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에는 문화승리 지배승리 과학승리 종교승리 외교승리가 있는데 각 승리별로 어떻게

플레이하면 좋을지 공략을 써보려고 함.

우선 문화승리를 먼저 쓰고, 간단한 팁들을 추가로 얹어서 씀.

글로만 적는것보다 실제로 플레이하는 것을 보여주며 설명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문명 시작한지 얼마 안된 사람들에게 많이들 추천하는 로마로 공략을 씀.

공략이 정답은 아니니 참고정도만 하셈.

세팅은 신 빠름 판게아 중형

스타팅은 괜찮은 곳에서 시작. 약간의 팁인데, 도시를 펼 때 도심부는 기본적으로 2식 1망치 산출량을 받음.

그런데 2식 1망을 넘어가는 산출에 대해서는 숲이나 나무 습지 등 지형지물을 제외한 그 산출을 추가로 받는다.

예를들어 지금 스크린 샷에 보이는 개척자 위치에 도시를 편다면, 도심부는 2식 2망이 된다.

기본적으로 도심부는 2식 1망을 받는다고 했으니 식량은 1인 타일이지만 도시를 펴게되면 2식으로 늘어나고

저기는 숲이기 때문에 숲이 주는 1망치를 제외하면 기본 2망치인 땅이기 때문에 도심부 1망치보다 높은 2망치를 받는다.

즉 2식 2망의 땅이 되는거임.

초반 정찰 팁인데, 개척자 렌즈를 눌러가며 정찰을 하면(4번 키) 지도가 밝혀지지 않았어도 문명이나 도국의 여부를 알 수 있다.

개척자 렌즈를 누르면 스샷처럼 붉은색으로 보이는데, 붉은색은 도시를 펼 수 없는 땅이라는 뜻이다.

육지에서는 도시간 최소 간격이 3타일이기 때문에 4타일이 되는 곳부터는 담수 여부에 따라서 색이 조금 달라지지만, 빨간색으로 뜨진 않는다.

하지만 위에 스샷에선 7시방향에 소금 타일을 보면, 분명 도심부와 4타일 거리에 있는데도 빨갛게 뜬다.

즉, 저쪽 방향으로 정찰을 하면 문명이나 도국이 100% 있는 것이다.

보통 수도 근처에는 도국이 있을 확률이 높고, 처음으로 도국을 만났을 때 받는 첫사절 보너스가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극초반 이득을 볼 수 있다.

내 개인적인 플레이 방식인데, 극초반에 성유물을 먹거나 종교 도국 첫사절을 받거나 타일로 신앙 수급이 가능하면

법전을 뚫고 카드를 박아줄 때 노란 카드에 생산력 1을 추가해주는 카드를 끼고,

신앙수급이 아예 안 될 경우 금1 신앙1을 주는 카드를 낀다.

그 이유는 종교관을 빨리 얻기 위해서.

어느정도 정찰을 하고 신앙을 수급하면 종교관을 선택하게 된다.

종교관은 보통 주변 타일을 보고서 픽하면 되는데, 신자 이주 정책이 가장 무난하고 좋다.

로마는 더군다나 도시를 직접 펴게 되면 기념비를 무료로 받아 문화 수급이 좋아지므로 신자이주가 더더욱 좋기도 하다.

개인적으론 야영지에서 식망 1씩 추가해주는 사냥의 여신을 좋아한다.

로마는 군단병 러시 때문에 청동기술을 빨리 뚫고 철을 발견하는게 중요하다.

이미 편 도시에 철이 있다면 철을 개발해주고, 없다면 개척자를 뽑아서 철이 있는 곳으로 달려야 한다.

이번판은 두 번째 멀티에 철이 있었다.

문승이 목표였기 때문에 군단병 타이밍에 문승에 걸리적거리는 러시아를 치기로 함.

합동 전쟁을 걸면 이렇게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호구들이 있으니 합동 전쟁을 잘 활용해보자.

군단병이 아무리 세더라도 AI가 석궁병이 나오면 밀기 힘들어진다. 보통 석궁이 나오는 타이밍이 50턴~60턴 사이므로

플레이어도 같이 석궁을 타줘야 수도까지 밀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머스킷까지는 가야한다.

