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룽왕만두>

안녕하세요 !  턴제 전략게임 RedDawn을 만들고있는 샤오룽왕만두입니다!

몃몃분들은 예전에 제 그래픽작업물을 몃번 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현제 프로그래머를 구해 작업한지 2달정도 되어가네요

<근데... RedDawn 이 뭐죠?>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RedDawn이 무슨게임인지 궁금하실텐데요

일단 게임명을 직역하면 붉은 여명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좀더 깊게 알아보면....

RedDawn은 냉전시대를 배경으로한 영화나 게임에서 소련이 미국을 침공할때 사용한 작전명으로 등장합니다.

소련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의미하는 여명을 생각하면 뭐...

공산주의 소련의 새 시대가 시작된다.

뭐 이런 거창한 뜻을 품고 작전명을 지은듯 싶습니다.

짧으면서 굵은 의미를 내포하고있기에 일단 게임명으로 채택하였습니다.

즉, 만들고있는 RedDawn이란 게임은

냉전시대를 모티브로한 배경에

엑스컴 방식으로 진행되는 턴제 전략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듯 싶습니다.

<2등신? 4등신? 6등신?>

(넵, RedDawn 초기에 사용하려던 캐릭터들입니다.)

<사실 냉전이라는 컨셉이 들어가기 전에는 그냥 미소녀 밀리터리 게임 정도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6등신 이상의 캐릭터로 가려고했지만 이는 애니메이션에있어서 엄청 손이 많이가고,

그렇다고 해서 등신비가 너무 줄어드는 것 또한 캐릭터의 움직임 표현에 한계가 생겨서

적당한 3.5등신의 캐릭터를 사용하기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수많은 그래픽 리소스가 필요할것을 생각하여

작업이 빠르고 가벼운 겟앰프드의 그래픽을 참고하였습니다.

<겟앰프드는 굉장히 낮은 폴리곤수와 텍스쳐를 사용하고있지만 꽤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그렇게 탄생한 캐릭터>

교복을 입은 3.5등신의 캐릭터에게 밀리터리 느낌을 주기위해 M16소총을 쥐어주고,

여전히 밀러터리 느낌이 나지않아 베레모를 줬더니...의도치않게 NATO군 느낌이 났습니다!

반대로 WTO (바르샤바조약기구) 쪽 캐릭터도 한번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여

WTO 쪽 장비를 입은 캐릭터를 만들어봤습니다.

<소련군 모티브의 캐릭터>

차이점은 들고있는 총과 모자뿐이지만

소련 진영의 군인이라는 느낌이 팍팍옵니다.

더 자세한 비교를 위해 밑에 비교사진을 올려놨습니다.

<현대 러시아군>

<현대 미군>

현대 군인의 장비수가 너무 많으면서 진영간 구분이 뚜렷하게 되지않는것에 비해

냉전시대의 장비들은 뚜렷하게 차이가나서 시각적으로 누가 어디쪽 진영인지 확실하게 알수가 있습니다.

이번엔 RedDawn의 기초 컨셉을 구상했었는데요

다음개발일지에는 좀더 게임케릭터 제작에 근접한 내용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