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말아라


역대 통계를 봐도 5-70대가 2-40대보다 합격률이 비슷하거나 오히로 높은 경우도 많다.


이러한 현상이 나오는 이유는
1. 젊은 사람들이 농업에 대한 지식 부족해서


2. 1차가 너무 쉬워서


3. 틀딱들의 수준이 높아서
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농업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정말 수월하지만 그게 없는 사람이 99퍼일테니 농업 지식 익히는 거에서 고생을 많이 한다. 어려운 건 아니지만 강의를 안 들으면 정말 이해가 안 될거다.



그리고 틀들 중에서도 합격한 사람 대다수가 소싯적 공부 좀 한 사람들이다. 당시 기준으로 좋은 대학 다녀왔거나 어느 기관에서 중요 요직 맡은 사람들도 빈번히 보이기도 한다.



반면 젊은 사람들은 그 흔한 토익 700컷 라인도 없는 시험이며, 1차 합격률도 76퍼에 달해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 그야말로 개나소나 진입을 한다.


그리고 틀딱 자격증이어서 허수들 대부분 틀딱들이라 생각하고 1차때처럼 대충 공부해도 되겠지 하고 1~2달 공부하고 떨어지는 젊은 사람이 과장 안하고 50퍼 이상은 될거다.


아이러니하게도 1차가 쉬워도 너무 쉬우니 전략 자체를 잘못 짜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통계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 결론만 말하면 이 시험은 젊은 사람들이 틀딱보다 합격률이 절대 유리한 시험이 아니고, 합격률은 10퍼 내외인 시험이다. 즉, 수능성적으로 따지면 2~2.5등급은 나와야 한다는 거다. 이 시험을 진입하는 젊은 사람들의 수준이 그렇게 높지도 않을텐데 무슨 자신감으로 2~3주 컷을 외치는 건가?



누누히 말하지만 이 시험은 어려운 시험도 아니지만 생각만큼 쉬운 시험도 아니다. 그리고 6~8회 수준으로만 시험이 나와주면 참 고맙겠지만 이것보다 어렵게 나올 요소들이 너무나도 많은 시험이기도 하다.



자신이 평범한 대가리라 생각하면 최소 3~4개월, 길면 6개월은 꾸준히 공부해서 붙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주변 평가사들 수험기간 들어봐도 정말 다양하지만 1~2개월만에 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여타 기사 자격증들처럼 1년에 3~4번 있는 시험이 아니다. 경쟁자의 말도 안되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방심하지 말고 공부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