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자학습만화로서의 효과 없음
판타지 장르 학습만화에선 주로 캐릭터들의 스킬 명을 이용해 자신이 가르치려는 교과목, 상식을 쉽게 이해시키고 학습시키는 용도로 이용함. 이는 마법천자문도 마찬가지였고 배경이나 대사에 한자의 모양, 소리, 뜻을 크게 표시해둬서 이 한자가 무슨 뜻이고 어떻게 읽고 써야하는지 쉽게 이해시켜줬음. 그런데 3부에선 걍 모양과 소리만 나오고 뜻은 전혀 나오지 않아 이 한자가 어떤 뜻인지 알 수가 없고 한자모양에 쓸때없는 마방진까지 붙여서 한자모양도 개좆같이 못 알아보게함. 그나마 뜻이 나오는 자투리 후기도 책속에 있는 한자들을 전부 설명해주지 않고 그걸 보는 사람도 별로 없음. 한자학습만화인데 한자는 안 가르쳐주고 니들이 직접 다른 책 펴보거나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보라는 수준임
2 기존의 설정 무시와 캐붕
원래 한자마법은 공부하고 노력하기만 한다면 누구나 조건없이 쓸 수 있는 마법이었고, 마법천자문 조각에 홀린 늑대왕이나 몽킹을 보면 알 수 있듯 어떤 템빨에 의존해야만 한자마법을 쓸 수 있는 캐릭터는 거들떠 볼 가치도 없는 주인공 경험치 셔틀캐였음. 그런데 3부에선 개뜬금없이 한자마법은 선택받은 소수인 리더만 사용가능하고 마정석이란 템빨에 의존해야만 한자마법이 가능하다는 설정으로 바뀜. 또한 한자마법사용자들은 자신이 제일 잘하는 주특기 한자마법이 있을지언정 속성이라는 건 없었는데 갑자기 한자마법 사용자들은 각각 음양오행중 한가지 속성을 타고난다는 설정 추가. 시리얼이 직접 집필한 1권과 13권에서 묘사된 한자마법의 규칙 싸그리 무시. 분명 설정상 한자마법은 부가적 요소없이 한자만 깔끔하고 정확하게 적어야 하며, 한자의 뜻과 소리를 정확히 외치고 기존에 없는 단어나 한자를 쓰면 안된다는 설정이었는데 3부는 이 설정을 완전 무시함. 부가적 요소없이 한자만 적으라는데 뭔 마방진을 추가하고 뜻은 말하지도 않고 자빠졌음. 소스시티가 마법천자문 조각이 떨어지면서 형성된 도시로 서로 대립하는 3국의 유일한 중립 지역이자 공동 관리 구역이고, 마정석이 가장 많이 묻힌 곳이라는 것도 사실상 설정 붕괴나 다름없음
3 작가와 아울북의 기존 설정 미숙지 및 스토리에 대한 무지
2에서 이어지는 비판이긴 한데 아울북이나 유대영이나 기존 설정, 스토리 숙지를 제대로 못했다는 게 문제임. 원래 먼 곳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마법은 눈 안, 눈 목, 천리안 마법인데 54권에서의 시안은 시력 강화라는 조또 말도 안되는 한자마법을 씀. 사실 그 정도 거리면 가장 기초적인 천리안 마법인 눈 안 정도로도 충분했고 시력 강화란 마법 자체가 기존 한자마법 설정을 깡그리 무시하는 거임. 한자마법 설정은 다른 부가적 요소 없이 해당 한자만 올바르게 적어야함, 뜻과 소리 그리고 주문을 정확히 알아야함, 기존에 있는 단어나 한자로만 마법을 쓸 수 있으며 지멋대로 만들어낸 신조어와 합성어로는 마법을 쓸 수 없음인데 시엔의 시력 강화는 기존에 있던 단어나 한자가 절대 아님. 그냥 아무단어나 붙여본 신조 합성어인데 이걸로 마법을 쓸 수 있단 설정 자체가 말이 안 됨. 게다가 한자마법의 마방진을 덧붙인 것 역시 앞서말한 설정들을 죄다 미숙지한 결과. 특히 이 새끼들이 기존 설정 스토리를 하나도 모르는 구나 라고 여겼던 건 마천 공홈 고객문의 답변에 올라왔던 3부 마정석 설정을 봤을때였음. 