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달에 망원렌즈 써보고 싶어서 100-400mmGM 빌려서 갔었는데

 AF와 렌즈 화질 매우 감격스러울 수준이라서 나중에 GET해야겠어요.

시간은 좀 지났는데 나중에 강원도 쪽 동물 보러 간다면 여기 꼭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명당 1.5만원

참고로 알파카 성격 특성상 대부분 순한편인데

 몇 명은 양아치 기질을 갖고 있어, 성격이 매우 드러우니까 옷 버릴꺼 각오하고 가세요 ^^

종이컵 강제로 get 한다던지, 무섭게 따라 온다던지.. ,  복실복실한 털 만지면 계속 뒤돌아서 침 뱉을 자세를 취한다던지 

결국 나대다가 침 맞아서 옷 하나 버렸어요.

침 뱉고 난 실시간 모습

새끼 알파카라 그런지 매우 순수하고 귀엽습니다. 계속 빵 굽고 있어요.

울타리 밖에 나가서 풀 뜯어 먹고 있어요. 나올 구멍이 없는데 어디서 나온건지..

오르막 경사가 좀 있어서 힘이 좀 많이 빠집니다. 그냥 산책 수준인데 주변 지인이 다 힘들어 죽을라고 그래서..

타조 있구요.

토끼입니다. 예전에 키운적 있었는데 오줌 지리고 발로 걷어차면서 오줌을 다 튀깁니다. 밥 안준다고 뒷발로 바닥 쿵쿵;;

토실토실한 만큼 매우 거만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사슴인지 고라니 인지 아마 사슴 같은데 계속 뭘 먹는다.

낙타도 있는데 잘 안나온다. 피곤해서 그런건지 얼굴만 한번 보여주고 안으로 들어가버림

조용히 사진 찍고 있는데 슬쩍 눈치 보더니 꽥!꽥! 거린다. 

펼치나 했더니 안 펼쳐준다.

확실히 독수리는 개 잘 생긴게 맞다. 발톱하고 얼굴이 매력

사막여우다. 가보니까 다 자고 있다. 생각보다 화분 크기 만해서 정말 귀엽다. 울음소리도 들어봤는데 애교 수준을 뛰어넘음

다람쥐 쉨 사진 찍으려고 하니까 렌즈를 눈 멀어지게 처다보는 중

매인지 모르겠다. 

숙소에서 자고 출발하려고 차에서 기다렸는데 

아줌마가 후진하다가 뒤 범퍼 해 먹었다.

길이 꼬불해서 멀미 날 수도 있는데 연인 사이 거나 동기 및 지인 있으면 꼭 가보길 추천한다.

가족끼리도 많이 오는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