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이발새끼들아!!!"
전에 하던말이 그대로 이어져 나왔다. 문제가 있다면 그 말을 아미르의 면전에다가 했다는 것이다. 최악이다. 나 진짜 죽는다. 안그래도 죽을 상황에 이 무슨 실수란 말인가.
주변을 둘러보았다. 왕국은 제치고 거의 대륙인거 같은 이곳이 아미르의 손바닥이고, 저기에 난 다섯개의 봉우리는 그녀의 손가락인가. 내 앞에 보이는건 그녀의 얼굴이다. 역시 여신이라고 예쁘다.
근데 어쨌든 난 죽는다. 허헣헣 신난다 어케 죽을까? 날 먹어서는 기별도 안가시겠네. 어짜피 쌍욕했는데 이제와서 뭘 구걸해. 그냥 정신을 놓자.
...
...?
왜 안죽이는거지?
"저기..."
?
"아무할말 없으세요...? 저기요..."
소심해보이는 언행에 그렇지 않은 목청. 귀가 아프다. 아무래도 내가 한말을 못알아 들은것 같다. ...아! 혹시 내가 너무 작아서?
"자, 잠깐. 그 마법 영창이 뭐였지... 아! 텔레파시!"
.
.
.
<전지적, 3인칭 주인공, 용사 관찰>
(아미르님!)
(뭐, 뭐지?! 머릿속에서 말이 들려와! )
(저입니다. 아미르님! 용사요!)
(우와... 신기하다... )
그녀는 여기에 오고나서 거의 모든게 신기했다. 늑대를 사냥하는 양이라든지, 자기를 보고 쏜살같이 도망치는 나무늘보 라든지. 말이 아닌 목도리도마뱀을 타고 다니는 병사들이라든지... 또 마법도.
(용사 로아! 여신 아미르님에게 부탁하고자 하는것이 있습니다!)
(여신 아미르님...?)
(저희 인간이 악심을 품어 저희를 멸망시키기 위해 강림한 단죄의 여신 아미르님 아니십니까?)
그녀는 왜 자꾸 자신을 신으로 추앙하는지 의아할 따름이었다.
(용사 로아! 자신이 밝히기 부끄러우나 그동안 제 왕국의 백성들을 위해 한점의 수치심 없이 우직하게 살아왔습니다! 이런저를 봐서라도 저희 인간에 종속을 조금이라도...)
이때, 용사의 머리를 강하게 스치는게 있었다. 이 말은 자신이 다른 신들을 설득할때 한말이다. 당연히 처음에 그들은 거절하며 나에게 분노를 풀어냈고, 난 그것들을 지치게 받았으며 결국 그들은 내 의지에 감복해 한보 물러났다.
그렇다. "받아낼 수" 있었다. 과연 내가 그녀의 벌을 한번이라도 버틸수 있을까? 크기만 해도 저런데? 게다가 상대는 그 악마에 가까운 아미르다. 원래는 자애로운 물의신과 대지의 신과는 달리 내가 말을 꺼냈단 이유만으로 내 혀를 썰어 먹을지도 모를 악신. 어릴때 용사가 되면서 되풀이 하던말이 있다. 용사의 "책임." 아무리 누가 그를 배신하고, 싫어해도 용사로써 웃으며 적과 싸워내 백성을 지켜야 한다. 오랜시간 이어진 용사의 호칭을 받은 그에게는 그것을 지킬 의무가 있었다.
(ㅈ.. 저, 로아! 이 용사의 모, 목숨을 바칠테니! 감히 원하건데 제 용기를 높이 평가하여 제 부탁인 인간의 종속을 지켜주십시오...!!)
그의 모습은 사실, 너무도 볼품없었다. 전의를 잃고 무릎에 힘조차 남지 않았으며, 고개를 숙인채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으며, 덜덜떨면서 아미르에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에 몸이 뒤틀리는 기분이었다. 방금까지 잘살던 사람에게 죽으라는건 절대 쉬운게 아니다.
그럼에도 그가 택한건 숭고한 희생. 최후에 모두에게 버림받아도, 앞으로 아미르의 접시위에서 하루하루 살을 퍼먹힌다해도 , 그는 죽기로 하였다. 그의 아름다운 용기는 후세가 지날수록 널리 알려졌다...
(그게 뭔소리에요?)
그녀가 이말을 하지 않았다면.
(네?)
(아니, 갑자기 저한테 신이니 뭐니 하면서 마치 제가 학살이라도 한마냥 얘기하잖아요...!)
