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입문자 장비 추천해달라고 하면..

그라인더는 최소 k6이나 오드2

포트는 한방에 브뤼스타

뭐 이렇게 댓글 달았는데 ㅋㅋㅋㅋ

이게 내 입장에선 그런데..

입문자 입장에선 ㅠㅠ 확실히 아니긴하다..반성..

그냥 적당한 금액으로 입문을 먼저 해보고, 좋으면 더 투자를 할려고 하는게 일반적인데 말야..

지금 여자친구 아침에 커피향 맡으면서 드립 해보고 싶다고 이리저리 알아보는데 쉽지 않네

그냥 오드2정도 핫딜 뜨면 선물해줄까 하다가도, 자기 돈으로 살꺼니깐 링크 보내달라고 하고 음..

k6정도 할까??근데 수동이라서 분명 점점 힘들다고 사용안할게 뻔함...

그럼 오드?? 근데 가격이 너무 높음.. 근데 그 이하는 진짜 마땅한게 안 보임..

알바리아 7각 48mm??? 근데 이것도 한 15정도하고..

그래서 홀츠 보고 있음... 진짜 장난감정도로 월파랑 비슷할거 같은데, 입문자 입장에선 이거말곤 마땅한 대안이 안 보이는거 같네??

포트는 일단 내가 예전에 사용하던 드립 주전자 주고.. 전기포트에 물 끓여서 옮겨서 사용하라고 할 예정

드리퍼는 집에 하리오랑 오리가미에어 남는게 좀 있어서 이거 주고

저울도 타임모어 저울 남는게 1개 있음

그라인더 : 홀츠

포트 : 이름도 모르는 드립주전자

저울 : 타임모어 

드리퍼 : v60, 오리가미 에어

이정도로 일단 타협봐야지

근데 이러고 우리집와서 같은 원두인데 맛이 다르다고 하면 할말이 없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