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생각나는대로 정리해봄.

- 이 게임에선 연인과의 모략과 관련해서 유혹모략과 연애모략이 있음.

- 또한 성공 시 크게 2가지의 선택지로 귀결됨 (유혹은 무조건 2개인거로 앎)

- 필자는 단 한명이라도 더 임신시키기 위해 무조건 유혹모략만 돌리기에 유혹만 빠삭해서 그쪽으로만 글이 길어질 예정임. 솔직히 연애돌린지 너무오래됨

- 연애 관련해선 틀린게 많을거임. 알아서 필터링

[유혹모략 성공 시 선택지]

(1) 유혹모략 첫번째 선택지 - 연인되기

- 성공 시 동침확정(임신은 확률적으로 결정), 모략대상과 연인이 됨 

- 배우자가 아닌 경우 연인을 계속 달고 있을 시 나중에 다른 AI에게 연인 비밀이 들킬 수 있음

- 연인이 된 상태라면 다시 유혹모략을 돌릴 수 없음

- 다시 유혹모략을 돌리려면 연인과 결별한 이후 다시 돌려야함, 결별 시 패널티 -30정도인가 붙음

- 내 궁정으로 초대가 힘들 시 연인으로 만들면 타영지 영주의 1순위 후계자 정도가 아닌 이상 초대수락을 해줄 확률이 높음

(2) 유혹모략 두번째 선택지 - 원나잇 (필자 주관적 갓픽)

- 성공 시 동침확정 (임신은 확률적으로 결정), 모략대상과 연인이 되지 않음

- 지속적으로 한 대상에게 유혹모략 돌리는게 가능

- 배우자가 아니며 모략대상에게 주군이 따로 있는 경우, 때에 따라 주군에게 쫒기는 이벤트 발생 (간통 트레잇 붙음)

- 대상과 관계도가 대략 +20 정도가 올라감 (계속 돌린다고 중첩되진 않는걸로 앎)

[결론(???)]

- 컨셉플레이가 아닌 이상 정실부인이 아니라면 연인은 계속 달고있을 필요가 없다. (다른 AI에게 비밀구실만 만들어주는 꼴이다.)

- 연인이 된다고 해서 임신확률이 딱히 더 좋아지는게 아닌거로 안다. 괜히 연인되지 말고 애가 안들어서면 차라리 한번 더 시도를 하자.

- 가장 합리적으로 연인이 되어야하는 경우는 궁정초대를 해야할때 정도이다. 궁정초대 승락 박자마자 바로 결별해주자.

- 결별해도 -30 패널티 정도는 돈주고 계책트리 조금만 찍으면서 다른 여자들 한둘정도 유혹하고 있다보면 어느새 유혹 성공률이 꽤 오른다. 다시 임신시키자.

[연애모략 성공 시]

(1) 연애모략 첫번째 선택지 - 천생연분되기

- 모략 대상과 동침함 (임신은 확률적으로 결정), 천생연분이 됨.

- 결별하지 않는 한 유혹 & 연애모략 다시 시도 불가능. 천생연분이 되면 모략 대상자와의 관계도에 가장 많은 플러스 증가를 줌

- 연애모략으로 연인 단계를 거치지 않고 천생연분이 바로 될 수 있던거로 앎 (확실치 않음)

- 천생연분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대상들에게 지속적으로 유혹 & 연애모략을 시전하면 계속해서 관계도가 까임 (어떻게 아는건진 모르겠음...)

- 당연하지만 천생연분과 결별 시 패널티가 가장 큼. 이번생에 다시 유혹&연애를 못돌릴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함. (돈주고 환심 돌리면서 어떻게든 할 순 있겠다만...)

- 그렇기에 바꿔가며 천생연분 되었다가 헤어지는걸 반복하는 건 사실상 대상들을 일회용으로 쓸 생각을 하고 실행해야함.

(2) 연애모략 두번째 선택지 - 단순 입맞춤 (필자 개인적인 최악픽)

- 모략 대상과 동침하지 않음! (단순 입맞춤만 하며 위신 조금 얻고 끝남), 천생연분이 못됨

- 천생연분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대상들에게 연애모략 시전 시 이 선택지밖에 선택할 수 없음!!!

- 천생연분이 아니니 한 대상에게 계속 시도는 가능할 것임. 솔직히 한번 이 선택지로 픽하고 다시 돌려본 적이 없어서......