(?! 발밑에를 보시면 알지 않습니까?! 여신님의 힘으로 얼마나 많은 이들을 죽였는지!)
사실 그녀는 지금까지 정신이 나간 상태였기에, 발밑을 보지 않았으며, 거인족을 만난 후로도 차마 신경쓰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처음 아래를 보았다. 끔찍했다. 수많은 자신의 방황하던 발자국이 초토화시킨 흔적을 보았다. 게다가 지금 스타킹만 입은상태에서 수많은 건물들이 그녀의 스타킹에 박혀있었으며, 빠져나온 이들도 발에 의해 질식하거나 다음 발걸음에 죽었다.
(이, 이게...)
(저희는 비록 여신님께 멸망을 권고받았지만, 그럼에도 다시 기회를 얻기위해...)
(저, 저는일단 신이 아니에요! 그냥 평법한 여대생이라구요!)
(뭐? 신이 아니야???)
... 그 둘은 그제서야 오해를 풀어냈다.
(우리 인간이 초토화된 이유가, 지나가던 갓 성인된 처자때문이라니...)
(죄, 죄송합니다...)
(... 서로 알았으니 넘어가죠. 그것보다.., 그, 그곳에 벌레가?)
(네. 그걸 빼려고 용사님을 찾은거에요. 제힘므로는...)
(일단 제가 에널라이즈로 분석을...)
에널라이즈 광선을 그녀의 아래에다 발사하자. 익...숙한 실루엣이 하나 보였다.
(저건... 드래곤 판치라르...)
(뭐, 뭐라구요?! 드래곤?! )
(평소에는 그래도 얌전한 편인 녀석인데 어쩌다가 이런)
(으아아아아... 내 거기에 그런 괴물이 있다고요...? 말도 안되...!)
(아, 진정해요! 위험할거 하나도 없어요! 저도 이길수 있는놈에다가 당신... 아가씨는 손톰으로 목을 뽑을수도 있는 정도라구요. ... 일단 제가 그녀석을 처리할테니, 제말을 잘들으시오.)
(예. 예!)
(일단, 제가 들어갈수 있게 속옥을 벗고 벌려주시면 제가 그녀석을 토벌 할게요. 나올수 있게 계속 벌려주세요.)
(... 네?! 잠시만요! 직접 여기로 들어오겠다고요?! 죽을래요?!!)
(하지만 이거말고 판치라르와 싸울 방법이 없어요!)
(싫어요! 제가 벌리면 다보이잖아요! 전 숨을 때도 없는데...!!!)
(차라리 지금 사람들이 당신을 아미르로 알고 겁낼때가 그나마 사람들이 덜본다구요!)
(으흐읏...)
안에서 더 느껴지자 그녀는 선택권이 없었다. 그녀는 조용히 팬티를 벗었고, 손으로 그곳을 열어젖혔다.
그장면을 온대륙이 다같이 보고있다.
(흑, 안에서 욕정하면 진짜 먹어버릴거에요! 가만안둬...!)
(어차피 욕정해도 모르ㅈ)
째릿
(OK.)
그러고선 그대로 그녀의 아래로 날아올라갔다. 스무살 비슷한 그녀가 이렇게 추태를 보이고 있으니. 수치스러움은 더욱 커져만 갔다.
.
.
.
<1인칭 용사>
... 부유마법을 쓴 나는 그녀의 성기의 벌려진 구멍으로 들어갔다. 이래야 제대로 나갈수 있지.
크고 깊다...
...
...
...
... 아니 너무깊잖아.
그때 이 굴이 끝나는 좁은 구간, 그곳에서 판치라르는 잠들어 있었다.
"오만의 드래곤 판치라르! 나 용사 로아의 말을 들으라!"
{으어, 무슨?! 이목소리는 로스트 아크?!}
"풀 네임으로 부르지마!! 너 여기가 어딘지 알아?! 당장 나오는게..."
{조용히 하라! 그대 잘 파는중인 내 발톱을 잘라간것도 그냥 봐주었더니 이젠 내 레어까지 넘보려해?! 태워버리기 전에 나가라!! }
"니 녀석 기어코 하겠단거지! 좋아, 오랜만에 내 비기인 마법속공을 보여주지...!"
{파이어 브레스!!!}
"에너지 펄스 게틀링!!!"
한편 밖
그녀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확연한 분노를 가지고 있다. 공포에 절던 사람들이 그녀 아래를 훔쳐보기 시작한게 분위기로 훤히 보이고 있다. 심지어는 잘 개놓은 그녀의 팬티에까지 주변 마을에서 모이기 시작할려는 것이다.