지금은 3부 이전의 마정석과 현재의 마정석은 이름만 같은 별개의 템이라는 답변으로 바뀌었지만, 원래 답변은 3부 이전에는 마정석이 존재하지도 않았고 마정석은 3부에서 새로 등장한 설정인데 마정석이 3부 이전의 스토리나 한자마법에 영향을 줬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는 답변이었음. 그런데 구 답변과는 다르게 마정석은 1부 초기회차인 8권때부터 줄곧 등장해오며 스토리의 핵심으로 작용했었고, 한자마법의 위력을 증폭시키는 효과를 가진 아이템으로서 도사와 현인들의 연구재료나 마법천자문의 원재료로 쓰이는 등등 한자마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설정으로 묘사되곤 했었음. 애초에 만화제목인 마법천자문이나 1부 초중반부터 주요 템으로 나온 마법천자패가 마정석으로 만든 템인데 3부 이전에는 없었고 1부와 2부 스토리에 아무 영향이 없었고 이건 뭔 미친 개소리인지?
4 캐붕
시리얼이 하차한 20권때부터 캐붕 논란이 있긴 했지만 3부만큼 심한 건 아님. 그래도 2부 손오공이 좀 멍청해지고 정신적 성장이 도로 아미타불된 느낌이 있긴 했지만 3부 만큼 심각하진 않았음. 캐디 빼고 캐설정만 봐도 3부의 손오공과 3부 이전의 손오공은 완전히 딴 캐임. 원래 손오공은 걸어오는 싸움을 절대 피하지 않고 기회만 있으면 싸우려 들 정도로 호전적인 성격에 상대가 강하고 커보일 수록 더 즐거워하는 전투광이었음. 오죽했음 자신보다 강해보이는 상대에게도 겁없이 덤비는 성격이 가장 큰 단점이라는 설정이고, 작중에서도 한번 싸우면 다른 사람이 마법이라도 써서 말리지 않는 이상은 끝장을 보곤 했음. 그런데 3부 손오공은 엄마오공(지네)을 처리해달라는 털보의 부탁을 듣자마자 무섭다고 슬쩍 발빼려 했다가 잡혀서 흠칫 놀라거나 새하얗게 질린 채로 땀범벅이 되선 "글쎄... 저건 너무 커서 힘들 것 같은데..." 약한 소리 내뱉다가 털보에게 한 소리 듣고 나서야 마지못해 싸우러 나감. 손오공 캐릭터성으론 대충 눈대중으로 상대의 크기랑 전투력 측정하고 흥미롭다는 듯 관찰하며 웃다가 앞뒤 가리지않고 존내 달려들어야 맞는 거임. 3부 이전의 손오공이 자기 동료에게 피해를 줄 수 있거나 동료가 말려서 싸우지 않은 적은 있어도 지보다 크고 세보여서 안 싸우려 한 적은 없음. 아울북 말로는 기억상실때문에 자신도 알지 못하는 자기자신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 나머지 머뭇거렸을 뿐이라는데 이건 진짜 말도 안되는 루머임. 아무리 기억상실이라고는 하나 타고난 천성에 3000년이 넘게 변한 적 없던 성격이 저렇게 하루아침에 뒤바뀐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고, 아무리 봐도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나자신이 무서워서 머뭇거렸다는 것으론 보이지 않음. 그랬으면 3000년전 자신을 대신해 마귀마 마법에 걸린 천세랑 손오공을 대신해 마귀마 마법에 걸린 삼장을 겹쳐본 샤오처럼 마을을 부수는 엄마 오공(지네)를 본 손오공이 순간 저주를 받아 해골병사가 된 하늘나라 군사들을 무자비하게 팼던 과거를 무의식적으로 떠올렸고 자신이 저런 괴물같은 존재일 수도 있을 거라는 의심을 하는 장면이나 독백을 넣었어야함. 54권에서 손오공이 지상사람들 구하겠다고 삼장 봉인된 마법천자문 박살낸 것도 캐붕. 손오공은 정의감도 있고 선역이긴 하지만, 자기 동료 위주로만 신경쓰는 성격탓에 자기 동료를 위해서라면 죄없는 민간인들이 피해보는 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자기중심적인 면모도 있었음. 대의나 민간인 안전 보단 자기 동료의 안위가 훨씬 중요한 캐임. 