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리듬게임 실력을 늘리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 중에 가장 어려운 내용을 설명하려고함.
내가 이전에 올렸던 끊어치기 관련 게시글은
끊어치기에 대해서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z2djmax&no=83912
리듬게임 실력향상법에 대한 게시글은
리듬게임 잘하는 방법
1 : https://gall.dcinside.com/ez2djmax/79794
2 : https://gall.dcinside.com/ez2djmax/179897
우선 끊어치기가 뭔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정의부터 하고 넘어가야함.
최근 끊어치기 관련 영상이 유튜브에 좀 올라오면서 잘못된 정보를 습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걸 좀 구분하려고 함.
타건법은 수도 없이 많지만,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타법은 몇개 없음.
일단 가장 기본적인 타법은 우리가 키보드로 채팅을 칠 때 타건하듯이 타건하는 방법임. 키를 누른다에 가까움.
"키보드 키를 누르지 그러면 뭐함?"
보통 키를 누른다고 표현하는게 일반적이지만, 리듬게임에서는 키를 친다, 누른다를 서로 구분짓는게 편하다.
누른다는건 말 그대로 버튼을 꾹 누르고 돌아오는거임.
그러니까 키를 누르는걸 하나의 타법으로 구분하겠음.
1. 누르는 타법
누르는 타법의 예시는 최근에 올라온 이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겠네.
https://youtu.be/_u2zIOzJBKQ
이렇게 누르는방식의 타법은 대체로 정확도가 낮은편에 속하는 타법중 하나임.
근데 안쓰던건 아니다. 이런 타법은 캔뮤직, 오투잼시절에는 엄청 많이 사용되었던 타법중에 하나야.
왜? 라고 한다면, 그 때 당시에는 롱잡이라는 특수 패턴이 주류였음. 난이도를 올리기위해서는 롱노트와 단노트를 섞어서 구성하는게 핵심적인 부분이였으니까.
https://youtu.be/q4ooTyTmxpc
이 영상을 보면 여러가지 타법이 혼재되어있는걸 볼 수 있는데, 롱잡이 나오는 구간에는 타건음이 줄어들고 (누르는 타법)
롱잡이 안나올 때에는 타건음이 커지는 (치는 타법) 걸 볼 수 있음.
https://youtu.be/J9npgEDNjt0
이 영상도 마찬가지로 누르는 타법에 대해서 확실히 볼 수 있음.
즉, 예전에는 어느정도 유효한 타법중에 하나였음. 지금도 이런 타법으로 잘 치는 사람도 존재한다. 아마 오투잼시절에 롱잡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이런 타법으로 리듬게임을 해도 정확도가 막 낮아지고 그러진 않을거임.
대신 이런건 숙련도가 낮으면 정확도를 내기 엄청나게 어려워진다. 일단 박자에 구분감이 줄어들게됨.
그래서 요즘와서는 이런 타법은 지양하는게 맞다.
장점)
- 롱노트 처리에 필수적인 타법, 롱노트 위주의 리듬게임에서 처리력에 많은 도움이 됨.
- 소음이 적다.
단점)
- 정확도를 내기까지 올려야할 숙련도가 매우 높음.
2. 손가락만 움직이는 타법 (탈력) & 치는 타법 (때리는 타법)
이 두가지는 이 영상에서 볼 수 있음.
https://youtu.be/44yWHYXWkT0
이 영상에서는 끊어치기라 표현하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틀린게 엄청 많음.
이제 이 영상에서 왜 내가 이걸 끊어치기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지 알려줌.
1:04 ) 손가락에 힘을 줘야한다.
이 부분부터 짚고 넘어가면, 이건 치는타법 (때리는 타법)에 해당하는 설명도 아니고, 끊어치기에 해당하는 설명도 아님.
이건 초고bpm 노래를 칠 때 어쩔 수 없이 손이 고정되고, 손가락에만 힘을 줘서 치는 경우가 있거든.
이걸 우리는 손가락만 움직이는 타법 (탈력) 이라고 이야기할거임.