다 부숴 버릴까 싶지만 자신은 용사에게 살생을 자제하는걸 조건으로 도움을 받아뭘 할수도 없었다.
"... ㅋㅋ... 맙소사..."
그녀가 지은 너털웃음은 어이가 없어 나온거다. 자신이 우습다. 벌레, 아니 용가리 하나 급하게 꺼내기 위해 이 먼지같은 존재들의 도움을 받다니... 이 손톱보다도 작은 왕국의 모습좀 봐라...
"하아... ...읏!!! 흥 냐앗♡?!??!"
갑자기 속에서 차원이 다른 자극이 오기 시작 했다. 무언가 큰게 쿵하고 벽에 부딪혔다.
쿵!
쭈그리고 앉아있다 충격에 균형을 잃고 그만 뒤로 넘어갔다. 내 엄덩이 아래에 있던 사람들은 졸지에 초근거리 구경을 하다 초 단시간 천국행을 탔다.
내 엉덩이 두짝 사이의 일부도시는 기제적으로 살아남았다. 하지만 이미 위험권인데, 바로 위에는 그녀의 항문이 있고, 자극으로 풀어진 괄약근이 얼마나 버틸지도 모르니까.
"흐아아♡...!! 뭐야 이거...! 진동이 계속!!"
에너지 펄스 게틀링은 충격파를 에너지 구체를 미니건마냥 난사하는 기술이다. 이것이 그녀에게는 진동을 주는 것으로 작용했다.
"하앗♡!!! 뜨거워어...! 기분 좋아아♡"
그리고 이어지는 브레스 폭격. 진동으로 민감해진 그곳을 열기로 자극 한다. 되려 밖이 추워진 느낌이 되서 몸이 떨리고, 더 기분이 좋아졌다.
"흐앗 흐응♡...! 흥아앙 거긴 안데에♡-. "
그녀는 온몸을 발버둥치며 참았다. 이대로 싸면 이 일대는 초토... 잠깐만! 그녀가 이제 그걸 지켜야 되나? 날 용사가 자극중인데, 그때부터 우린 약속은 깨진거지. 라 그녀는 생각했다.
"보-옥...!"
이런. 결국 괄약근이 자극을 버티지 못했다. 결국 그 구멍에서 약간의 가스가 새나왔다. 많지도 않았다 딱 여자친구가 부끄러워서 최대한 숨죽이고 내보낸 정도?
하지만 이 가스는 널리 퍼쳐수많은 도시들의 사람들을 삭혔다 .
그녀는 최대한 긴곳으로 몸을 돌리고...
"용사님 미안해요... ♡ 그냥 나... 끝가지 갈래...! 흐아아아아♡ 으아!!!!"
다시 안
{제, 제법이군... 아직 이런 힘이... }
"역시 너도 아직 으어어어?!"
{아니, 왜, 왜 내 레어에 물이 갑자기?!}
"설마... 설마... 시, 실드!!!"
.
.
.
...여기가 ... 아, 밖이구나. 그래, 전부 끝났으니 이제...
"어 뭐, 뭐야?!"
놀랍게도, 그녀가 날뛰어 붕괴된 흔적과, 저 멀리까지 터져나온 엄청난 애액. 게다가 거기에 오줌까지 지리고 있었다.
샛노란 오줌은 애액과 섞여 길게 퍼져나갔으며 이는 기어코 대륙의 이할을 멸망시켜버렸다.
"이봐! 당신 이러기 있어요?! 믿었는ㄷ...?!"
그녀가 날 잡아챘다. 눈빛이 무섭다. 왜 그러지?
"어쩔... 수... 없었어요. 둘이 싸우는게 너무... 격...렬해서 ...
아! 그러고보니... 그걸 생각 못했다...
제 처음을 가져갔으니,... 책임져 주세요..."
"내, 내가?"
{뭐... 뭐지... 아까만 해도 그 동굴에 있었는데...}
판치라르도 살아 있었다. 곧 정신을 차렸다. 하지만 그때 표정이 급 싸해진 그녀는 일어났다.
"..."
{오, 오오! 역시 자의를 가진 내 레어! 그래! 니 손에든 그녀석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꾸에엑?!!}
그녀는 그 어느때보다 분노하며 발을 내리꽂았다.
{뭐야! 야! 나가 네 주인이야! 내 말을....!}
"죽어어어어어어어!!!"
"찍!"
r.i.p. 판치라르
사유:분노한 여신 아미르님의 발에압사.라 비석에 새겨지다.
.
.
.
