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반지의 제왕 회독해야 하는데 글 쓰는 게 꽤 재밌네

항상 이론서 회독 단어만 지겹게 들어봤을 거임

근데 그 방법은 구체적으로 말해주지 않아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함

나도 처음에 아 이론 이거 어떡하냐 답도 없네 했는데 나중엔 스터디 목차 잡는 거 재미있었음

깊이 없는 학문이라 그냥 했던 말 또 하고 다르게 또 하고 술자리가 따로 없음

1. 전제

기본서 회독 전에

기본강의 2배속이든 빨리 대충듣고

답안작성특강부터 들어야 함

그다음 기출 문제집 사다가 ㅇㅍ북으로 목차까지 잡아보고

아 이런 식으로 이론 문제가 나오는구나?! 스스로 깨우쳐야 함

기출강의 들으면서 도움 받아도 됨 작년 강의도 큰 상관없음

물론 강의마다 기본 문제 내주시는 게 나랑 같은 이유이긴 한데 그렇게 찔끔 해선 감도 안 잡힘

며칠 잡고 이론 문제집 한 바퀴 돌리자

2. 전제가 중요한 이유

이래야지 기본서를 회독하는 관점이 제대로 잡힘

멍하니 봐봤자 당연한 말들 뿐이고 뭐 어려운 것도 없어서 재미도 없음

기본 강의 들으면서 막 밑줄 쳐놓은 책 보면 짜증이 날 거임

왜 중요한지도 모른 상태로 밑줄 쳐놓은 거라 내가 왜 이랬지? 싶을 거임

그래서 회독 시작할 때는 책 다시사서 깔끔하게 형광펜도 칠하고!

지워지는 볼펜이랑 형광펜 있거든? 그거 유용함

3. 분량을 나누자

범위는 총론+각론(3방식)까지

본인 일정에 따라 최소 10분할은 해놓고 자주 돌려야 함

이럼 한 350페이지 되는데 첫 회독에는 시간 상당히 걸림

그래도 몇 바퀴 돌다보면 시간 별로 안걸림

4. 단순 회독 ㄴㄴ

시중강사 의의노트 사다가 해당 범위만큼 의의암기 병행하기

회독하고 + 해당범위 의의노트 암기가 하루 회독 완료임

5. 포인트

어떤 비슷한 주제를 던져줘도 항상 우려먹을만한 것들이 있음

그 기본이 잘되어 있어야 전제조건도 하나씩 붙일 수 있는 거임

예컨대 감정평가 필요성,기능/ 가치의 특징, 기능/ 최판단시 유의사항 등등

그런 건 의의와 동일하다고 여기고 본인이 좋아하는 2~3줄 정도로 축약해놓고 외우기

6. 이해되면 괜찮나요?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함. 딱히 목차로 안 나눠져 있어도 자기 스타일대로 두문자 따서 외워 놓기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예컨대 지역분석 시 유의사항 이런 거 있을 거임

그거 내용 읽어보면 진짜 앞에서 했던 얘기 반복하는 거라 대충 읽고 넘기거든?

ㄴㄴ 그거 두문자 따서 기억해두셈

이런 것도 있음

비교방식의 장단점 ㅡ진짜 개 당연한 얘기거든?

근데 그거 두문자 따서 기억 안해두면 막상 필요할 때 어,,,뭐더라 하면서 시간날림

난 그냥 실거재인/거주극과협 내가 좋아하는 식으로 두문자 땀

(실제 거주하는 문재인/ 거주 극도로 과하게 극혐임) 이런 식으로 내 스토리 만들기

7. 어느 정도로 봐야하나요?

사람들이 KW 채점 KW 채점 하면서 제대로 암기 안 하는 게 가장 큰 문제

오히려 KW 채점이니까 더 촘촘히 외워서 감정평가 돌림노래 해야되는 거임

기본서 읽다보면 문장들이 다 이상해서 짜증날 거임

난 ㅇㅈㅁ 기본서가 비문이 없다길래 사서 보기도 했는데 거기서 거기임

그냥 성경책이라 생각하고 그 문장 그대로 받아 들이셈

.사람들 교회 가서 성경 문맥이 어떻네 이런 거 안 따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