키보드 영상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예시를 보여주려고 영상 하나를 가져왔음
https://youtu.be/BAG2Ew-XCA0
이 영상에서 보면 손목이 정말로 정적인걸 볼 수 있고, 손가락의 움직임이 극히 제한적인걸 볼 수 있다.
쉬는구간에서 나오는건 끊어치기임 ㅋㅋ
흔히 우리가 리듬게임하면서 "손가락에만 힘주고 치는 연습을 해라" 라는건 이런 타법이 저bpm부터 고bpm까지 다 적용할 수 있는 만능 타법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그럼.
손가락에만 힘을 주는 타법의 장점은 쉽게 지치지 않는다는 것에 있음. 우선, 손목은 단순히 지지의 역할만 하고, 손목의 스냅이 아닌 손가락으로만 타건을 하니까 손목에 무리가 별로 가지 않는다.
두번째로, 팔에도 무리가 가지 않음.
종종 리듬게임 하던 사람들이 "힘을 빼세요~" 라고 이야기하는걸 들어봤을거임. 힘을 빼고 치는 타법이 바로 손가락만 이용해서 노트를 처리하는 타법인데,
판정이 아닌 처리력의 영역으로 가면 이 힘을 빼는 과정, 즉 탈력이 매우 큰 무기가 된다.
탈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alcoo.tistory.com/319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음.
여튼 탈력이 목표라면 이 위의 손목이 아닌 손가락에만 힘을 주어야한다는게 매우 유효한 설명이다.
탈력을 정리하자면
장점)
- 고bpm 고밀도 노래를 칠 때 적은 힘으로 많은 물량을 처리할 유일한 방법중 하나.
- 처리력에 가장 유효한 타법이다. (자기 실력 이상의 처리도 노트가 보이기만 하면 가능하게 만들어줌)
- 즈레, 딜레이, 계단, 고속트릴, 따닥이 등등 수 많은 개인차패턴을 숙련도의 차이는 있지만 쉽게 뭉개거나 처리하거나 할 수 있음.
단점)
- 숙련도를 늘리기 매우매우매우매우 어려움.
- 탈력과 정확도는 특정 수준부터는 서로 치환됨. (힘을 더 빼면 정확도가 더 줄어듬)
그렇다면 아까 위의 영상에서 나온 타법은 어떤 타법으로 정의할 수 있냐면
바로 치는 타법에 대한 영상임.. 가장 밸런스가 잘 맞는 타법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음.
우선 손목이 고정되어있지는 않다는게 중요하다. 영상의 설명에서는 손가락에만 힘을 줘야한다고 이야기했지만 2:45 부터 손캠에 집중해보면
실제로는 손바닥이 꽤 움직이는걸 볼 수 있다. 물론 이렇게 손바닥이 움직인다고 해서 손목에 힘을 주는건 아니지만, 실제로는 손목의 기능이 타법에 섞여있는게 맞기 때문에
탈력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어렵고, 손목이 어느정도 사용되면서, 노트를 때리는 타법이기 때문에 이걸 치는 타법(때리는 타법) 이라고 이야기할거임.
이 타법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숙련도에 따라서 치는 자세가 각자 조금씩 미묘하게 다르고, 사용하는 힘도 다 다른걸 알 수 있음.
우선 기본적으로 손의 형태나 팔의 위치를 고정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손목을 쓴다고 이야기했었지
손목을 쓸 때 이 손목에 얼마나 힘을 덜 주느냐에 따라서 부분적으로 탈력이 이루어 질 수도 있는데, 이 영상에서는 손목에 힘을 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뺀 상태에서
끊어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처리하는걸 보여준거임.
그러니까 정말 복합적으로 이것저것 섞여있는 타법인데, 그중에 가장 가까운 타법은 치는 타법 (때리는 타법) 임.