호킹이 토생원 죽이려든 건 정당방위나 다름없는데도 그냥 지나간 일로만 취급하며 토생원이 자기 친구가 되었단 논리 하나만으로 호킹에게 토생원을 용서해라고 하거나, 마법천자문 조각과 마정석에 홀린 사람들을 대할때도 최대한 안 다치게 제압만 하는 선에서 해결하지 않고 일단은 때려패서 해결할때가 많음. 18권때는 억울하게 해골병사들 된 천계군사들 그냥 때려패면서 저 녀석들이 억울하게 저주받아 저리 되었든 말든 나랑 뭔 상관?이라는 식으로 반응했었음. 그런데 그런 손오공이 다른 방법은 전혀 물색하지 않은 채로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불특정 다수를 구하겠다고 바로 가장 소중한 동료가 봉인된 천자문을 직접 박살낼 리가 없음. 원래의 손오공 캐릭터성이라면 밑의 사람들이 죽든말든 삼장이 봉인된 천자문을 온전히 지키는대만 신경쓰거나 사람들과 천자문 모두를 지키려는 시도라도 했을 거임. 그리고 손오공이 남에게 굽신굽신 비굴하게 구는 것도 이상함. 손오공은 용왕, 염라, 옥황, 암흑 앞에서도 겁먹지 않고 존나 당당했었음
5 불친절한 스토리
53권 결말과 54권 시작 사이에 아무 연관점을 찾을 수가 없음. 손오공 이야기는 53권에서 완전히 다 끝났고 54권부턴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세계관으로만 구상된 새로운 만화로 찾아뵙겠단 것도 아니고... 엄연히 서로 이어지는 스토리임에도 서로 연관점이 1도 없음. 그나마 나오는 연관점? 근본 손오공이 등장했고 삼장이 봉인된 마천이 나옴. 끝. 53권은 삼장이 희생해 암흑과 함께 마법천자문에 스스로 봉인되고 광명계와 옥황계는 평화로워졌다는 결말로 끝나지만, 정작 54권에선 전쟁 이후 광명계와 옥황계가 어떻게 되었는지... 근본캐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단 한 장면도 묘사하지 않았고 나레이션이나 대사를 통해 지나가듯 짧게 언급하는 식으로라도 근황을 설명하지도 않았음. 54권 시작부터 존나 뜬금없이 서로 피터지게 전쟁하고 나자빠졌지만, 왜 전쟁을 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묘사나 전쟁이 일어난 이유를 유츄해볼 수 있을 묘사가 아예 존재하지 않음. 뭐 남은 암흑쪽 잔당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전쟁이다... 암흑은 사라졌지만 또다른 빌런이나 암흑의 후계자를 자처하는 빌런이 나타났다는 식의 묘사도 일체 없고 암흑과 대마왕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라서 걔네들이랑 싸우는 것도 아님. 왜 싸워대는지 도통 알 수가 없음. 게다가 왜 갑자기 마법천자문이 공중에 나타났고 손오공과 마하가라는 왜 그 마법천자문을 두고 싸우게 되었는지도 설명 안 해줌. 웃기는 건 그렇게 싸워대던 새끼들이 전쟁 끝나자마자 서로 얼싸안고 감격의 포옹을 하는 개연성 좆말아먹은 신파가 등장. 그외에도 해리가 들었다는 시엔의 계획이나 시엔이 말한 리더들이 모이는 소스시티의 대회가 뭔지 알려주지도 않는 등등 스토리가 매우 불친절함. 아울북은 53권과 54권 사이에 있었던 일을 따로 빼서 유튜브에 공개했는데 이건 진짜 선택 잘못한 거임.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배경 설명이랑 튜토리얼을 본편에 넣지 않고 DLC로 출시한 거나 마찬가지. 게임을 시작했는데 갑자기 보스전부터 시작해야하고 보스전 이전의 게임을 하고 싶거든 DLC를 구입하래. 이거랑 뭐가 다름? 53권과 54권 사이에 있었던 일은 책에 반드시 넣었어야지
