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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신앙의 성숙..앱에서 작성

송하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5.21 06:48:05
조회 156 추천 2 댓글 2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신앙이 있는지를 알아보시기 위하여 시험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가 지니고 있는 성품이나 신앙이 얼마나 큰가를 드러나게 하기 위하여 시험하신다.
아브라함의 마지막 시험은 자신의 성숙함을 하나님 앞에 드러내는 기회였으며 높은 차원으로 나아가는 계기였다.
 
아브라함의 마지막 시험은 이전에 겪은 어떤 시련과 비교할 없을 정도로 혹독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약속으로 100세에 얻은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은 서로 모순처럼 보였다. 더구나 민족을 이루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과 약속을 위해 태어난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은 자체가 갈등이었다. 약속으로 얻은 이삭은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앞으로 민족을 이루게 된다는 다른 약속을 향한 중요한 연결고리였다.
 
그런데 아들을 죽이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모순이고 이율배반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런 모순은 자연히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 명령 사이의 갈등으로 이어졌다. 약속대로 생명을 주신 선하신 하나님께서 이제는 주신 생명을 죽이라고 명령하는 것은 자체가 분명 어긋나는 일이었다. 그런데다가 아브라함의 하나님께 대한 신앙적 사랑과 100세에 얻은 아들에 대한 인간적 사랑이 서로 충돌하였다.
 
아브라함이 혹독한 시험을 통과할 있었던 것은 그의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순종때문이었다. 인간적으로 아브라함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험을 도저히 용납할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 , 문제는 풀릴 없는 모순이 아니었다. 그에게는 생명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생명을 거두어 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셨다. 위기를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지만 위기를 해결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그런 절대 신뢰의 신앙을 가지고 있던 아브라함은 인간의 이성적 논리를 넘어서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따른 것이다.

(중략)


권혁승 박사( 서울신대 구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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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때로 
우리가 지니고 있는 성품이나 
신앙이 얼마나 큰가를 드러나게 하기 위하여 
시험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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