가장 중요한 특징은, 스타카토처럼 치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임. 누른 뒤에 최대한 빨리 뗀다! 가 가장 중요한 개념이고
이 개념을 적용한 타법중 손목에 힘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는 경우가 바로 치는 타법이다.
참고로 끊어치기랑 치는 타법이랑은 이따가 이야기하겠지만 정말 한 끗 차이다.
장점)
- 저bpm부터 180~200bpm까지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는 타법
- 손목의 힘, 손가락의 힘, 팔의 힘, 적당히 타협해가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타법이다.
- 박자를 잡는데 다른 타법보다 유리하다.
- 다른 타법에 비해 익히기도 쉽고 어지간해서는 가장 효율적이다. (판정, 처리력이 균형잡힌 좋은 타법)
단점)
- 개인차는 있지만 대략 140bpm~ 부터의 연타에 취약 (140bpm 16비트)
- 200bpm 이상의 고속 폭타에서도 취약할 수 있음.
- 일단 치는 타법은 피지컬이 필요해지는 시점에서 한계가 명확하게 보이는데
손목스냅을 제어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폭타는 탈력에, 연타는 끊어치기에 밀린다.
또 140 16비트 연타가 아니라 130 16비트의 경우는 동일라인에 연속으로 나오면 연타, 그게 아니라 멀치처럼 동시치기 패턴으로 나오면 발광bms에서는 동치 지력곡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부르는데, 이런 경우에서도 치는 타법은 불리한 경우가 많음.
3. 끊어치기
일단 끊어치기와 그냥 치는 타법 (때리는 타법) 과의 가장 큰 차이는 힘이 들어가는 위치다.
탈력은 손가락에만 힘을 주고, 치는 타법은 손가락, 손목, 팔에 힘의 밸런스를 맞춰가며 때리듯이 키보드를 쳤다면
끊어치기는 팔에 힘을 몰빵하는 타법중 하나임.
끊어치기같은 경우에는 횡인식에 대해서 먼저 이해해야하는데
횡인식과 종인식 : https://alcoo.tistory.com/314
인식과 타법에 관련된 내용 : https://alcoo.tistory.com/318
여기서 손목치기라는건 정확하게는 손목을 들었다가 내리는 방식, 즉 팔로 치는 방식임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자.

https://w.atwiki.jp/otogeshiyouze/
일본어로 적혀있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번역기를 돌려보는게 좋다. 이해가 될 정도로 번역이 되어있음.
위의 글을 읽기 귀찮다면, 내가 아래 정리하는 글을 대충 보면 됨.
일단 끊어치기가 성립하려면 모든 노트를 가로단위로 읽는, 행단위로 읽는 횡인식이 전제되어야함.
그 상태에서 모든 박자단위로 키보드를 친다는 행위는 팔을 들었다가 팔을 내리는 상태를 이야기할거임.
즉, 우리는 매번 다른 손가락의 배치로 이루어진 도장을 박자마다 찍는다고 생각하면 편함.
횡인식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이유는, 매 박자마다 떨어지는 노트에 맞게 손가락 모양을 만든 뒤에
박자마다 팔을 내리면서 치는거니까 그렇다.
즉 박자를 가장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중에 하나임. 또, 이런 방식으로 처리하면 동시치기가 엇박으로 처리되는 경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음.
대신 이 경우에는 손목을 어느정도 활용하는 치는타법 (때리는 타법) 보다 고bpm에 매우 취약한 성능을 가진다.
끊어치기의 예시
134bpm 연타에서
https://youtu.be/q_EtaW2qpuk
136bpm 동치에서
https://youtu.be/UV6KNl-uztc
장점)
- 판정을 잡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타법중 하나.
- 동시치기 or 연타에서 가장 효율적인 타법.
- 저bpm 노래들이나, 유지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고 bpm 노래들 (밀도가 낮은 고 bpm) 에서 판정을 낼 때에 가장 좋음.
단점)
- 전완근이 실력에 영향을 미침 (힘이 중요)
- 쉽게 늘지 않는다. 진짜 오랜 시간동안 연습해야 는다.
