장그래는 고졸에 인생 망하고 낙하산으로 대기업 들어온 캐릭터임

저딴게 어떻게 대기업에 들어왔지? 시샘 ㅈㄴ받음

장백기같이 당장 회사에서 실적 못내는 엘리트 입사동기한테도 질투받는데

장그래한테 밀려서 합격 못한 인턴들이 ㅈㄴ 물어뜯는건 당연해보일 지경임.

근데 경력직 신인 안영이가 보기엔 이상해보임.

왜 저런 밑바닥의 몸부림을 질투하냐고,

문제가 일어난걸 수습하면서 주목받는거보다 처음부터 아무 문제 없게 진행하는게 더 낫지 않냐고 함.

실제로 드라마 결말을 보면 장백기는 회사에 남고 장그래는 정규직 못돼서 퇴사당함

장그래한테 밀려서 불합격한 인턴은 중견기업 잘 다니고있고 장그래는 회사 제품 샘플 하나 도둑맞았다고 망하니 마니 하는 벤쳐기업 다니고있음

대살여라는 작품도 장그래처럼 참 대단한 작품이고 칭찬받을만한 작품이지만

지망생이 지망해야 할 작품은 아님. 되기도 힘들고 연재도 힘들고 오래도 못 갈 가능성이 큼. 장그래같은 찐천재는 진짜 드무니까

그런데도 종종 시기하는 사람들도 있고 욕하는 사람도 있고 뭘 엄청 배워야한다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신경 쓸 필요가 없는게 아웃라이어임

어떤 작품이 탑12찍은게 대단해보인다면 그 위에 있는 11명에 더 주목해야 하지않나...

ㅈㄴ 열심히 작화올리고 작품성 올리는 것 보다

ㅈㄴ 대충그린 작화 + 화제성으로 연재하는게 보기에 쉬워보이는건 이해하겠는데

쉬워보이는길이 항상 더 어려운 길임

명문대 엘리트로 입사해서 살아남기 vs 고졸천재낙하산으로 입사해서 살아남기랑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