그리고 도시국가 활용도 꽤나 중요한데, 스샷에 보면 느가자르가무 종주국을 내가 먹은 것을 볼 수 있다.

전쟁을 거려는 문명이랑 가까이 있는 도국이 있다면, 미리 종주국을 먹어두면 전쟁시 편하다.

공격 어그로도 끌어주고 AI 유닛들도 잘라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징병을 하지 않아도 존재 자체로 전쟁시 든든하다.

그리고 플레이를 하다보면 황금기를 맞이할 때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고전-기념비성, 중세- 자유탐구, 르네상스- 기념비성, 산업,현대- 증기의 심장박동을 픽한다.

보통 연속황금기를 많이 가는데, 이는 시대점수 주는 요소들을 외워야 하는거라 많이 플레이를 해봐야 한다.

만약 연속 황금기를 가기 힘들다면 어떻게든 중세는 황금기를 찍도록 하자.

중세 자유탐구가 제일 효율이 좋게 나오기 때문이다.

고전 자유탐구는 효율이 그렇게 나오지는 않는게 저 시대에는 항만이나 상업 중심지가 그렇게 많이는 깔려있을 시기가 아니라 뽕을 뽑기 힘들다.

중세쯤 되어야 상중이 어느정도 깔려있는 시기라서 중세에 자탐을 활용해서 보통 과학 펌핑을 많이 한다.

러시아는 멸망을 시켰음. 참고로 문승할 때 한 문명을 멸망시키는 게 그렇게 좋지만은 않음.

다만 문화가 압도적으로 높은 AI가 있다면, 멸망을 시키는 게 좋다. 그 이유는 문화가 높을수록 문화승리를 달성하기 어려워지기 때문.

문화승리는 자국을 제외한 문명중에서 가장 많은 수의 관광객을 보유한 문명보다 자국 문명에 유입되는 관광객의 수가 높아야 된다.

문화승리 탭에 들어가면 X/Y 이런 식으로 표현이 되어있는데

X가 자국 문명에 유입되는 관광객의 수, Y가 다른 문명의 관광객의 수(제일 많은 관광객을 보유한 문명의 관광객의 수)다.

X는 그 문명의 관광에 따라서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걸작을 모으거나 국립공원을 짓거나 락밴드, 해변 리조트, 문화를 주는 시설, 스키 리조트 등을

지어주면 늘어나게 된다.

Y는 게임에서 획득한 문화의 총 합에 따라서 증가하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문화가 터무니없이 높은 문명을 멸망시키면 Y의 수가 확 줄어들어

문승이 편해진다.

반대로 AI의 문화승리를 방해하고자 하면 내가 문화를 높여 Y의 수를 높이거나, 걸작을 훔치거나 사서 X를 높이면 된다.

문화승리시 필요한 것들을 키워드별로 정리하자면

1. 매력도

매력도는 호주를 제외하고는 다른 문명을 할 때 보통 크게 고려를 하진 않는다.

하지만 문승을 노릴 경우 꽤나 중요한 요인인데, 깡 관광을 많이 주는 국립공원이나 리조트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매력도는 바다타일, 산타일, 숲타일(노숙림은 매력도 2, 이차림에서 매력도 1)에서 +를 받고

열대우림이나 광산, 주둔지 및 비행장, 범람원 등에서 -를 받는다.

2. 국립공원

국립공원은 스크린샷에 보면 마름모꼴로 흰 색 네모칸 네 개로 보이는 타일이 있는데, 박물학자로 이런 타일 위에 활성화 시키면 지어진다.

국립공원은 4타일의 매력도를 그대로 관광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들어 스크린샷에 보이는 4타일들의 매력도 합이 16이라고 하면, 국립공원을 지을시 그 국립공원은 턴당 16의 관광을 뽑아낸다.

참고로 국립공원을 짓고 나서 국공 안에 나무를 심는 것은 되므로 국공을 짓고 나서도 나무를 심어 관광을 높여줄 수 있다.

3. 걸작(테마 보너스)

걸작은 극장가 특수지구를 짓게 되면 얻을 수 있는 것들인데, 작가와 예술가, 음악가 세 개에서 각각 저서, 예술품, 음악 걸작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위인으로부터 얻은 걸작은

1. 각각 극장가 특구 건물들을 올리게 되면 얻는 슬롯에 박을 수 있다.

