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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장문)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에일리언 영화별 리뷰앱에서 작성

톰크루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8 00:14:28
조회 3590 추천 6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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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상영갤 올라왔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써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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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이리언(1979) - 리들리 스콧


"작품이 효과적인 이유는 단순함, 공포, 
그리고 외계 생물의 변태 과정을 
발견하는 데서 오는 효율성이다. 

이 영화를 볼 때 관객을 사로잡는 것은 
이 생명체가 무엇인지, 무엇을 찾고 있는지, 
얼굴을 붙잡힌 사람이 무엇이 될 것인지, 
그들이 어떤 존재로 변할 것인지 알아내는 것이다."

"하지만 캐릭터들은 매우 가볍다. 
사람들은 그들이 얼마나 놀라운지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실 그들에 대해 아는 것은 거의 없다.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삶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없다... 

이 영화가 효과적인 이유는 
마지막까지 괴물의 전모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야 다리와 함께 인간형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그 모습을 처음 TV에서 보았을 때, 
그 이미지가 나에게 충격을 주었던 것이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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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이리언2 (1986) - 제임스 카메론

"카메론은 이야기를 액션과 스릴러 쪽으로 밀어붙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건 공포 영화가 아니라고 했지만, 
어렸을 때 나는 그 영화가 정말 무서웠다."

"두 작품 사이의 상호작용이 내 영화가 성공하는 이유이다. 
이 영화는 두 작품의 반항적인 자식이다. 
겉으로는 둘 다 닮았지만, 
스스로 그들처럼 되지 않으려 반항한다. 

영화의 마지막 몇 분 동안, 
이 영화는 자신의 존재를 위해 싸운다. 
이는 주인공 레인(케일리)의 대사에도 담겨 있다."

이 속편은 알바레즈가 스콧에게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다: 

"나는 출연진이 젊었으면 했다. 
'에이리언 2'에 나왔던 소녀 뉴트와 같은 10대들이 
이 식민지에서 성장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그곳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다른 이유는 인간과 안드로이드 사이의 우정을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는 리들리 스콧이 '블레이드 러너'에서부터 
항상 매료되었던 주제이다."


알바레즈는 또한 '로물루스'를 카메론에게 보여주었으며, 
그는 반자본주의나 기계에 대한 의심과 
같은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이를 인공지능이 기업들에 의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성찰로 발전시켰다.

 “카메론은 기술, 지리, 그리고 과학적 설정에 매우 철저했다. 
그는 인물들이 어디로 들어가고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명확히 하도록 나를 이끌어 주었고, 
그것이 영화에서 방향성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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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3(1993) - 데이빗 핀처

"나는 여전히 그 영화를 좋아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각 영화가 그 시대의 산물이라는 점이다. 
첫 번째 영화는 미국이 깨어나고 
기업들이 개인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하던 시기에 만들어진 반기업적인 작품이다."

"카메론의 영화는 팝과 낙관주의의 시대에 개봉되었지만, 
베트남 전쟁 이후의 시대이기도 하다."

"핀처가 등장했을 때, 
우리는 모두 건즈 앤 로지스와 포이즌 
CD를 불태우기 시작했고, 
너바나와 그런지가 1980년대의 쾌락보다 
허무주의가 더 매력적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깨닫게 해주고 있었다. 

그 영화는 바로 사람들이 필요로 했던 작품이었다. 
그래서 영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캐릭터를 
시작부터 죽여버린다. 

나는 갑자기 뭔가 날것 같고 현실적인 것을 
보게 되는 그 아이디어가 정말 좋았다. 

나는 팬으로서 처음으로 그 영화를 맨 앞줄에서 봤는데, 
당시 모든 대화는 리플리(시고니 위버)의 머리를 
잘라버렸다는 사실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녀의 삭발은 오늘날 인터넷을 뒤흔들었을 것이다. 
차갑고 허무주의적인 여성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매우 독특했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 감독의 엄청난 용기가 느껴졌다. 

그는 정말 배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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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레저렉션(1997) - 장피에르 죄네

"나는 그 영화를 정말 좋아했다," 알바레즈는 말한다. 
"그 당시 누군가 내게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 누구냐고 물었다면, 나는 장-피에르 주네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우리는 '델리카테슨의 사람들'과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를 
보고 있었고, 그것은(에이리언 영화를 감독한다는 것은) 
최고의 소식이었다. 

나는 모든 배우들, 특히 피농과 
다른 배우들을 보는 것을 정말 즐겼다. 

하지만 오늘날 내가 어렵다고 느끼는 점은 
리플리가 거기 없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죽었고, 그녀의 캐릭터는 더 이상 그녀가 아니었다. 
그녀의 정신도 없고, 외계인에게 사로잡혀 최면에 걸린 상태다. 
그것이 그녀를 덜 효과적으로 만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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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2012)
&
커버넌트(2017) - 리들리 스콧

"나는 첫 영화인 '이블 데드'를 촬영하던 중에 
'프로메테우스'가 개봉했는데, 
촬영팀이 극장에 가서 그 영화를 봤다. 

다음 날 촬영 현장에서 우리는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고, 
그 영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무엇을 말하는지, 
그 반응들에 대해 토론하고 철학적인 논의를 벌였다. 

그 영화가 불러일으킨 큰 반향은 정말 대단한 성과다. 
그리고 이 두 영화를 최고로 보는 새로운 세대가 있다, 
왜냐하면 그 영화들이 그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찐 덕후의 시선 ㅋㅋ

긴글 읽어줘서 감사
예전에 누가 올렸으면 알려주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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