6 매력없는 신캐들과 엉망인 캐릭터 묘사
1부때는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개성적이고 매력적이었고, 2부때는 1부처럼 모든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오진 않았지만 아티스처럼 자신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어필한 캐릭터들이 꽤 있었음. 그런데 3부에서 등장한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매력이 없고 캐릭터성도 어디서 본 걸 그대로 베껴온 것 같음. 엔비란 새끼는 갑자기 증2병처럼 웃어재끼며 재밌어라는 말만 반복하는 찌질한 열폭쟁이고 아람치를 아들로 생각한다는 털보는 아람치를 아끼는 듯한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음. 처음부터 끝까지 아람치에게 윽박지르고 때리고 꼽줘서 망신주기만 할 뿐이고, 아람치가 리더시험에 합격했음에도 축하 한번 안 해줌. 곁보기엔 거칠어도 속정은 깊어서 아람치를 아들처럼 여긴다면, 지네오공이 나타났을때 아람치를 자기 뒤로 숨기든 아님 아람치더러 빨리 도망치라고 하든 아람치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평소엔 아람치를 거칠게 대해도 칭찬해야할땐 칭찬하거나 속으로 좋어서 슬쩍 웃기라도 하는 캐릭터로 묘사했어야함. 광부란 직업이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위험한 일을 하는 직업이라 엄격한 안전교육이 필요해 아람치에게 엄격할 수밖에 없었던지, 과거 동료를 잃은 트라우마때문에 아람치마저 잃을까봐 두려워 다정하게 대해주지 못했다던지 생계걱정때문에 아람치에게 다정하게 대할 시간이 없었다는 묘사를 넣는 것도 한 방법이었음. 매우 엄격하게 대했지만 사실은 아들을 누구보다도 사랑한 염라와 견공, 속으로 아람치를 자식처럼 여긴다는 털보를 서로 비교해보면 털보 설정묘사가 얼마나 개판인지 알 수 있음. 염라는 아들 아차아를 너무 사랑했기에 강하게 키울려고 엄격하게 대할 수밖에 없다는 묘사가 나오기전에도 대장군이 된 아차아를 은근 자랑스러워하거나 서운해하는 아차아를 보고 잠깐 흔들리는 반응을 보이는 등등 확실히 아차아를 아끼는 모습을 보였고, 견공은 몰래 집안 물건을 내다판 견우가 전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말대꾸까지 하자 순간 빡쳐서 손찌검을 하긴 했어도 바로 후회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을 때렸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먹었음. 무엇보다 이 둘은 아들에게 엄격하게 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음. 먼저 염라는 지옥의 왕이고 지옥은 옥황이 다스리는 천계에 속한 일종의 제후국으로서 세상의 이치를 지켜야한다는 의무를 짊어지고 있었음. 당연히 위계질서에 엄격할 수밖에 없고, 한 나라의 군주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선 자기 아들을 특별대우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음. 지옥은 죽은 자들을 다스리고 생전의 죄를 심판하며 수명을 관장하는 곳인데, 그런 곳을 지배하는 자가 자기 자식에게 특혜를 주면 자격미달 아님??? 