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엔딩이 빨리 찾아왔음. 그 얘긴 이게 그닥 좋은 엔딩은 아니란 얘기지
쯥

아 그리고 살짝 혐오 주의. 사ㅏㅏㅏㅏㅏㅏㅏㅏㅏㄹ짝

예고편
1화
2화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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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 줄거리 : 베오르브 저택 들어가서 좀 돌아다님. 총도 한 번 버려봤다



집에서 체력 채우고 다시 ㄱ



얘 아직도 꽃 안 갖다줬나보네



혹시나 시간 좀 지났으니 마을에 뭐 달라진거 없나 봤더니



니콜라스 : 여기는 술맛도 모르는 풋내기가 올 데가 아니야

아 그러세요



다 냅두고, 이거부터 사자



[이연참을 배웠다]

이야~ 고작 500G로 순식간에 배우는 기술 클라스



[이연참 : 통상 공격을 2번 발동시킨다]

데미지 면에서 일격이랑 무슨 차이가 있을까. 이게 더 쎄다면 슈바 구스타프가 날로 가르쳐준거고
일격이 더 쎄다면 이거 왜 있는거여? 명중률에라도 차이가 있나?



여기 건물도 진짜 수상한데 아직은 뭐 없다



다시 들어간다



얘 한 번 더 보고



[그라와의 조우]

밑에 내려가려던 참에 만남. 그라인가 구라인가 하여튼 뭔 뜻이지?



역시가 선빵 맞는 전투 클라스. 좀비가 춤춘댄다



야이 미친 데미지 봐라. 세방 맞으면 뒤지는데?





진짜 데미지 정신 나갔다. 저게 풀 피에서 두 방 맞은 상태임



이거 한 번 써보는데





뭐 두 방 때리겠지. 뭘 바램?



데미지 정확히 2배. 아니 이거 쓸 바에는 그냥 평타 2번 치면 안돼?



그래도 어찌저찌 잡았다



돈은 적지 않게 주는 것 같은데, 득보다 실이 더 많은 것 같은 건 내 착각이냐?



아니 아닌게 아니라 딜이 미쳤어 애들이



한 마리 잡고 다시 와야 되자네 이 특수야



실제로 이러면 이만한 시간낭비도 없다



저기 가고 싶은데 이놈의 저택은 초장부터 다 막혀있어요



요 밑으로 내려가보자





아이템 개꿀

[약초 : 위타천의 잎]



[소지수 한계를 초과해 아이템을 담을 수 없습니다]

미친 내가 뭘 했다고 벌써 꽉 차





약초는 됐고, 밥이나 먹자



아니 던전 들어가는데 짐가방도 안싸들고 들어가나



그 다음 더 오른쪽으로



어디 통로같은데



무슨 방마다 시체가 하나씩 다 있음



* : 2층에 여자.. 아만다였어.. 근데 그 녀석은 분명 자살했는데
    조심해라. 이 저택에 뭔가 있어

아만다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지? 마을에 뭐 없었지?
2층에 가면 뭔가 나오긴 하려나보다. 아까 로드도 2층에 망령이 나타난다고 했었지
근데 여기 1층에서도 몬스터가 나오는데 굳이 2층에 망령이 있다고 한 걸 보면 구분해야하는 듯



일단 2층 가기 전에 1층부터 다 둘러보고 가자





근데 얘가 갑자기 튀어나옴



[행드맨과의 조우]

얘는 평범한 랜덤 인카운터로 안나오는 걸 보면 1층 보스 즘 되나? 아니 2층 가는 길이 저 뒤에 있는데 그럴 리는 없고



암튼 족쳐보자



도대체 어떻게 하면 내가 선빵을 때릴 수가 있을까



행드맨 : 괴롭다.. 좀 도와주지 않을래? 이 줄 때문에 머리에 피가 안통해
         핏줄은 부풀었고 눈은 멀었고 이제 곧 죽을 것 같거든
         전에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죽을 것 같으니깐 좀 무섭단 말야
         무섭단 말야 무섭단 말야 무섭단 말야 무섭단 말야 무섭단 말야 무섭단 말야 무섭단 말야 무섭단 말야
         그러니까 너도 나랑 같이 죽자





슈바 그냥 너 혼자 좀 죽어. 괜히 애먼사람 끌고가지 말고
근데 지금 체력이?





호ㅗㅗㅗㅗㅗㅗㅗㄱ시 모르니 최대한 쎈걸로 가보자





는 그럴리가 없지. 빤쓰런 각인가?





[노아는 사망했습니다]

그럴 시간도 없음. 쯥



애초에 반피였던게 문제인 듯 하다. 풀피 채우고 다시 와야지



근데 게임 오버가 안뜬다?





노아 : 죽어? 아파..
       내가 살해당한다고?



