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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문명 대조국전쟁 모드 연재 (3)

=ㅂ=(1.233) 2019.11.15 22: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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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따로 사용한 모드 및 변경점을 말해둔다


본 모드에서는 개척자가 없어서 새 도시를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AI가 도시를 먹어도 불태우지 못하게 하는 모드를 사용했고

일꾼의 이동력을 다른 시나리오처럼 1에서 2로 높였으며

철도 생산을 제작자가 일부러 막았지만 복구해 두었음을 미리 밝히는 바임. 철도가 없으면 이 넓은 거리는 피곤해서 못 할 것 같다.

시작 시점에서는 철도가 하나도 안 깔려있으니 재주껏 혼자 깔아야 함.


사실 시드 난이도라 불태우는게 생산력을 부수는 일이니 자기 발등 찍어먹는거라 우리 입장에선 더 나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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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은 첫 턴에서 행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쌩으로 한 턴을 날리고 시작한다


그 결과 핀란드 잡것들이 온갖 땅을 처먹고 레닌그라드에는 폭격을 날려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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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그라드 코앞까지 순식간에 진격당함


2만 골드를 쓸 수도 없는게 첫턴부터 무자비하게 빼앗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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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국경에서는 헝가리인들이 우리 영토를 침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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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놈들은 말할 것도 없이 우리 국토를 짓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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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의 도시 오데사 또한 맥없이 빼앗겨 버린다


실제 역사에서 오데사는 독소전쟁기 발발 초기 70일이나 영웅적인 항전을 하는 바람에 독일군의 발을 묶을 수 있었고


전후 스탈린그라드, 레닌그라드, 세바스토폴과 함께 4개의 영웅도시로 지정되는 영예를 누리지만 그 점이 고증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


석유 자원이 전부 크림 반도 너머에 있다 보니 밸런스상 이뤄진 변경인듯


실제 역사대로 로스토프나 도네츠크 그리고 스탈린그라드에서 일대의 격전을 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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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는 맹공을 계속해 스칸디나비아 반도 전체는 곧 핀란드 땅이 될 것이다


게임 시작시 독일은 76개의 도시, 소련은 서부만이라 85개의 도시를 갖고 시작하나


게임 첫 턴만의 74개의 도시를 가진 소국이 되어 버린다.


뭐 아시아 관동에 주둔하던 20개 사단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서부로 안 왔으니까 여기서만 버텨내야 하는 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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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모드에서는 시간대를 1945년까지 4개로 나누어 (1939-1940, 1941-1942, 1943-1944, 1945-1946) 차례대로 각각 새 유닛이 해금되는 기술트리를 사용했다


다른 모드에서는 공군/해군/육군/사회정책 등 병렬적인 기술 트리를 사용하기도 한다


일단 바르바로사 전역 기술을 연구해 최저한의 방어용 경전차를 양산하고 겨울 전쟁 기술을 연구해 공방이 우수한 보병을 확보해야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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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턴 우리는 11개나 되는 도시를 뜯겼기 때문에 2만 골드 중 17724 골드밖에 들고 있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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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7천 골드면 거금으로 보이지만 엔간한 건물이 수백 천수백원 하는 문명 3에서는 지금 있는 도시들에 공장 몇 개 지으면 다 없어질 돈이다


일단 상황을 파악하고 계획을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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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북부의 모든 병력은 레닌그라드로 모아 핀란드군을 격퇴한다. 밀어버릴 순 없다. 그랬다가는 독일군에게 영혼까지 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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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도색을 한 전차가 눈에 띄는데 BT-5 전차다. 원래 소련 전차인데 핀란드 도색한 버전이 등장한다.


소련에서는 당시 미국의 우수한 현가장치(충격을 흡수하는 장치로 서스펜션이라는 명칭이 익숙하다)인 크리스티 현가장치를 도입해 경전차를 개발했는데 그게 BT 전차들이다.


핀란드에서는 이 때 소련의 BT-5나 BT-7등을 노획해 마개조하고 자기들 멋대로 BT-42나 BT-43등의 전차로 재탄생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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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모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노획 병기라는 특성상 생산량은 꼴랑 18대밖에 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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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애니메이션 걸즈 & 판처에 등장한 이후로 인기가 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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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덕같으면 넘어가자. 핀란드군은 저기서 막고 여기 스칸디나비아 반도 영토는 전부 내줘야 할 것 같다. 병력이 들어갈 수가 없다.


오른쪽에 보이다시피 어차피 소련 본토와 이어져있지 않으니 큰 상관은 없음.


코프도르에서 위쪽 무르만스크로 올라가고 있는 독일군 병력은 독일 산악엽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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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맞은 산맥이 여럿 걸친 유럽의 지형 특성상 2차대전 당시 각국은 많은 산악부대를 운용했는데 독일에서 운용한 산악병이라 할 수 있겠다.


전투와 더불어 산까지 타야 하니 훈련도가 높고 일이 고되었으며 여기서는 산악 지형에서 이동력 보너스를 받는 보병으로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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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 산악사단의 가장 유명한 일화라면 유감스럽게도 전투가 아니라 아마 유럽 최고봉인 옐브루스(5642m)를 등반한 일이 아닐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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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코카서스 전투 때, 카프카스를 침공한 것은 제1, 제4 산악사단의 병사들이었는데 몇 명이 차출되어 등산해서는 정상에 하켄크로이츠 기를 꽂고 이렇게 인증샷까지 남겼다.


히틀러는 이걸 듣고서는 그건 광대짓Stunt이라고 격분해 그 명령을 내린 사단장을 당장 군사재판에 회부하라고 난리를 피웠다는 이야기가 있음.