나, 용사 로아는 그녀를 따라가기로 했다. 애액 한방울이 우리 왕국을 직격해, 왕국 전부 익사했기 때문이다. 그녀 탓도, 내 탓도 있다. 처음에는 용사란 내 삶을 잃어 혼란했지만, 이미 답은 정해져 있었다. 나에게 책임을 지라한 사람이 있으니까.
"저 원래대로 돌아오는거 꼭 도와 줄거죠?"
"그럼. 그때는 통성명도 제대로, 얼굴도 제대로 보고서 다시 만나자고, 아가씨."
그럼... 나는 이제부터 어떤 일을 겪을까? 나와 그녀의 모험담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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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합니다 죄송니소스님
책임 지도록 하죠;
다음거는 내가말한 머꼴 시츄쓸게 기대해.
혹시 이번 소설이 괞찮았다면 원래소설 쓴 후에 한번 연장 해볼게. 시작은 다른사람이 내준 아이다어지만, 내식대로 내용 풀면서 나름 재밌었음.
+)
"이, 이러지마! 아무리 크기가 달라도 우린 다 사람이야...!"
"난 둔갑한 호랑이지 사람이 아니야! 난 너희 인간들이 싫어... 그러니 빨리 말해. 그녀석 어딨어?!"
전부 잡아삼키고 마지막 놈을 협박중이다. 내 이름은 영령호. 초세기의 영물이다. 난 인간이 싫다. 인간이 좋은건 먹을때 뿐. 난 인간을 먹을땐 사람의 모습으로 둔갑해서 먹는다. 목이 넓어서 먹기 편하거든.
사실 용사란 강자에게 내 털가죽을 빼긴적이 있어 그 상처를 가슴에두고 이를 갈았다.
근데 어느날 내 동기인 판치라르란 드래곤이 당했단 소문을 듣고 갈고닦은 힘을 시험해보기 위해. 그 이긴 녀석을 찾아가는 것이다.
"마, 말 할게요! 서쪽산 기슭쪽에 있어요 난 이제 살려줘"
"음, 서쪽산..."
"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대로 던진후 물어채서 꿀꺽 삼켜버렸다. 산채로 사람을 먹는건 재밌다. 먹기 전이나 후나 무서움에 떠는게 마음에 든다.
나는 서쪽 산에 보이는 거동을 보았다. 필시 저것이 그 라르를 잡은 놈이군...
나는 그동안 모은 영혼을 먹어 크기를 키웠다. 이제 내게 있어서 사람은 발톱보다 못한존재다. 상대가 누구든, 내가 이긴다!
"죽어라 인ㄱ....! ... ?!"
무언가에 부딧첬는데 이 기둥은 뭐지... 이건... 설마. 다리? 그렇다는건...
"엌!"
제대로 생각하기도전에 꼬리를 잡혔다.
"펑!"
"?!"
이건... 내 둔갑술이 풀렸다? 이건 나에대해 아는사람이 여야만... !
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태산같은 크기의 인간이 나를 잡고 있는 상황이었다.
"... 이 쥐는 뭐에요?"
"호랑입니다. 아가씨. 그것도 개쎈"
저녀석은 용사잖아! 저녀석이 왜 이 여자에게?!
난 내게 손가락을 갖다대는 그 거대 여자에게 으릉렁거렸다. 어딜.
그때.
"꼬르륵"
"...?"
"그런데... 그동안 만난 것중에 이게 제일크다... 얘를 먹으면 좀 배부르지 않을까?"
"그렇겠네여..."
"...뭐, 뭐? "
"아 말했다ㅡ"
잠깐, 설마 날 먹으려고?! 으윽! 도망칠수 없어...!!
"잠깐만요! 전 맛이 없어요! 이, 이러지 마!!!"
"그냥 삼켜버려야지-. 아앙."
"꺄아아아아아...!!!"
난... 아직 죽을 수 없다! 아직 가죽도. 명예도 되찾지 못했는데... 이렇게...!
꿀꺽-.
"후~. 처음으로 그나마 볼륨감이밌는걸 먹었다."
"저녀석은 사람을 악질적으로 잡아먹으면서 외모로 홀리는 놈이거든요. 잘 잡았어요."
"음, 다음에는 나도 사람이나 먹어볼까요?"
"간에 기별도 안갈걸요. 차라리 다른대륙에 거대 생선 있는데로..."
r.i.p. 영령호
둔갑하면 애니멀계 미소녀에 사람보다 15배는 커져서 돌아다니며 취미도 사람 먹기라 머꼴 캐지만, 크기가 넘사벽인 주인공에게 역관광 잡아먹힘
진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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