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안드로이드를 사람이라고 가정하고 플레이 함
단 아주 중요한 결정은 각 캐릭터 입장에서 최대한 이성적으로 내림
결과는
마커스 혁명 성공, 노스 생존, 조쉬랑 사이먼 사망
코너는 사이버라이프 공장에서 친구인 행크 포기하고 안드로이드 컨버트 하려다가 사망 (이게 제일 이해 안 됨 행크 살렸으면 로봇 코너 죽이고 안드로이드 컨버젼 가능??)
카라는 앨리스랑 수용소에 끌려갔으나 극적으로 캠프 탈환한 마커스에게 구출


굉장히 몰입해서 했는데 결과가 실망스러웠음…
뭔가 이후의 협상과정, 그리고 상생 내지는 상호절멸까지 그려낼 줄 알았는데, 그냥 캠프 탈환에서 끝나버려서…
그래도 결말 전까지는 정말 재미있게 했다.
갠적으로 qte에 대해 좀만 더 고민했더라면 게임성도 챙겼을 듯
지금 형태는 뭔가 게임이라기 보단 인터랙티브 무비에 가까워서…


1회차 완결하고 검색해보니 전원 생존 해피엔딩이 있던데
그걸 보려면 마커스가 평화 노선을 걸어야 하고
그러러면 시위 챕터에서 도망을 선택해야 된다던데
아니 나도 계속 평화 노선 걸었고 심지어 처음엔 도망 선택했다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거 고르자마자 진압대장이
등 뒤에서 “on my mark” 대사 때리면서
1. Attack 2. Stand ground 3. Disperse 다시 물어보는데
아니 씨발 그 소리 듣고 어떻게 해산 지시할 수 있음?
수백명이 등에 벌집 나게 생겼는데 ㅅㅂ ㅋㅋㅋㅋㅋ
리더가 거기서 2,3번 고르면 걍 집단자살 아닌가
지금 겜 꺼서 확인은 당장 못하는데
1회차 때 그 순간에서 3번 우직하게 고른 애들 비율이 몇 %인지 궁금하네
2번은 걍 현실감각 0 간디충이고
대부분 1번 골랐을 거 같은데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