- 고bpm 고밀도에서는 아예 사용할 수가 없음 (150~160까지 끊어치기가 가능한 사람은 극히 드문 괴물들밖에 없음)
- 디제이맥스에서는 2번에서 말한 치는 타법 (때리는 타법) 이 가장 보편적으로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판정게임이다보니, 처리력이 어느정도 도달한 사람들은 판정을 위해서 끊어치기를 연습해야하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퍼펙겜이라고 불리우듯이, 끊어치기를 많이 연습해서 판정을 늘리는게 유리한 게임이기도 함.
그렇지만, 리듬게임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2번인 치는 타법 (때리는 타법) 이 아니라 1번인 누르는 타법인 경우가 가장 많고,
이런 사람들은 치는 타법으로 타건법을 바꾸기만 해도 실력이 유의미하게 상승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저 피드백영상의 골자였을거임.
이쪽은 워낙 사람들마다 견해도 다르고 그렇지만 끊어치기나 타법같은건 옛날부터 어느정도 통용되는 개념들이 있었고,
이런 쪽으로 정리해둔 사람들이 국내에는 별로 없지만 일본 iidx 커뮤니티에는 어느정도 존재했고, 나도 그런 글들을 보기도 했고, 실제로 경험도 해보면서 정리한거니까 크게 잘못된 내용은 없을거임.
3줄 요약.
1. 누르는 타법 말고 치는 타법해라.
2. 치는 타법은 끊어치기 아니다.
3. 판정을 늘려야 할 때가 오면 끊어치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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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이 글 쓰는 이유는 끊어치기에 대한 잘못된 이야기가 막 퍼지기 시작해서 그렇다.

이런거 보고 확실하게 정리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적은거임.
키보드로 치는 끊어치기같은 경우에도 여러가지 케이스가 있는데
손목을 붙이고 치는거랑 떼고 치는거랑, 난 떼고 치는게 보편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붙인 상태에서도 끊어치기를 할 수 있음. 중요한건 힘이 들어가는 위치가 팔이어야한다는거고
손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이는건 팔의 힘에 기인하는거지, 손가락은 형태 (횡인식 기준) 만 잡고 팔에 힘을 준 상태로 위아래로 들었다 놨다 하면서 처리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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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치기에 대한 내용이 나의 자의적인 해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추가적으로 덧붙인다.
이 글은 계속 강조하지만 끊어치기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걸 보고 확실하게 정리해서 끊어치기랑 다른 타법을 비교하는게 목적이었음.
나는 피드백컨텐츠를 옛날부터 해보려고 했지만 몇몇 고수들이 "피드백하다가 잘못된 내용으로 피드백해주면 괜히 트집잡힌다" 라고 이야기했고,
또 어디서 나타난지도 모를 듣보가 떠들어댄다 라던지, 무시당하는 말을 엄청 많이 들었음.
나는 적어도 내 말이 건반리듬게임 유저들한테 신뢰받을 만큼의 수준에는 도달해있다고 생각한다.
이 이야기를 구태여 하는 이유는 이 글 쓰고 난 뒤에 나는 무시당하거나 갤러리따위를 믿냐, 거기 글은 거기서 거기다.
리듬게임 유저가 전달하는 리듬게임 용어 정보글일 뿐임에도 유저를 대회출전여부등으로 나누면서 급 비교를 하는 유저까지 다양하게 봤기 때문임.
하지만 이 글은 용어사용 딱 한가지에 대해서만 지적했을 뿐이며, 나는 기본적으로 끊어치기 영상에 나오는 설명 자체만 놓고 봤을 때에는 실력을 늘리는 용도로 보기에 매우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이런 피드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실력을 늘리기를 바라는 입장이기도 하고.
근데 정확한 용어를 쓰는건 필수라고 생각함. 왜냐면 이런 피드백을 주는건 한 사람 뿐만이 아니라, 수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기가 알고있는 고수한테도 물어보고, 서로가 서로한테 용어를 알려주고, 근데 끊어치기라는 개념이 엄청나게 많이 쓰이는 개념중에 하나임.
