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컴플흐ㅣㅊㅠ 시즌 촬영 같이 했던 인형탈 입니다
(ㅇㄸㄹ컨텐츠가 총 3시즌있는데 그 중이 위 시즌만 같이했습니다!)
이번에 일어난 일들 때문에 저도 속상해서 글을 씁니다

저도 일 때문에 연예인들을 종종 봐온 입장인데
제가 만나 본 연예인 중 가장 앞 뒤가 똑같은 연예인이고
정말 열심히 한다고 느낀 연예인들이었습니다

원래 이달의 소녀를 좋아하기도 했고 인형탈 알바로 설마하고 갔는데
츄/희진 님이랑 같이 하는 컨텐츠였더라고요
그래도 일할 때 방해될까봐 그냥 머글처럼 일만하고 가다가
시즌 마지막회 촬영 끝나고 나서 그때 사실 팬이라고 너무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시고 감사하다고 하셨어요

촬영 내내 웃고 힘든 기색없이 모든 촬영을 소화하고
촬영을 하지 않을때도 촬영 때와 똑같이 밝고 정말 착했어요
특히 그때가 PTT 컴백 직전이라 엄청 힘들었들텐데
츄/희진님 두분 다 너무 열심히 웃으면서 진행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마음이 아팟어요 ㅜㅜ

시즌 마지막회 촬영 끝나고도 스탭분들이 준비해준 케익 받고 눈물 흘리면서 다들 너무 감사하다고 얘기하던 두분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

츄/희진님이 저한테도 매번 인형탈 쓰고 계시느라 너무 고생이시라고
힘들지 않으시냐고 그러면 꼭 스탭분들께 말씀드리라고 얘기해주시고
시즌 마지막 촬영 끝나고도 츄님이 다음에도 같이 하시냐고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었는데
제가 일정 상 어려울거같다고 말씀드렸더니 되게 아쉬워하셨던게 기억나네요

매번 촬영 전 도착하면 모든 스탭분들에게 빠짐없이 인사하고 들어오고
끝나고도 모두에게 빠짐없이 인사하고 퇴근했던 정말 착한 사람들이에요


특히 츄님이 텐션이 높은 걸로 유명해서 쉴 때는 혼자 조용히 있으시려나.. 했는데

쉬는시간에도 희진님이랑 스탭분들이랑 평소와 같이 장난치며 놀고
그래서 한편으로는 너무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저렇게 매번 에너지 넘치게 지내기가 쉬운 일은 아닐텐데...

이런 착한사람한테 말도 안되는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는 소속사는..
진짜 반성 해야합니다

츄님
그리고 이달의소녀 멤버들에게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