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곡팔황 연재 3편

결계를 해제하고 드디어 천원산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 중붕이

어떻게 시작하자마자 당하는게 길빵

"ㅅ...살려주세요!"

"...무슨 일입니까?"

"누군가가 저와 제 형제자매들을 죽이려고 해요! 지금 저는 홀로 떨어져서 아마도 도망칠 수 없을 거예요!"

"제발 도와주세요!"

"그게 누구죠? 왜 당신들을 죽이려는 겁니까?"

"저도 모르겠어요... 저희 형제 자매들은 집이 너무 심심해서 함께 바깥 세상으로 놀러 나왔는데... 뜻밖에도 무고하게 추살을 당하게 됐어요"

"먼저 가십시오, 제가 그를 맞겠습니다!"'

"도우분, 방금 흑의를 입은 여자가 이곳을 지나가지 않았습니까?"

"어쨰서 그녀를 찾으시는 겁니까?"

"그건....저는 오늘 반드시 그것을 죽여야 합니다!"

이런 또라이 새끼를 봤나

"어찌 당신이 뜻대로 하게 둘까! 그럴 줄 알았다!"

바로 응징해주자

"도우, 잠시 제 말 좀 들어주시지요"

수선자와 일반 사냥꾼의 차이는 개미와 코끼리의 싸움 수준이라 상대조차 안됐고

다급히 목숨을 구걸하려는건지 말을 거는데

"당신이 본 흑의 여인은 바로 삼족오가 변한 것입니다."

"삼족오가 무엇입니까?"

"얼마전 팔황세계에 돌연 한 무리의 삼족오가 나타났습니다! 이 괴물들은 몸에서 공포스러운 열기를 내뿜는데, 그들의 출현으로 인근의 초목이 고사하고 강물은 말라붙었습니다. 가는 곳의 모든 생령이 도탄에 빠진것이지요!"

"저는 그들을 제거하기로 맹세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힘이 강대하여, 그들이 연수해서는 저로서는 전혀 대응할 방법이 없었지요..."

"얼마 전 그 중 하나가 어쨰선지 홀로 떨어져 나온것을 발견한 후 저는 밤새 추살했던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도망가버렸으니..."

"그렇다면 저로 인해 일을 그르친 것이군요...."

"하늘의 뜻이 그러했을 뿐이니, 도우분꼐서는 마음에 두실 필요 없습니다."

개트롤짓해도 봐주는 인성 ㅅㅌㅊ;

"그 삼족오 무리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제가 가서 그들에게 교훈을 내려주겠습니다!"

산신 무라좀 잡았다고 어깨 힘이 들어간모양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서식하지만.. 삼족오의 힘은 강대하니, 적은 수로 다수를 상대하는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입니다."

바로 잡으러 가주면

"간이 부었구나! 사는 게 귀찮은 모양이구나!!!"

아니 이 시발새끼 왜 피통이 없

"우리를 화나게 했으니, 오늘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주마."

"가만히 있지 말고, 어서 이곳으로 오십시오!"

"우선 여기를 떠납시다, 삼족오들을 토벌하려면 아직 상의해야 할 것이 남아있습니다."

"도우, 우리의 실력은 삼족오들과 차이가 현격해 정면에서 싸워 이기기란 결코 쉽지 않을것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지난날 천하를 주유하며 운 좋게도 한 종류의 신기를 단조하는 법을 얻었습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처음부터 신기를 단조하지 않은 겁니까?"

"당신은 모르실 겁니다... 신기인 만큼 단조하는데 필요한 것도 당연히 비범한 물건이 아닙니다."

"만약 단조에 성공하기만 한다면, 삼족오들을 쏘아 죽일 자신이 있습니다!"

"여러 해 동안 대부분은 수집했지만, 부상수 가지와 인면효왕의 금우가 아직 부족합니다."

"부상수는 전설 속의 신목으로, 팔황세계 동쪽 바다 근처에 있지만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헤아릴 수 없는 실력의 수호자가 언제나 신목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저도 일찍이 동쪽바다에 가보았지만 신목의 모습조차 보지 못한채 수호자에 의해 쫓겨났습니다."

"그리고 인면효왕은 더욱 더 전설적인 존재입니다. 저는 그것이 어느 은밀한 계곡에 출몰했다는 것을 들었을 뿐, 여지껏 종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우선 가서 인면효왕을 찾아보고, 동쪽 바다로 가서 부상수 가지와 금우를 가져오겠습니다."

이렇게 천원산을 향한 첫 여정은 삼족오들을 멸하기 위한 재료들을 모으는것으로 시작된다

다음편에 계속

아마 전투파트는 중요파트 아니고서야 대부분 스킵할 예정이고

서브퀘들을 어떻게 할지 좀 고민임 혹시 연재 고칠점 있으면 지적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