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감성은 기본적으로 헌신과 희생을 기반으로 한다고 봄
이익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옳음을 추구하고
그 앞길이 설사 고난뿐일지라도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일어서는 그런 감성
글로는 쉽게 표현을 못하겠어서 스압으로 몇가지 예를 보여주자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 단 한명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우주 끝까지라도 날아가는 슈퍼맨

어떠한 고난에도 다시 일어서는 불굴의 배트맨





몸이 부서지더라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주먹을 쥐는 올마이트
대강 어떤 갬성인지 느낌이 올거임. 적어도 자기영달과 보신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과는 한없이 거리가 멀지.
그럼 왜 웹소에 히어로감성을 넣지 못하는가? 가능하다 하더라도 어째서 지극히 어려운 일인가?
나는 웹소를 관통하는 기본적인 키워드가 두 개 있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나혼자'와 '독식'임









표지만 봐도 어떤 갬성인지 알거임
주인공은 '나 혼자' 다른 이들보다 특출나게 강해져야하며
좋은 건 전부 '독식'해야 함. 이익을 타인과 공유하거나 양보하는 경우는 있을 수 없음.
만약 타인과 이익을 공유한다면, 이익을 공유한 타인은 '반드시' 주인공에게 보다 더 큰 이익을 돌려줘야 함
주인공이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내용은 나올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그 희생에도 '상응하는 이익'이 돌아오게 됨. 주인공의 의도가 있던 없던간에. 적어도 내가 본 웹소중에 이걸 벗어난 웹소는 없었음
소위 '구원튀'로 유명한 '그 소설'조차 그 모든게 결국 주인공에게 더 큰 이득으로 돌아오던 거로 기억
그래서 웹소에선 히어로갬성인 '헌신과 희생'이 전혀 와닿지를 않는거임
이익이 따라오는 헌신과 희생을 진정 헌신과 희생이라고 할 수 있는가
큰 힘에 큰 책임을 지지 않는 캐릭터를 과연 영웅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웹소에서 아무리 히어로 흉내를 내봤자 히어로답다고 느끼지 못하는 이유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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