극장가 특수지구는 원형 극장-> 미술관/고고학 박물관-> 방송 센터 이렇게 추가적인 건물을 지을 수 있고

원형 극장에 저서, 미술관에 예술품(종교물, 조각상, 풍경화, 초상화 등), 방송 센터에 음악 걸작을 넣을 수 있다.

2. 위인이나 불가사의, 성지, 청사 건물에 있는 슬롯으로 넣을 수 있다.

위인은 위대한 상인 중에 지오반니 데메디치를 활용하면 위인을 활성화시킨 도시에 한해 상업중심지 특구 건물 은행에 걸작 슬롯 2개가 생긴다.

이 슬롯에는 저서나 예술품, 음악 걸작 종류에 상관없이 다 박을 수 있다.

불가사의중에서도 슬롯이 있는 불가사의들이 있는데

아파다나, 볼쇼이 극장,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옥스포드 대학, 예르미타시 미술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브로드웨이, 몽생미셸, 성 바실리 대성당 등이 있다.

각 불가사의마다 제공하는 걸작 슬롯이 다르므로 이건 직접 체크해보면 알 수 있다.

성지 특수지구는 사원을 올리게 되면 종교물과 성유물을 박을 수 있는 슬롯이 생긴다.

청사 건물은 3티어 정부를 뚫을 경우 국립 역사 박물관을 지을 수 있는데, 4칸의 슬롯이 생긴다.

그리고 테마 보너스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테마는 예술품과 고고학 유물로 만들 수 있으며 테마가 형성되면 각 예술품, 고고학 유물의 문화, 관광이 2배가 된다.

예술품은 각 예술품 같은 종류, 다른 위인의 것을 한 미술관에 소장하면 테마 보너스가 형성된다.

예를들어 한 도시의 미술관에 A위인의 종교물, B위인의 종교물, C위인의 종교물이 소장되면 테마가 형성된다.

고고학 유물은 같은 시대 다른 문명의 유물이 한 박물관에 소장되면 테마가 형성된다.

예를들면 a,b,c 문명의 고대 유물이 한 도시의 박물관에 소장이 되면 테마가 형성되는 식이다.

4. 해변 리조트

해변 리조트는 매력도 4 이상인 해안가 평지에만 지을 수 있다. 타일의 매력도만큼 관광을 제공하며 타일은 매력도만큼 골드를 제공하는 타일로 바뀐다.

가성비로 따지면 해변 리조트가 문명 6에서 관광을 올리기에 가장 효율이 좋은 시설이다.

총독 량의 최종 진급인 공원 및 휴양을 찍고 시립공원을 활용해 해변 리조트와 국립공원의 매력도를 높이는 플레이도 상당히 괜찮다.

시립공원 2개로부터 얻는 매력도와 에펠탑, 리오의 예수상, 정책 등으로 타일 한 칸에서 턴 관광 33을 뽑아내는 매우 좋은 관광 시설이 된다.

참고로 리조트를 깔만한 타일이 많다면 리오의 예수상은 꼭 지어주자. 해변 리조트의 관광을 2배로 뻥튀기해준다.(혹은 성유물이 많을 시)

5. 록밴드

록밴드는 신앙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그래서 문승을 할 때 신앙 수급도 어느정도 되어야 한다.(약탈로 미리 모아둬도 좋다)

록밴드는 운빨이 좀 심해서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패스트 문승을 노린다면 록밴드의 운빨을 노려야 한다.

록밴드는 진급이 존재하는 유닛인데, 공연을 성공할 때마다 스파이처럼 특수 진급들을 달고 나온다.

보통은 불가사의에서 공연하는게 관광을 쏠쏠히 주기 때문에 앨범 커버 아트가 괜찮은 진급이고,

우주공항이나 캠퍼스에서 공연시 관광을 추가로 주는 스페이스 록도 좋다고 생각한다.

2등급 이상 공연 2번 띄워서 3진급 록밴드 만들면 그 록밴드가 문승을 캐리하므로 록밴드 몇 개는 뽑는게 문승할 때 좋긴 하다.

그리고 정책 중에 '문화 패권' 정책을 뚫으면 주는 카드인 '한류' 카드가 있다.