예전에 꺼라위키에 누가 말로리 경(산이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의 명언을 들어서 소설을 썼던데 아직까지도 그대로 있더라. 소설같으니 믿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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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1943년 1월 독일군이 이 지역에서 철수하자 소련군은 처음 한 일이 저 깃발을 뽑아버리고 낫과 망치의 깃발을 심은 것이다. 둘 다 여러모로 대단하다.


이런 애기는 등산 좋아하는 아저씨들이 좋아할 거 같은데 여튼 재밌다면 재밌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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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래쪽엔 핀란드 산악병 역시 보인다.


장비가 좋은 독일군보다 전투력은 살짝 낮지만 험준한 핀란드에서 살던 사람들답게 가공할 이동력 보너스를 받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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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큼직큼직하게 봐 보자. 독일군은 저기 왼쪽 세 도시를 전 턴에 먹었다.


화면 오른쪽 끝에 우리 수도 모스크바가 보이고 가운데는 대도시 민스크와 스몰렌스크 등이 보인다.


중부전선은 솔직히 방어할 포인트를 모르겠다. 좌측 하단에 방금 빼앗겨서 독일군 도시가 된 빌나가 보이는데


지금 보이는 땅을 다 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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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대로 우리 수도 모스크바를 최종 방어선으로 삼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하필 도시 불태우기 옵션이 없어져서 도시를 허투루 내줬다가는 뺏긴 도시에서 병력이 와장창 생산될 테니 더욱 괴롭다.


포기하는 게 많아 보이지만 소련은 폴란드 국경에서 모스크바까지 1500km에 달하는 영토를 내주면서도 승리했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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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부 전선에는 나치독일의 오토바이나 기계화보병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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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모델링이 또 출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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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오토바이를 다수 생산해 당시 연락과 정찰용으로 요긴하게 잘 써먹었다. 사이드카에 기관총까지 달려있는 건 콜 오브 듀티 같은 게임에도 자주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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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밑에 있는 건 우리 소련의 정찰용 장갑차 Ba-64. 재미있게도 본 모드에서는 장갑차가 방어용 유닛 역할을 맞는다.


빠른 이속을 이용해 도시에 처박아서 적의 공격을 막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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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전선은 그나마 상태가 좀 양호하다. 당연히 적군이 루마니아나 헝가리군 등이고 독일군은 좀 적기 때문.


남부지방의 병력을 죄다 한곳에 몰아넣으면 공격은 몰라도 어떻게든 방어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단 그러면 또 이번엔 중부가 허술해져 위쪽이 개판나 모스크바 레이스를 당하게 되는 건 함정.


한정된 병력으로 틀어막아야 할 부분은 2천 km에 달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일단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자.


움직여야 할 병력이 상당히 많은데 어떻게 할지 골아프면서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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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9백 기에서 800기로 줄어들어 이제 딱 반토막난걸 기뻐해야하나 슬퍼해야 하나. 어떻게 잘 해 보자.


일꾼으로는 일단 아르한겔스크부터 모스크바-스탈린그라드의 세 최종 방어선을 종단하는 철도를 깔기 시작했다. 앞으로 수개월이 걸릴지 1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이게 없다면 버티지도 못하고 죽을 느낌이 든다.


라스푸티차 위에는 장갑차나 전차 등의 병력은 아예 진입조차 불가능하고 도로를 부설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보병만이 들어갔다 나올 수 있는데 이동력을 소모하므로 그냥 얌전히 도로를 따라 움직이는 게 최선이고


그건 우리가 독일군을 막을 시간을 벌어준다는 걸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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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토폴에는 소련 해군이 진주해 있는데 위치상 흑해 함대지만 솔직히 말해 얘네를 어디에 쓸 수 있으리란 생각은 안 든다.


일단 폭격 지원을 하고 잠수함으로는 일단 대서양까지 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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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해 크게 지금 전선을 보자면 남부전선의 상황은 이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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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전선은 이렇다. 중부는 아까 보여준 바와 같음. 800기에 이르는 유닛을 다 컨트롤하려니 손이 아프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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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레닌그라드에는 발틱 함대가 진주해 있다. 이 친구들로는 왼쪽에 보이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를 때려부숴 핀란드군이 더 이상 병력 보충을 못 하도록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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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턴에 중요한 방어 구조물인 해안 포대를 부숨. 운빨 실화냐.


유닛이 800기다보니 전부 컨트롤하는 걸 보여주는 건 무리고 일단 메이저한 변화가 있으면 알아보자.


기본적으로 문명은 전선이 형성되는 게 아니라 도시를 지키는 거점방어의 형식을 띄기 때문에 지금도 그렇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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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이지만 대충 이런 식이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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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근처엔 빨치산들이 몇몇 있는데 이 게임 최약체니까 얘네들로는 그냥 지나다니면서 도로를 끊어준다


지금 있는 장소의도로를 끊어버리면 적에게 고무 공급을 하나 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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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츄샤 로켓의 경우는 적에게 포격을 가해보지만 초기형이라 그런지 공격력이 5밖에 되지 않아 피는 한 칸밖에 안 깎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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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이 있다면 우리 구형 전차인 BT-5는 T-34/76으로 바로 업글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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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4는 그 양으로 유명하지만 처음 등장한 시기에는 질적으로도 독일군 전차보다 우위에 있었다.


여기서도 그대로 독일군을 카운터칠 수 있는 좋은 병기로 등장한다. 다 긁어모아서 열댓 대가 안 되는 점은 문제.

사진 조금 더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노트북이 개 고물이라 자꾸 렉걸려서 여기서 끊음


지금까지 소개한게 절반의 절반의 절반도 안되고 움직인 유닛은 그 반의 반도 안됨 ㅅㅂ....


렉걸려서 연재 끝까지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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