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혁

문화 선도자는 자기 문화를 개혁할 수 있음

개혁은 한 번에 하나만 바꿀 수 있는데, 기풍, 무풍, 전통을 바꾸거나 추가할 수 있음

개혁 속도는 기본 1.66에 해당 문화의 영지가 많을수록 까임. 전통을 바꾸는 경우에는 -25%가 추가돼

이탈리아로 실험해보니까 영지 10개가 -44%로 9년 걸림. 혼합해서 만든 문화면 영지 수가 적으니까 더 짧겠지.

전통을 바꿀 때는 말했듯이 -25% 추가돼서 12년 걸리네

바꾸는 동안에는 이전의 것이 적용됨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공화정 유산을 다른거로 개혁한다면, 개혁이 완료되기 전까지 9년간은 공화전 유산이 적용돼서 도시에 건설할 때 10% 할인되는걸 확인할 수 있음

개혁의 좋은 점은, 새 문화로 치지 않는다는 점이야

혼합, 분화를 한 경우 새 문화가 생성되는 건데, 역사가 짧은 문화는 혼합, 분화를 할 수 없음

근데 위신이 왕국 침략 이상으로 많이 들어. 기풍을 바꿀 때는 위신이 2만이나 들고, 무풍은 3천. 전통은 목표 전통마다 다른데 대략 4천쯤

혼합, 분화에 비하면야 개혁 완료되면 또 개혁할 수 있어서, 다른거에 비하면 쿨이 짧은 편

가능하다면 집사장이 관용치 올리는동안 계속 개혁하면 좋겠지. 위신이 허락해준다면 말이야

참고로, 혼합 이후 개혁을 통해서 지역 전통을 추가할 거라면, 원하는 지역 전통의 조건을 확인하자

예를 들어서 서고트의 관례는 기독교를 신봉해야만 추가할 수 있음. 개종하면 그만이긴 한데, 개종하기 싫다면 혼합할 때 추가해야겠지

모드로 추가된 전통의 경우 그 조건을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세이브를 철저히 해야함

+

전통 추가가 끝나고 50년이 지나야 새 전통을 넣을 수 있음.

개혁 끝나고 바로 혼합하고 또 개혁하는게 최선

2. 혼합

내 문화랑 대상 문화를 혼합할 수 있음

대들보(기풍, 명맥, 언어, 무풍)를 바꾸어야하고, 전통을 양쪽에서 제한 개수까지 픽할 수 있음. 부족시대는 5개까지, 그 이후 시대라면 6개나 7개까지

문화 관용치를 40% 요구하는데, 노르드는 혼합 할인 전통이 있어서 20%면 됨

위신 코스트는 기본 1000, 봉역 내의 두 문화 영지 규모 차이에 따라서 +되고, 다시 전통으로 할인됨. 할인이 나중에 계산되니까 엄청 큰 폭으로 할인됨. 노르드면 안하는게 ㅄ인 수준의 코스트

아쉬운 점은, 기풍, 명맥, 언어, 무풍 4개 중 하나는 무조건 기존 문화와 달라야 한다는 점이야. 그냥 가져오면 안되나 싶은데... 어쩌겠어

"나는 내 원래 문화를 그대로 가져가고, 전통만 가져오고 싶다!"라고 생각한다면 기왕이면 무풍을, 무풍이 같다면 기풍을, 기풍도 같다면 포기하고 명맥이나 언어를 바꿔야 해

그래서 첫 혼합은 바스크, 카탈루냐, 아라곤을 추천함. 서고트의 관례 넣어서 성별법, 무풍을 바꾼 다음 다시 혼합하면 다른 대들보는 그대로 두고 무풍 9년 약정만 들어갈 수 있으니까.

성별법 바꾸면 승계 꼬인다고? 승계 일어나기 전에 혼합하면 그만 아님?