문제는 이 용어를 잘못 쓰는 사람들이 최근에 급격하게 많아졌다는거고, 피드백하는사람이 한명밖에 없는게 아니잖아?
그래서 작성한게 이 글임. 이건 내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그냥 구글에 검색을 해봐도 수 많은 사람들이 끊어치기에 대한 내용을 적었는데,
저 영상과는 끊어치기를 설명하는 뉘앙스가 다르다는걸 확인할 수 있으며
이게 여러 의미가 있다, 라던지 키보드에서의 끊어치기는 다르다, 는 말로 넘어갈게 아님.
겨우 끊어치기 단어 좀 쓴거 가지고 어차피 박자마다 끊어져있기만 하면 되는거 아니냐? 라는 관대한 스탠스를 가지고 있다면 이건 나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리듬게임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쌓인 유저들의 의견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편한대로 설명하겠다는 의미로밖에 해석할 수가 없음.
일단 기존 끊어치기에 관련된 인터넷 게시글부터 몇개 가져오면
- http://iidxtheory.blogspot.com/2013/08/blog-post_5283.html - 끊어치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글이다. 여기서 운지를 리셋한다는 소리는 타건하는 매 시점마다 누를 손가락을 도장처럼 찍어내듯이 바꾸는거임. 오르골을 보면 오르골 악보에는 구멍이 뚫려있는걸 알 수 있는데, 손가락도 마찬가지로 치고자 하는 손가락, 예를들면 1256번 버튼을 칠 때에는 12 56번에 해당하는 손가락으로 자세를 잡은 뒤 팔로 내려치고, 그 뒤에 2345가 나오면, 2345에 해당하는 손가락으로 자세를 다시잡은 뒤 팔로 내리치는게 여기서 말하는 끊어치기의 의미임.
- 위와 연결되는 내용인데, https://gall.dcinside.com/rhythmgame_new1/23022 에서 이야기하는 끊어치기가 바로 이 의미를 가지고있음.
- https://gall.dcinside.com/rhythmgame_new1/35289 손목을 붙인 상태로 치는 끊어치기랑 뗀 상태의 끊어치기랑은 조금 차이가 있지만, 둘 다 손가락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게 아니라 팔의 힘이나, 넓게 쳐서 손목의 반동까지임. (손목이 바닥에 붙은 경우)
- https://the-safari.com/2526 여기서는 손목의 반동이라고 이야기함.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180bpm 언저리부터는 손가락의 힘만 가지고 친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그 전까지는 손가락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게 아니라는걸 알 수 있음.
- https://alcoo.tistory.com/318 위에도 올린 링크지만, 여기서도 손목치기와 같은 형태로 적어뒀지, 손목쓰는게 아니라 손가락쓰는게 끊어치기라는 설명은 완전히 반대되는 설명임을 알 수 있음.
추가로, 끊어치기 관련 영상이 올라온 뒤에 다른 고수들도 설명이 이상하다는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과장없이 단 한명도 끊어치기가 손가락으로 하는거고, 손목을 쓰는게 아니라는 설명이 잘못된 것 같다고 했음.
충분히 교차검증을 했고, 나 혼자의 의견, 자의적해석, 주관적인 설명이 아니고, 끊어치기 이외의 용어에 대해서는 이렇다고 정해진게 없지만 적어도 끊어치기라는 단어는 정해져있는 의미가 있었고, 나도 몇년간 써온 단어임.
정리해서,
- 이 글의 목적은 정보의 전달이지 용어를 내가 새로 정의하는게 아니고,
- 이건 의견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되고있던 단어에 대한 설명이며
- 나 뿐만 아니라 많은 고수들한테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신뢰도도 확보가 되어있는 글임.
- 그리고 리듬게임 용어로써의 끊어치기니까 스타카토를 설명에 붙일 수는 있어도, 스타카토 용어의 의미까지 가져오는건 다른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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