게다가 옥황계가 일종의 전제군주제임을 생각해보면 아랫사람인 아차아가 윗사람 천세를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책임을 지는 것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고, 지옥의 특성상 염라는 자신의 후계자인 아차아를 엄격히 교육시킬 수밖에 없음. 무엇보다 천세는 차기 옥황상제가 되어 옥황계를 다스려야 할 몸이었는데 당연히 모두 달라붙어 케어했어야지. 견공은 자기 아내 병고쳐주려고 마정석 증폭기에 매달렸던 거라 자기 아들을 봐줄 시간이 없었던 거고, 견우 때린 건 솔직히 견우가 맞을 짓을 하긴 했음. 견우 입장에선 집안 생계 책임 지느라 그런거라지만, 아빠 물건 멋대로 훔쳐서 다른 사람들에게 강매하고 사기를 쳤는데 이걸 안 혼낸다면 좀. .. 하지만 털보는 아람치에게 비정하게 굴 사연이나 배경이 전혀 없음. 견공과 염라는 최소 칭찬해야할때는 확실히 칭찬해주고 자식이 자기 잔소리에 상처받은 모습 보이면 흔들리기라도 하는데 털보는 그딴 거 1도 안 보임
7 기존과 너무 달라지고 너프먹은 작화와 님 누구심? 수준으로 변한 손오공
2부 작화진인 홍거북도 1부 작화진인 시리얼에 비해 못 그렸다는 평가를 받았긴 했지만, 사실 그림 실력만으로 보면 홍거북도 시리얼 못지않은 실력가임. 다만 너무 오버스럽게 연출하고 색감이 너무 진해지고 사소한 부분에서 채색 오류를 내서 문제였던거지, 최소 시리얼 특유의 작화는 그대로 유지시켰고 그림실력이나 연출도 꽤 수려한 편이었음. 2부가 욕먹던 건 스토리적 문제였고, 사실 작화로는 그렇게 큰 비판은 받은 적 없음.
그렇지만 3부 그림은 작화를 그대로 유지하지도 못했고 그림은 개좆같이 못그리는데 연출 역시 드럽게 못해서 유치하기만 함. 3부 그림작가중 한명인 정수영은 10년 넘게 만화를 그렸음에도 실력이 하나도 늘지 않고 작붕, 트레이싱, 복붙만을 남발하기로 악명이 높은데다가 그림과 연출 모두 드럽게 못하는... 즉 작화가로서 장점은 전혀 없는 만화가임. 쉽게 설명하자면 어 좀 괜찮네 싶은 건 전부 남이 그린 거 무단으로 베껴온 거고, 와 시발 이거작붕아님? 초딩이 그려도 이보단 낫겠다가 정수영 본인이 직접 그린 거. 사실 복붙이랑 트레이싱은 아동만화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긴 하지만, 다른 아동만화는 최소 복붙과 트레이싱이 필요한 부분에만 복붙과 트레이싱을 사용하며 자기 그림만 복붙해 쓰거나 진짜 자료로서 필요한 그림만 트레이싱하는데 정수영은 복붙이 필요하지 않은 곳에도 복붙 트레이싱을 남발해대고 자료로서 필요하지도 않는 남의 그림을 무단으로 베껴대서 문제가 되는 거임. 박상영은... 뭐 개정판 표지 외 경력이 없어서 깔 만한 게 없음. 까는 것도 뭐 한 게 있어야 까지... 홍거북때처럼 그림 잘 그리고 연출도 제법 하고 기존 작화 그대로 유지시킬 수 있을 작화가가 꽤 있을텐데도 시발 경력없는 신인작가와 실력 오지게 없는 무능한 작가를 데려옴. 이때문인 건지 마천 3부도 트레이싱, 복붙이 다소 발견되기도 했고, 개그씬이라고 그린 건 존나 징그럽고 과하게 오버해서 보기싫게 만들고, 작붕 투성이에 작화는 갈수록 퇴화중임. 그리고 손오공 머리 길어지고 옷 바뀐 것 까지야 시간이 흘러서 머리가 자랐고 옷을 바꿔입었다고 할 수라도 있는데 꼬리 어디감? 마천 손오공으로서의 아이덴티디는 모두 어디로 갖다버렸음? 적발? 그건 존나 흔하다 시발새끼야. 진짜 앞뒤 사정 모르는 사람에게 3부 오공 보여주면 다들 엘소드 만화 신캐라고 하거나 마천과 연관 없는 새로운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라고만 할 걸? 저게 엘소드냐? 손오공이냐?
