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듀얼센스

엑박4세대패드의 버튼 소리가 너무 크다고 느꼈을때 세컨 패드를 알아보고 있다면 

현재 게임패드를 양분하고 있는 플스5 듀얼센스를 추천한다.   

 96년 플스1 시절부터 플스 패드를 써봤기에 누구보다 더 플스 패드의 장단점을 명확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할배는 2개의 듀센이 있는데.  플스용과 PC용 철권8 전용 패드로만 사용을 하고 있다. 

8방향 십자키 입력이 탑 티어의 패드라고 생각을 한다. 

입력이 잘 먹는 기준은 철권 초풍과, 화랑 왼발 초스카이 몇 번 써보면 대충 견적이 나온다.  

대신 입문자에게 비추하는 이유는 플스는 전통대대로 아날로그 스틱이 아닌 십자키를 메인으로 배열을 했기에 세컨 패드로만 추천한다. 

듀센은 햅틱 진동만으로도 그 가치가 있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쓰다보다 한계를 느끼는 시점이 올것이다.  

언제? 

빽버튼이 없어서 복잡한 키 배치를 요구하는 게임에서 손가락의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그때 빽버튼이 있는 세번째 패드로 넘어갈 시점이 된 것이다. 

3.팔얼블 얼티메이트 (스위치 지원x)

빽버튼 입문용으로 쓰고 싶다면 발매 당시 가성비의 끝판왕이라고했던 (지금은 아님)  팔얼블 패드이다. 

개인적으로 지금도 빽버튼 저가형 패드중 탑티어라고 생각을 한다. 

삼만원대의 가격에 2개의 빽버튼과, 엑패키배열,.전용 리시버.led점등 충전거치대는 가성비와 디자인까지 다 잡은 수작이라고 본다. 

더군다나 사진의 핑크색 패드는 보는 것 만으로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전용 프로그램으로 버튼의 배열을 쉽게 배치를 하고, 버튼 소리도 엑패드보다 조용하다. 

단점이라면 그립감이 상당히 어색하다.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 

엑박패드의 완벽한 그립감하고 자꾸 비교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남들처럼 빽버튼 4개 짜리의 패드를 써보고 싶다는 뽐뿌가 올 시점이면 

이제 패드의 질을 한단계 올려볼 때가 온 것이다. 

4.베이더3 프로 

몇 달전에도 썼지만 

작년 게시판에서 이 패드가 좋다는 평들이 꾀 올라와서 검색을 해보니까  

짱깨 감성의 싸구려틱한 디자인에 도저희 끌리지 않는 패드였다.   

가격도 사악한 79,800원  정가 주고 구입했다.   

베이더3의 장점은 적당한 가격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부족한점없이 플레이어가 원하는 모든 것들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트리거의 강약조절과,느낌 좋은 기계식 버튼, 장시간 게임에도 안정적인 그립감, 전면 2개의 추가 버튼의 배열 

무엇보다도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한글을 지원하는 전용 프로그램으로 키 배치 세팅과 매크로 기능을 간단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한다.

또 4개의 빽버튼이 그립감에 최대한 방해를 주지 않게 적당한 크기로 배치했다는점도 할배에게는 강점이다. 

요즘 알리 베이더 대란으로 3만2천원대에 구입들 하는 거 같던데  

햐.......  할배는 3만2천원짜리 전용충전기 포함 11만원 넘게 주고 구입했는데 , 그래도 좋다고 했는데   

느그들은 그냥 거져 쓰는거다.    

3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패드중 끝판왕이다.    

하지만 쓰다가 보면 개같은 디자인이 꼴보기 싫은 시점이 다가 올 것이다.   

5.킹콩3  굴리킷 

베이더3 디자인 인내의 한계에 도달했을때 

아펙스4의 뽐뿌가 오기 시작할 것이다.       

할배는 어차피 베이더3와 같은 플라이디지 제품이라서 처음부터 패스 했고,   게시판에서 완성도로 까이고 있던 킹콩3 회색이 눈에 들어와서 질렀다.

이제부터 사는 패드는 플레이용 보다는 수집용 패드 입문단계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킹콩3 정말 맘에 든다. 

무엇보다도 철권8에서 가장 어려운 입력이라는 화랑의 왼발 초스카이 성공률이 킹콩3를 잡았을때 가장 높다.  

8방향 십자키 입력이 듀센보다 더 정확하다. (근데 그립감 때문에 격투 게임 전용으로는 한계가 있음) 

또 처음 써보는데 홀센서 아날로그 스틱의 부드러움은 나름 신세계다 

아날로그 스틱의 조명도 예쁘고, 버튼 키감도 무난하다.  

근데 양쪽 트리거 버튼은 엑박패드보다 한단계 떨어지는 단점이 있고, 엘리트 패드처럼 4개의 빽버튼을 부착을 하면 패드의 그립감에 영향을 줘서 

본인은 당분간 쓰지는 않을꺼 같다. 

7월에 국내 정발 확정이 났던데 트리거 버튼 말고는 크게 까일꺼는 없다고 생각하는 패드이다.  

그리고 무선 연결시 딜레이 이슈가 있던 걸로 아는데 

사용해보니 엑박이나 듀센처럼 굉장히 빠른 반응을 보여준다,  (철권8,  포르자 호라이즌5,패스 오브 엑자일) 

국내 정발 8만원대로 알고 있는데 가격대비 무난한거 같다.  

6. 팔얼블 m30 

예전 메가 드라이브와 세턴 생각도 나고 무엇보다 완벽한 레트로 디자인에 끌려서 구입한 패드다 

전용 리시버가 없는 모델이라서 블루투스로 연결했는데 반응속도는 준수하다. 

특히 8방향 방향키 입력이 매우 정확해서 격투게임시 굉장히 기분이 좋다.

근데 그립감의 한계는 극복할 수 없다. 

가끔 에뮬 게임하면서 레트로 갬성을 느끼고 싶을때나,  스파6버튼 전용으로 써먹으면 좋은 용도? 

7.묻지마 패드 

테무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평들이 좋아서 구입한 21,000원대의 

무선과 2개의 빽버튼 그리고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현란한 조명에 혹해서 구입을 했다.  

근데 배송이 오는 중에 12,000원으로 떨어졌더라 ...    

결론은 

이딴 쓰레기 패드는 사지마라 

게임패드도 하향평준화가 되서 무선과 진동 빽버튼를 기본 탑재한 만 원대 패드까지 많이 나왔지만 

그립감과 스틱 장력, 버튼느낌 트리거의 눌림 등  수준 이하이므로 집에 잼민이들 놀러 오면 접대용으로 놀라고 주는 용도일뿐이다. 

이상 패드 후기 끝

쓰다 보니 글이 굉장히 길어졌네 

질문이 있다면 피드백은 해줄께  

끝으로 할배 게임환경으로 시마이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