록밴드를 여러개 운영할 생각이라면 이 카드는 꼭 끼고서 록밴드를 뽑도록 하자.

록밴드 모든 진급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6. 스키 리조트

스키 리조트는 산 타일에 지을 수 있는 시설인데, 산 타일의 매력도만큼 관광으로 바꿔준다.

해변 리조트의 산악버전이라고 보면 좋고 산타일에 지을 수 있을 만큼 꼭 지어두면 좋다.

생각보다 관광객 1명은 잘 끌어온다.

7. 컴퓨터/환경주의 정책

과학 테크에는 컴퓨터, 사회 제도는 환경주의 정책이 각각 문명 내 모든 관광을 25%씩 증가시켜준다.

그래서 문승할 때 이 테크/제도들은 꼭 찍어줘야 한다. 두 개 합쳐서 50%이기 때문에 관광을 확 올려준다.

8. 기타

문승할 때 위의 요소들 뿐 아니라 카드들도 꽤나 중요한데, 관광을 올려주는 카드들이 3개가 있다.

이 카드들은 꼭 껴주는게 좋다.

그리고 소셜미디어를 뚫으면 주는 카드중에

집단 행동주의 이 카드가 있는데, 종주국인 도시 국가당 문화 5%를 가산해주는 카드다. 후반부 문화를 책임지는 카드고

문화패권을 빠르게 뚫도록 해주는 카드다.

종주국인 도국이 몇 개 없다면 '봉쇄' 카드를 활용하자. 봉쇄 카드는 다른 문명이 종주국인 도국에 사절을 넣으면

사절을 2개 취급해 2개씩 사절이 들어간다.(종주국과 정부가 달라야 함)

그래서 봉쇄를 끼면 웬만해선 종주국 3개정도는 더 챙길 수 있다.

+ 추가

문승에 좋은 불가사의

1. 기본적으로 슬롯을 주는 불가사의 전부.(예르미타시, 볼쇼이, 아파다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등)

-> 문승 끝자락 가면 걸작을 걸어놓을 슬롯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걸작 걸어둘 불가사의를 확보해두면 좋음.(짓거나 뺏거나)

내가 직접 짓는 원더는 볼쇼이, 예르미타시, 브로드웨이 이 세 개는 거의 직접 짓는 편.

나머지 아파다나, 알렉 도서관, 옥스포드 등은 문승할 때 지을 때도 있고 안지을 때도 있고 뺏어먹을 때도 있음.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거의 끝자락에 있는 원더라 짓기 전에 겜 끝나는 경우가 많음. 문승이 늦어지면 지어줌.

2. 오라클

-> 어떤 승리를 노리든 있으면 좋은 원더. 신빠름 기준으로 보통 40턴 중반~50턴 초반에 보통 나가는 원더이니 각 잘 재고 먹으면 충분히 먹는다.

오라클이 있는 도시에 핑갈라 보조금 찍고 박아두면 최소 위인 점수 6점은 받기 때문에 초반 위인 싸움에서 치고 나갈 수 있게 해준다.

3. 아르테미스

-> 얘도 그냥 어떤 승리를 노리든 있으면 좋은 원더이고, 문 6 원더중 제일 좋은 원더라고 생각. 야영지 있으면 아르테미스는 반드시 노린다.

식량과 주거 제공으로 인구 10까지는 쉽게 뚫게 해주고

높은 인구로 핑갈라를 활용한 과학과 문화를 얻는게 매우 좋아지고 특구도 많이 지을 수 있게 해줌.

쾌적도는 덤.

4. 할리카르나소스 영묘

-> 이것 또한 어떤 승리를 노리든 있으면 좋은 원더. 문승할 때는 원더 가속해주는 기술자를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웬만하면 먹는다.

5. 에펠탑

-> 모든 도시 매력도를 추가해주기 때문에 국립공원이나 리조트 각도 만들어주고, 관광도 많이 올려준다.

6. 금문교

-> 국공이랑 해변 리조트 관광 엄청 올려준다. 매력도 올려주는 위인, 원더, 사회제도 등과 조합하면 해변 리조트 하나에서 관광 100도 넘게 뽑아내기 가능.

다만, 입지 찾기가 매우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