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구는 캐릭터를 대폭 강화시키는 아이템으로서 던전을 도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입니다. 장신구를 하나도 착용하지 않은 캐릭터는 그 힘을 절반 정도 밖에 발휘하지 못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각각의 장신구에는 크게 분류해서 상태 이상 기술 확률 증가, 상태 이상 저항, 피해, 명중, 방어력, 체력, 속도 증가 등등이 붙어있으며 특수 아이템들로 던전 정찰 확률 증가, 적 기습 확률 증가 등등 각종 특별한 옵션이 붙은 장신구들도 있습니다. 허나 이러한 장신구들은 각각 옵션에 따른 디버프가 붙어있습니다. 이를테면 스트레스 증가, 속도 감소와도 같은 것들 말이죠. 때문에 좋은 장신구란 붙어있는 옵션이 디버프보다 얼마나 가치가 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물론 전리품 아이템들처럼 딱히 특별한 부정적 디버프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 경우엔 아이템이 생각보다 좋지 않습니다.

역병의사의 필수 아이템이라 불리는 신성모독의 물약
상태이상, 상태이상 확률 증가, 명중력 증가 등등 없는게 없는 팔방 미인 아이템

옵션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다키스트 던전에서는 각각 영웅들의 명중률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높은 던전을 진행하면 할 수록 적들의 회피력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명중률을 요구합니다. 일단 우리가 턴을 잡더라도 적을 공격할 수 있어야 되겠죠. 명중률이 낮아 적이 우리의 공격을 다 피해버리면 모든 것들이 허사니깐요. 두번째로는 대부분 피해를 선호합니다. 기벽으로 속도가 붙었다, 아이템으로 명중이 붙었다, 이렇게 되면 가장 자연스럽게 피해를 많이 주는 것을 선호하게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다키스트 던전의 일반적인 장신구 선택은 명중 > 피해 > 상황에 따른 저항 및 상태 이상률 증가 아이템으로 구성되게 됩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아이템 선택입니다.

​일반적으로 최고 존엄 아이템이라 불리는 태양의 반지
붙어있는 디버프보다 옵션이 훨씬 더 좋아 두루두루 사용된다

예를 들어, 다키스트 던전에서 일반적으로 봤을때 최고의 장신구라 불리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횃불 75이상일 시, 피해 15%, 명중 10%, 받는 스트레스 10% 를 증가 시키는 태양의 반지, 통칭 선링이라는 아이템인데요. 이 태양의 반지의 경우, 일반적으로 다크런을 하지 않는다는 가정을 했을때 대부분 빛의 상태가 광명인 관계로 명중과 피해 둘 다 올려주는데다 패널티 또한 받는 스트레스 10% 밖에 없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불가결한 장신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이상 좋은 아이템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에요. 물론 때에 따라, 캐릭터에 따라서 아이템이 달라지긴 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패널티와 얻을수 있는 이득의 상관 관계에 따라 맞춰 손보면서 진행하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모든 힐러에게 필요한 주니아의 머리
진정한 0 티어 아이템이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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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에서 전멸을 해서 영웅들의 아이템을 전부 잃어버렸다고 해서 크게 상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장신구를 8개 잃어버릴 때마다 비명자 까마귀가 와서 아이템을 물어다 주거든요. 까마귀에게서는 승리할 필요도 없습니다. 4턴만 버티면 비명자 까마귀는 알아서 모든 장신구를 놓고 도망치기 때문에 의외로 잃어버린 장신구는 회수하기가 꽤 수월합니다.

​잃어버린 장신구는 까마귀가 어느정도 물어다 주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장신구는 다키스트 던전 영웅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입니다. 장신구들이 빠지는 순간 영웅들의 능력치도 현저하게 저하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적재 적소에 맞는 장신구를 착용하세요.

추천 장신구

1 티어 : 가주의 두루마리, 주니아의 머리, 태양의 반지, 달빛 반지(다크런 한정), 은신의 망토, 가주의 코트, 가주의 인장반지, 가주의 등불, 신성 모독의 물약(역병의사 한정),

            천국의 머리핀(야만인 한정), 순교자의 봉인(고행자 한정), 가주의 양초, 가주의 머스킷 탄환(석궁사수, 딜 개장수 한정), 크레센도 상자

2 티어 : 가주의 권총(원거리 한정), 가주의 펜, 디스마스의 머리, 집중의 반지, 광전사의 부적, 안락의 서, 태양 망토, 수술장갑, 전주곡 상자

3 티어 : 그 외의 XX 한정 딜링 아이템(단 이 아이템들은 특정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할때가 많음), 부상의 투구(- 스턴과 이동저항 때문에 티어가 밀림)

가주의 지도에 대해서 : 많은 사람들이 가주의 지도에 대해 굉장한 고평가를 내리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 아이템에 대해선 짧게나마 언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주의 지도는 그렇게까지 좋은 아이템 아닙니다. 물론 적을 정찰해서 기습을 방지할 수 있고 함정 해제 확률도 올라가며 이를통해 전투를 수월하게 이끌어 나갈 순 있죠. 아이템의 성능으로 보자면 굉장히 좋은 아이템인건 확실합니다.

허나, 정찰의 경우엔 파티원이 4명일때 저렙(0~2)이 아니라면 하나쯤은 XX 정찰이란 기벽을 가지고 있고 함정 해제의 경우에도 도적 캐릭터를 하나 정도는 꼭 데리고 가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위협이 안됩니다. 즉, 아예 기벽으로 때울 수 있는 아이템이란 말입니다. 심지어 골동품을 뒤져서 지도가 나올때도 있어요.

가주의 지도보다는 가주의 등불이 압도적으로 성능이 좋습니다. 다키스트 던전은 뭐가 됐던간에 전투에서 큰 이득을 봐야 합니다. 함정에서 손해를 봤다 하더라도 전투에서 스톨링 타이밍, 힐 타이밍만 만들어 내면 모든 손해를 매꿀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게임입니다. 내가 기습을 먼저 해서 스트레스 딜러들을 먼저 까고 위협적이지 않은 적들을 남긴 다음에 스톨링과 힐을 하면 되요. 그럼 모든 손해가 매꿔집니다.

또한, 기습 확률이 경우 말이 20% 지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전투가 기습으로 시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기습 같은 경우에는 골동품을 뒤져서 지도를 발견하거나 길을 알아 낼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장신구와 캠핑 스킬로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아이템은 없는 수준이에요. 때문에 지도를 들고 가시는 것보다는 등불을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쉠블러를 잡았을땐 되도록 지도 말고 양초나 두루마리가 나오길 바라는게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