8 기존세계관과 너무 차이나는 세계관과 작명
마법천자문은 고대를 주배경으로 했고 작명 역시 한글 내지는 한자만 이용했었음. 2부땐 영어식 이름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나타나긴 했지만 최소 물건, 지역, 지위 등등 에는 한글 이름과 한자 이름만 붙인다는 규칙을 깨진 않았음. 그렇지만 3부는 단순 사람 이름뿐만이 아니라 지역, 물건, 지위 등등에도 일단 영어이름 갖다붙히고 봐서 한자만화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너무 이질적임. 또한 2부는 기존 마천 세계관인 고대 동양풍과는 전혀 다른 고대 서양을 배경으로 삼은 세계관을 등장시키긴 했지만 최소 기존 마천 세계관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라는 묘사를 넣기라도 했었음. 2부 작가들은 최소 또다른 세상이라는 묘사라도 집어놓고 기존 세계관 배경도 같이 등장시켜서 이질감을 덜하게 하려는 노력이라도 했는데 3부 작가들은 그런 노력을 해보려는 시도조차 안 함ㅋㅋ 기존세계관 배경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갑자기 스팀펑크 세계관이 되었는데 어떻게 그리 변한 건지에 대한 설명이나 과정을 유츄해볼만한 단서가 전혀 없음. 뭐 시간이 지나며 지상의 과학기술이 발전해서 변했다던지, 광명계처럼 또다른 세상의 모습이라던지 같은 묘사가 전혀 없음
9 말도 안되는 발매주기
유대영이 스토리 오지게 못 쓰는 작가라고 생각할 수 있는대 사실 유대영 전작들 보면 그렇게 스토리 못 짜는 작가 아님. 마천 뺀 다른 유대영 만화들은 최소 평타는 치는 스토리고 좀비고 코믹스는 오히려 유대영이 스토리 살려준 만화임. 그런데 마천 스토리가 개판난 건 유대영 본인의 문제라기보단 편집부 문제가 더 큼. 한달이라는 그 짧은 시간안에 그림작가들이 작화를 그리고 출판사에게 검토받아 수정할 수 있는 시간을 넉넉히 남기는 선안에서, 114화나 되는 분량의 스토리를 짜내야하며 다른 만화 스토리도 구상해라고 하는 셈인데 이게 말이나 됨? 저렇게 짧은 시간이면 짜임새있고 깊이있게 스토리를 구상할 수 없을 뿐더러, 기존 세계관 설정 재학습할 시간도 없어서 캐붕 설붕으로 스토리가 난리날 수밖에 없음. 원작가인 시리얼은 반년 주기로 발매했고 2부 작가들은 서너달 정도의 시간을 가졌었음
한 마디로 말하자면 1권때부터 함께 해왔으면서 기존 세계관 설정 하나 제대로 아는 게 없는 출판사 + 실력없는 그작과 경력없는 그작 + 설명없는 한자들 + 너무 이질적인 배경과 작명 + 개좆같이 못쓰고 불친절한 스토리 + 유치하고 어색한 연출 + 매력도 없고 엉망인 캐릭터묘사 + 세계관 미숙지로 인한 설붕과 캐붕의 환장의 콜라보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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