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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격은 첫 습격답게 단촐한 부족민 셋뿐이다








먼저 달려온 두놈은 각개격파 해주고









노쇠와 요통으로 인한 이동패널티로 기어서 도망가는 패잔병도 사냥해주자









이들은 모두 철웅의 뱃속에 들어갈 것이다.







이제 지열발전기 연구가 완료됐으니 바로 수경재배실 건설에 들어가자.

부족민들이 들고온 패미칸과 인육이 보충되긴 했지만 오래 버틸수 있는 식량상황은 아니다.






우주 난민이 떨어졌다.

결격사항도 신경쓰이는데 스탯도 애매하니 그냥 죽게 내버려두기로 했다.

희귀품 상인이 왔다.

은이 더 있었다면 바이오닉을 샀겠지만 초반에 그럴 돈이 있을리가 없고 유적에서 줏은 정신충격창이나 팔자.

드디어 완성된 수경재배실

유일하게 재배스킬에 불이 켜져있는 메루루에게 농사를 담당시키자.







수경재배실에 이제 겨우 씨앗을 뿌린참인데 식량이 다 떨어졌다.

철웅은 냉동실에 있는 마지막 인육을 꺼내먹고 있고 다른 거주민은 당분간 굶을것이다.









벼의 성장이 아직 58%일때 거주민들은 굶주림으로 고통받고있다.

영양실조가 떳고 무드 하락이 굉장하지만 당장 죽지는 않으니 버텨야한다.







드디어 벼가 다 자랐다.

메루루를 시켜 서둘러 수확하자.









쌀 수확하다말고 결국 메루루의 멘탈이 터졌다.

철웅 먹으라고 놔둔 인육을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줏어먹었나보다.

심각한 방황증세가 시작했는데, 하루종일 밖을 헤메면서 옷을 하나씩 벗는 스트립쇼를 한다.

문제는 실외온도가 영하 20도라서 동상에 걸릴 확율이 높다는건데...






메루루가 밖을 헤메는 사이 부족민이 또 습격을 왔다.









습격은 부목민 4명

철웅이 한대 맞긴 했지만 이미 터렛이 2기 완성된 상태라 그다지 어렵지 않게 제압했다.







습격에 의한 피해는 별로 없었지만 알몸으로 밖을 헤메던 메루루는 결국 동상으로 장지발가락을 영구히 잃었다.

발가락이 하나 없기때문에 바이오닉으로 바꿔주기 전까진 이동속도에 패널티가 생긴다.

보호요청이 왔다.

보호요청이 왔을때 요청자의 스탯상태를 정확히 알수 없고 보호제공을 하면 습격이 확정이기 때문에 무시하기도 하지만 일단 받아 들이기로 한다.

요청자의 스탯을 추측하는 방법은 직업사항인데 이번의 경우 럭비선수인걸 보아 밀리 스탯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







스탯은 꽤나 깔끔하지만 트레잇이 너무 구리다.

정신분열과 우울증이 같이 있는 거주민은 극한난이도에서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들다.

아쉽지만 돌려 보내야 할것같다.







보호 요청을 한 난민에게 소집을 걸어서 그 자리에서 안움직이게 하고 추격자들이 올때까지 기다린다.

추격자들이 왔을때 싸움을 걸어서 난민이 기절하면 추격자들은 난민만 납치해가고 떠나기때문에 정착지에 아무 피해 없이 해결할수 있다.







라고 생각했는데 추격자들의 단궁 일제사격에 난민이 즉사해버렸다.

목표를 잃은 추격자들이 정착지로 쳐들어 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