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박힌 기계를 제거한다는 것은 이전에 머리를 열어서 기계를 집어넣었다는거잖아

근데 머리에 박아넣은 그 양자컴퓨터라는게 연산이나 사고를 마치 전지전능한 신처럼 만들어준다는 거고

뭐 그렇게 해서 정상적으로 말하고 일상생활 하는건 알겠는데 이후에 다시 제거됐을 때 왜 기억에 문제가 생기는거임?

저 양자컴퓨터라는건 해마와도 같은 역할도 하고 있던거임?

작중에서 주인공이랑 히나 돌봐주던 사람이랑 대화하는거 보면 이전의 히나는 기계였니 어쩌니 하는데

이 기계가 대신해준 부분이 히나의 감정이나 인격적인 부분은 아니었잖아 하물며 기억저장을 기계가 해준것도 아니고

아니면 애초에 내가 잘못 생각하는거고 히나는 전두엽 자체를 제거당해서 뇌기능 거의 전부를 기계에 의존하고 있었다가 기계 제거당하고 기계 박히기 전 히나, 기계 박힌 후 히나와는 다른 아예 제3의 인격이 된거임?

아니 할아버지라는 사람은 손녀딸을 위해서 머리에 기계 달아준거니 이런건 구분해서 했을거 아냐

아예 인격자체가 기계로 대체되고 기억도 기계가 한다면 그게 사람임? 겉모습만 사람인 기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