[결론]

- 연애는 사실 겜 초반엔 위신땡기기 + 확률적으로 뜨는 경쟁자와 결투 선택지를 통한 계책퍽 1개 얻기를 위해 사용됨

- 필자의 경우 후반으로 갈수록 위신은 남아돌고 확률에 의지해야하는 계책갸차에 시간 허비하는게 아까워서, 정실부인 얻자마자 뻐꾸기 방지용으로 한번만 돌리는 편임

[유혹모략 진행 도중 발생 가능한 선택지들]

(1) 서적 골라주기

- 세가지 서적 중 하나를 골라줘야 한다. 첫번째는 종교관련, 두번째는 흥미로운 책, 세번째는 배울만한 책으로 뜨는 편임.

- 대상이 열성적인 및 신앙관련 트레잇이 있다면 1번, 학습관련 트레있이 붙어있다면 일단 3번 찍으며, 체감상(?) 2번으로 픽할때 가장 많이 망했음......

- 그냥 안하고 넘어가는 선택지도 없어서 가장 좆같은, 존나 좆같은 갸챠 선택지라 생각함...

(2) 축재 때(?) 나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길거리에 풀어놓기... (명칭을 모르겠네...)

- 과감하게 내마음을 노래에 담기, 은근슬쩍 담기, 걍 안하고 넘기기 선택지로 나옴

- 체감상 내 계책력이 꽤 높아도 1번과 2번 모두 거의 성공확률이 60%를 넘기지 못하고 뜨는 편임

- 따라서 모략 성공률 자체가 80%를 상회한다면 갸챠에 의존하려다 성공률을 감소시키기 보단 걍 3번으로 선택하는게 정신건강상 이득임

(3) 모략 대상과 관계도가 좋은 제3자 도와주기 (이것도 명칭을 모르겠음...)

- 첫번째로는 제3자에게 나에 대한 구실을 주는 것(!), 두번째는 돈을 주고 빚을 면제해 주는 것, 세번째는 안하고 넘어가기임

- 필자는 구실잡히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1번 선택지를 안하는 편이지만 때때로 상호작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멀리 있는 대상이 제3자로 뜨기도 한다!

- 그때는 구실잡혀도 나와의 상호작용자체가 안되니 선택해주기도 한다. 대신 그 대상이 상호작용 가능지역까지 오게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 이 역시 모략 성공률이 높고 돈이 없거나 주기 싫다면 3번을 조용히 누르자.

(4) 선물보내기

- 가문문양이 담긴 손수건(?), 화원의 꽃(?), 나머진 모르겠다 암튼 선물들을 주거나 그냥 넘기기가 선택지로 뜸...

- 이 선택지의 경우 해당 선택지에 커서를 올려놓으면 대상의 성격같은 것에 대한 나의 의견이 회색 텍스트로 뜸

- 그걸보고 대상의 성격 트레잇과 유사하다고 여겨지는 선물을 픽하면 됨.

- 체감상 화원의 꽃이 성공율이 좀 높았음.... 근데 이것도 모략대상 케바케임 ㅇㅇ

(5) 대상과 싸우다 정드는(?) 선택지

- 대상에게 노기등등이었나? 용감한이었나 암튼 전투관련쪽 트레잇이 있으면 발생, 필자도 딱한번 뜬 선택지라 정보가 부족함

- 대상과 싸우다싶이 하며 격하게 놀다가 대상이 넘어졌는데 일으켜세워줄지 여부가 선택지로 뜸

- 말했다 싶이 한번밖에 안뜬거라 정보가 부족함. 필자는 실패했음...

(6) 난롯가에서 내마음 전하기 (근친 대상에게 모략을 걸 경우 발생)

- 선택지는 조심스럽게 손잡아보기, 과감하게 입맞춤하기, 걍 넘기기 등이 있다.

- 근데 3촌 이하 근친대상으로 모략을 돌린다는 것 자체가 유혹트리 3번째 퍽인 근친패널티 없애는 퍽은 찍었다는 뜻일 것이다.

- 그래서 근친 패널티는 없고 같은 가족이라 서로간의 의견은 높은 편일테니까 체감상 1번, 2번 모두 80% 이상의 성공율이 보통 뜨는 편임

- 그리고 제일 꼴릿.....해서 1, 2번 중 많이 선택하는 편이긴 한데......

- 이 선택지에서 중요한 건 모략성공 확률이 95%여도 상관없이 실패확률에 대한 절대값이 존재하는 것으로 예상됨 (확실치 않음)

- 최악은 그대로 모략이 종료되고 차후 대상에게 유혹&연애 모략을 못걸 수도 있음...

[기타]

- 플레이어 캐릭어에게 잘생김, 아름다움 등이 붙으면 안붙었을 때보다 은근 체감될 정도로 성공 확률이 높음.

- 나에게 넘어온 척하며 나를 빨개벗긴뒤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소리치고 사악하게 웃는 실패지가 제일 기분 좆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