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제도 쓰려고했는데

어제 작업한건 개발일지랍시고 쓰기에는 좀 사소한 것들이었던지라 그냥 넘기고

오늘 작업한것들로 개발일지를 쓰도록--한다-

이 게임은 데미지의 타입이 타격과 참격으로 나뉜다.

이걸 각 장비의 모습에 맞게 적용시키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다.

예를들어서 우리가 엄청 긴 송곳을 갖고 있고,

그것으로 찌르면 참격이고 휘둘러서 자루부분으로 때리면 타격일것이다.

이걸 단순히 타격 참격 공격력에 대한 수치만 넣으면

송곳의 자루로 두들겨 패도 기묘하게 참격데미지 또한 같이 들어가게 만들 수 밖에 없다.

물론 게임하는사람들이야 게임적 허용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아무튼

공격판정에(정확히는 공격판정에 들어갈 공격력을 계산하는 스크립트에) 옵션을 추가하고

장비데이터에 그에 대한 속성을 추가했다.

캐릭터의 무기를 이용한 공격의 공격판정은 이제 베는 공격과 찌르는 공격으로 나뉜다.

그리고 장비의 속성에서 각각의 공격판정의 종류에 대하여

참격공격력을 적용하는지를 설정할 수 있다.

얼마나 적용해야 하는지까지 설정 할 수 있게 할까 했지만 그렇게 세세하게 조정 할 일은 별로 없을것 같아서

그냥 적용여부만 설정할수 있게 해놨다.

다음으로 작업한 것은 각 부위들의 장비를 장착하지 않았을때의 기본 사정거리를 그래픽의 길이만큼 설정해준것인데...

이건 그냥 노가다니까 넘어가고

오늘의 마지막 작업은 앞으로 만들어야할 장비들의 종류와

그것들을 실제 적용할때 사용하기 편하도록 묶어 정리해두는 작업을 했다.

검, 망치, 방패, 창 등등

일단 생각나는것들을 전부 적어두고, 중복되는것 같거나 통합할만한 것들은 통합하며 정리했다.

하와와 완성까지는 한ㄴ-----참 남았지만 스포일러가 될지도 모ㄹㄹ라여!!!

생각보다 장비종류가 적게나왔다.

앞으로 만들면서 계속 추가될것같긴 하지만.

몬가...몬가 신박하고 개성있는 장비들 몬가 더 업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