노아 : 누가.. 좀 살려... 어머니





[배드 엔드 : 어린 양]

아 게임 오버의 개념이 없고 죽는게 그냥 엔딩이라는 말이 이거였고만
아니 근데 쟤네 너무 강한거 아니냐? 아니 얘가 너무 약해
구스타프가 얜 육체적으로는 강해졌다고 하는데 강해지긴 개뿔 3방 컷 당하는데 뭘 상대하라는거냐. 그렇다고 로드랑 같이 돌아다닐라 해도 걔가 안움직이는데 별 수도 없고
지 죽을 때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고만, 무슨 신부 치고는 살기가 어려있어?



하여튼간에 번역이 안된다는 게 너무 크다. 그거 일일이 번역하면서 다니기 졸라 귀찮은데



[여기까지의 데이터를 기록하시겠습니까?]

??? 뭐지?



??????????????????????????
이것도 새로운 루트 뚫리고 하는 뭐 그런거냐? 배드 엔딩 떴는데?



일단 따로 저장해둠. 뭐지 도대체?



[계속 게임을 진행해주세요...]

아니 미친 뭐야 이게



게임 오버면 게임 오버고, 엔딩이면 엔딩 뜨고 다시 시작해야지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여





게다가 프롤로그도 달라짐. 슈바 혼란스럽다.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

???_5 : 착한 아이가 되렴. 반드시 데리러 올테니까. 안녕



하나는 노아 어릴 때고, 하나는 누나인가? 엄마인가?
아니 감이 안잡힌다 진짜



* : 나는 왕도의 슬럼가에 살고 있었다. 아버지는 누군지도 모른다. 어머니와 둘이서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그래도 행복했었는데.. 점점 생활이 어려워지고, 어느날, 나는 이 교회에 버려졌다



* : 나는 언제나 마음 깊은 곳에서, 어머니가 돌아오시길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대체 뭐자하는건데. 얘 설정을 이딴식으로 보여주는 건 어느나라 작법이여?
스토리 제대로 알려면 한 번 즘은 죽어야만 한다는 건데, 거 작정하고 한 번에 깨는 사람 있으면 어쩔라고
아니면 애초에 그렇게 못하게 막아놨나? 아 그래서 얘들이 그렇게 쌘거였어?



주변 풍경은 그대로고





얘랑 튜토리얼 하는 것도 그대로임. 일단 게임을 새로 시작한거긴 한데



스텟도 딱히 올라간 건 없고. 아니 간 먹어서 체력 좀 올라갔네



구스타프 : 너는 검술을 배워왔어. 육체적으로는 강해졌지. 하지만 아직 정신적으로 약한게 눈에 띈다

구라치시네. 둘 다 약하고만



일단 나와보는데



저기 무덤이 하나 더 추가됐다



[노아의 무덤]

????????????????????????????????????
그럼 지금 얘는 뭐냐?



얘 노아 아니야? 아니 맞는데





니콜라스 : 여기는 술맛도 모르는 풋내기가 올 데가 아니야

얘는 변한 게 없음. 아니 근데 이러면 도대체 술집의 용도가 뭐야?



좀 더 가보니 이번엔 로드가 마을에 와 있다



선택지는 얘기한다 밖에 없었으니

로드 : 뭔가 넌 신부라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아. 분위기가 싸늘해
       그러면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다고
노아 : 그러는 넌? 너부터 먼저 돌아보시지
로드 : 칙칙한 녀석

너도 만만치 않다 얘야
... 싸늘하다는게 그냥 단순한 성격 얘기가 아닌가? 왠지 그럴 수도 있겠단 느낌이 든다



메뉴 좀 둘러보니까 이연참은 또 배워져있음. 아니 도대체 어디서부터가 다시 시작인거여



그리고 메뉴가 엔딩 목록이 추가됐더라



[배드 엔드 :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그 아이가 계속 찾고있던, 어머니]

이게 두 번째 엔딩이라고? 이보다 더 빨리 끝날 수도 있나



엔딩이 총 10개네. 이것도 좀 오래 걸리겠다



일단 저장하고



잠시 끊자



[로스트 마리아는 계속됩니다]

말 그대로 끝이 안나고 있다. 그 말이 이런거구만



뭐 일단 이것도 엔딩이자네? 그지?
첫 번째로, 주인공들이 너무 약함. 3방 맞으면 나가리 되는게 무슨 저택을 휘젓는다고
그래도 시체한테서 얻는 음식이 뭐하는 물건인지 이제 확실히 알았으니 얘네 키워나가면 되겠지
이제야 게임을 제대로 알았다고 볼 수 있음

한 가지 더 있다면, 이거 앞에 설명 다시 보면 주요 캐릭터가 죽으면 + 표시가 추가된다고 한 거
이건 무슨 영향이 있는지 아직 모르겠다

어느 정도 해보니까 재밌네. 한 번 죽어봐야 포텐이 터지는 게임이었고만
안 그러면 명작 목록에 있을 이유가 없지. 엔딩 10개라 좀 오래 걸리긴 하겠지만 그래도 재밌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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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첫 녹화분량 끝났네. 한 40분 약간 안 됨. 나도 빨리 다음으로 넘어가고 싶었다
근데 저녁에 할 일이 있네? 빨빨 대충 끝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