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중에 가장 파급력이 높고 수익창출능력이 높은 분야가 [경제강의]임. 

경제강의는 삼프로도 그렇고 이미 강의하는 사람이 넘쳐 흐르는 상황이고 

특히 주식 관련해서는 추종하는 세력도 많아서 함부로 강의를 만들고 

브릿지 처럼 다른 강의 저격하고 이랬다가 

충성도 높은 세력에게 얻어터져도 할 말이 없을 거다. 

말 한 마디에 외제차 한 두 대가 우습게 벌리거나 나가떨어지는데 

목숨걸어야지. 

그래서 갤주는 다른 강의를 통해 추종자를 모아놓을 계획으로 

강의 플랜을 짜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뜬금없이 흑자에게 얻어걸린 것임. 

상식적으로 대가리 박을 것도 없이 그냥 본인이 실수했다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테지만 그는 본인의 세력을 모으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타인에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되니까 

지금까지 그래왔던 거고 지금도 마찬가지. 

참고로 갤주가 얼마전 기업이 어떻니 노동이 어떻니 하는 이야기는 

정규재라든가 지식의칼이라든가 그런 보수 경제 유튜버가 매일 같이 하는 소리인데 

걔네들 버는 돈은 둘 째 치고 지지세력이 생각보다 어마무시하다. 

갤주의 최종 목표는 정규재나 지식의 칼 같은 포지션에 

패션이나 영상, 연애 같은 MZ를 끌어들일만한 요소까지 챙기는 

큰그림을 꿈꾸고 있었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