한 가지 주의사항으로, 명맥이 같은 문화끼리는 혼합할 수 없음

혼합, 분화로 새로 만들어진 문화는 50년 동안 혼합할 수 없음

혼합해놓고 "아 맞다 그거" 할 수 있으니 세이브가 중요함

3. 분화

제일 쓸데없는 기능이니까 이런게 있긴 하다고 알고 가면 됨

내 문화의 영지가 봉역 내에 있으면 할 수 있음. 대들보, 전통을 바꿀 수 있음. 이 중 대들보는 하나라도 바꿔야만 함. 대들보에 미적 기준이 같이 뜨는데, 미적 기준은 대들보가 아님

문화 선도자 조건을 제외하면 개혁의 완벽한 하위호환임

심지어 개혁과 달리 기본 코스트도 있음

개혁보다 좋은 점이 있다면 여러 대들보, 전통을 한꺼번에 즉시 바꿀 수 있다는 점, 미적 기준을 바꿀 수 있다는 점 정도

혼합보다 좋은 점은 기풍, 무풍을 꼴리는 대로 고를 수 있다는 점, 개수만 유지된다면 조건 충족되는 아무 전통이나 넣을 수 있다는 점 정도

미적 기준도 바꿀 수 있는데, 뭘 기준으로 정해지는지 모르겠음

내 봉역 내에 이탈리아, 시칠리아, 롬바르디아, 카탈루냐, 샤르데냐, 옥시타니아가 있는데 이탈리아랑 시칠리아만 뜸

코스트는 첫 분화는 2천인데 다시 눌러보니까 5천이 뜸. 왜 그런지는 모르겠음

근데 어차피 니들 혼합할건데, 혼합하면 100년동안 분화 못하니까 아무 상관 없음

새로 만들어진지 100년이 안된 문화는 분화할 수 없음

얘도 세이브가 중요하긴 한데 할거임?

++

용도가 하나 있긴 함. 개발도 떨어지는 똥땅 떼어내기

문화를 혼합하면 봉역 내의 구 문화 영지가 다 문변되는데, 이러면서 똥땅들이 자꾸 앵겨붙을거임

근데 분화를 하면 구 문화 영지 중 일부만 문변이 됨. 어느 영지가 문변될지는 랜덤인 것 같은데, 확실한건 수도는 딸려옴

직속 영지만 되는 것도 아니고, 봉신 영지가 문변되기도 함.

혼합을 하다보면 그리스처럼 똥땅 졸라 많고 일부만 꿀땅인 문화가 될건데, 이 똥땅들을 무더기로 떨쳐낼 수 있음

물론 꿀땅'만' 가져오려면 내 봉역 내에서 꿀땅만 내 문화여야함

이걸 이용하면

1. 혼합을 마치고 100년이 지난다.

2. 내 문화의 영지들 중 버리고 싶은 똥땅들을 봉신 하나한테 몰아준다

3. 그 봉신을 독립시킨다. 며칠 지나면(아마 다음달이 되면) 그 봉신이 선도자를 뺏어간다

4. 선도자를 뺏기자마자 분화한다.

이 과정을 거쳐서, 내 꿀땅들'만' 내 문화가 되게 할 수 있다.
잘 설계하면 콘스만 내 문화여서 평균 개발도가 30이 넘는 미친걸 할수도 있음

선도자 빨리 뺏는거만 하면 그 뒤에 혼합하는데 50년 걸려서 애매함

마지막으로, 혼합, 분화 쿨타임을 무시하는 방법이 있음

바로 혼합, 분화로 만든 문화를 대상으로 삼는거임

예를 들어서, 노르드, 카탈루냐, 옥시타니아를 혼합한다 하겠음

1. 아버지가 노르드, 카탈루냐를 혼합한다

2. 옥시타니아의 관용치를 끌어올린다

3. 관용치가 40%가 된 시점에서, 아들이 수도를 옥시타니아 영지로 옮기고, 현지 문화 도입 결단을 시행한다.

4. 옥시타니아 시점에서, 1에서 혼합한 문화를 대상으로 문화 혼합을 시행한다.

물론, 노르드의 할인 전통을 못쓰는게 아깝고, 경우에 따라서는 40%까지 끌어올리다가 50년 지나갈수도 있음

특히 위 경우에는 문화가 똥땅만 들고 있어서 집사장을 문화 바꾸는데에다 투입해야됨

대충 이정도고

질문 있으면 실험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