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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일본은 독도 못 빼앗습니다, 왜?‘독도는 우리땅’ 노래가 없으니까!”앱에서 작성

Imperishab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1 13: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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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독도 못 빼앗습니다, 왜? ‘독도는 우리땅’ 노래가 없으니까!”
[아무튼, 주말] (조선일보)
[정시행 기자의 드라이브]
한국 창작 동요 100주년
국민 응원가 작곡한 박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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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김치 주제가 등
작사ㆍ작곡자 박문영 동요작사ㆍ작곡자 인터뷰. (조선일보, 정시행 기자 인터뷰)

♧ 주요 대목

- 한때 금지곡이었던 걸로 압니다만.

“왠지 독재를 비판하는 것 같고 수상하잖아요.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인데 뭘 노래까지 해?’란 말도 나왔고요. KBS가 지레 겁먹고 자체 금지했어요.”

-어떻게 풀렸나요?

“어느 날 중앙청에서 저와 가수를 불렀어요. 갔더니 웬걸, 허문도 공보처 차관이 ‘각하께서 신경 쓰시는 곡’이라며 격려했어요. 국무회의 때 외교부 장관이 일본의 독도 도발을 보고하니 전두환 대통령이 ‘우린 노래가 있잖아’ 했다는 거예요. 제가 ‘지금 방송 금지돼 있는데요’ 하니 허 차관이 ‘뭐?’ 하며 여기저기 전화를 걸더군요. 나오는 길에 택시를 탔더니 라디오 모든 채널마다 ‘독도는 우리 땅’이 나왔습니다.”


(중략)
-그간 한국에서 나온 독도 관련 노래만 200곡에 이릅니다. 압권은 ‘독도는 우리 땅’이고요.

“노래 발표 직후 군 지원으로 행정선을 타고 독도에 처음 가봤어요. 당시만 해도 이 외딴섬에 파견되는 군경은 유배형이라도 받은 듯 침울했지요. 4~5년 뒤 다시 가보니 표정이 확 달라져 있더군요. 온 국민이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르니 독도 수비대 지원 경쟁률이 100대1이 넘었다고 해요.”

-노래 한 곡이 분위기를 바꿨군요.

“외교와 국방은 무력이나 법리 싸움으로만 하는 게 아닙니다. 국민의 단결된 의지가 뒷받침돼야 하죠. 만약 우리 독도 문제가 골치 아픈 외교 분쟁으로만 다뤄졌다면 국민도 독도를 그냥 섬 덩어리, 남의 일처럼 여겼을지 몰라요.”

-바로 지난달에도 일본 외교청서에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했는데요.

“일본은 절대 독도를 빼앗지 못합니다. 첫째, 독도는 당연히 한국 땅이고요. 둘째, 일본엔 ‘독도는 우리 땅’ 같은 노래, 열정과 신명이 없거든요. 국민을 한데 모으는 정신적·문화적 구심점이 없으면 말짱 소용없습니다.”

(중략)
-반일(反日)과 대정부 투쟁을 표방한 집회에서 많이 트는 곡이기도 한데요.

“저는 반일 하려고 ‘독도는 우리 땅’을 만든 게 아니에요. 역사적 진실을 알고 우리 자존감을 지키자고 이야기한 거예요. 그게 왜 ‘토착 왜구 척결하자’는 정치 선동에 이용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린이·청소년 만나면 ‘이 노래는 정치 싸움의 도구가 돼선 안 됩니다’ 가르쳐요. 아이들은 잘 알아들어요.”

-어른들은 말을 안 듣나요?

“제가 좌파 연예인이 아니어서 그런지, 원작자의 말이 잘 먹히질 않네요. 미디어·연예계가 왼쪽으로 기울어진 건 제가 방송국에서 일하던 1980~90년대부터예요. 비(非)좌파를 소외시키는 문화가 강하죠.”

-반일 선동이 왜 나쁘다고 봅니까.

“저는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큰 적(敵)은 분열을 획책하는 극단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좌파 운동권은 근거 없이 친일파 공격하고 반일 내세우면 정의인 줄 아는데, 사실은 한국 외 다른 세력에 이익을 주는 행위죠.”

(중략)

- 진보의 세례를 받은 세대는 ‘젊은 MZ세대가 역사의식이 없다’고 하는데요.

“천만의 말씀! 전 우리의 희망은 MZ세대와 어린이라고 봐요. 그들은 두뇌가 똑바르고 편견 없는 국제 감각을 갖고 있어요. 우리 역사를 세계 속에서 객관적으로 볼 줄 알고 문화적 자긍심이 높습니다. 좌우로 갈려 소모적 정쟁을 벌이는 기성세대가 물러나면 MZ가 아름답고 훌륭한 나라를 만들어갈 거예요. 확신해요.”

-만약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가사를 다시 쓴다면 누구를 넣고 싶습니까?

“저는 아이들에게 ‘네 이름을 101번째로 넣으라’고 말해줍니다. 각자가 한국의 위인이 될 거란 생각으로 노래하면 좋겠어요. 이 노래 부르며 자란 아이들이 외교관도 되고 과학자도 됐지요. 그게 가장 뿌듯해요.”

# 전두환 지지한다면서 친일하는 몇몇 온라인 자칭 우파들이 얼마나 모순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 인터뷰 내용들도 참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간만에 볼만한 명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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