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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Night in the woods - 3일

곰파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3.19 00:49:14
조회 1995 추천 16 댓글 8
														


1일째


2일째 ...1


2일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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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오후 4시에 엉덩이 긁으며 일어나는 주인공




메이 : ' 우와, 인터넷에 접속한지 36시간이나 지났어. '

      ' 이런 건 참을 수 없지. '


일어나자마자 노트북을 키는 메이



!?

메이 : ' 아아아악!! 안돼!!! 왜 이렇게 된거야?!! '

      ' 썅! '

      ' 내 생각엔 앵거스가 해결책을 알 것 같아. 걔는 완전 컴돌이잖아. '

      ' 내가 알기론 말이지 '

      ' 하지만... 이런... 걸 보여주긴 싫은데... '

      ' 걔 어디서 일하더라? '



이 악어는 짝이 필요합니다!




메이 : ' 윽, 난 이 새 한 번도 좋아했던 적 없었어. '



엄마 : " 우리 딸. "

메이 : " 네? "

엄마 : " 와서 얼굴 좀 보고 가렴. "



메이 : " 좋은 아침 엄마. "



엄마 : " 아니, 난 24시간 엄마인 걸. "

메이 : " 하 하하 "

엄마 : " 그리고 지금은 오후 4시란다. "

메이 : " 음, 앵거스를 만나러 갈 생각이에요. "

엄마 : " 오, 네 친구 그렉의 남자친구 말이니? "

      " 크고 조용한? "

메이 : " 네 그 애요. "

      " 노트북 고쳐줄 사람이 필요해서요. "

엄마 : " 그러려무나. 어차피 새 노트북 살 돈도 없잖니. "

메이 : " 잠깐, 앵거스는 어떻게 아시는 거에요? "

엄마 : " 너는 아니? "

메이 : 1. " 약간? "
      2. " 같이 밴드 같은 거 하거든요. "

2번

엄마 : " 오, 밴드 다시 하기로 한 거니? "

메이 : " 네! 어젯밤에도 연습했어요! "

      " 딱히 공연 같은 걸 하게 될 것 같진 않지만... "

엄마 : " 흠. "

      " 그래, 재밌어 보이는 구나 얘야! "

메이 : " 예, 아마도요. "

엄마 : " 별로 기뻐 보이는 것 같지 않은데. "

메이 : " 에... "

      " 음, 앵거스 보러 가봐야겠어요. "

엄마 : " 좋은 시간 보내렴 얘야! "

메이 : " 물론이죠. 24시간 엄마. "

엄마 : " 7 DAYS A WEEK. "


24/7 이 엄마는 무료로 해줍니다




엄마 : " 네 이모한테서 전화 왔었단다. "

메이 : " 윽, 경찰 이모가 뭐라고 했는데요? "

엄마 : " 얘야... 난 네가 이모를 그렇게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단다. "

      " 그 애가 지금처럼 되기까지 얼마나 노력했었는데, 그것도 위험한 직장에서. "

메이 : " 예, 그렇겠죠, 포섬 스프링즈는 저어어엉말 위험한 곳이니까. "

      " 그나저나 이모가 잘린 팔 얘기 하던가요? "

엄마 : " 그랬단다! "

      " 무서운 일이구나. "

      ...

      " 얘야, 아무리 고향이라도 조심해서 다녀야한다. "

메이 : " 그럴게요 엄마. "

엄마 : " 혼자일 땐 어두워지기 전에 들어오렴. "

      "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해결되기 전 까지는 말이야. "

메이 : " 알겠어요. "

엄마 : " 고맙구나 얘야. "



엄마 : " 그래서말인데 얘야. "

메이 : " 네? "

엄마 : " 그 팔 어떻게 생겼더니? "

메이 : " 팔꿈치 바로 윗부분 부터 잘려 있었어요. "

엄마 : " 주변에 피 같은 건 없었니? "

메이 : " 아주 조금이요, 아주 조금. "

엄마 : " 누구 팔인지 궁금하구나. "

메이 : " 흠, 알아보긴 꽤 쉽겠는데요. "

엄마 : " 그래 하하. "

       " '이봐요, 당신 팔 어떻게 된 겁니까?' "

      " '저녁먹고 나오다 떨어뜨렸어요!' "

메이 : " 여기요, 제가 당신 팔을 주웠거든요. "

엄마 : " '이렇게 고마울수가! 다시는 못 보는 줄 알았는데!' "

메이 : " 길에서 주운 팔을 주인 찾아 돌려주는 사람은 별로 없죠. "

엄마 : " 부끄러운 현실이야. "

메이 : " 냉혹한 세상이죠. "

엄마 : " 차갑고 냉혹한 세상이란다 얘야. "





틀딱 : " 어이! 꼬맹아! "



메이 : " '어른'이요 "

틀딱 : " 그래서, 돌아온 거구나? 허? "

메이 : " 물론이죠, 팬더슨 씨. "

팬더슨 : " 별로 오래가진 못했군, 허? "

메이 : " 그렇죠, 팬더슨 씨. "

팬더슨 : " 일자린 구했니? "

메이 : 1. " 여기 돌아온지 24시간 좀 지났거든요. "
      2. " 물론이죠. 여기 시장으로 뽑혔거든요. "

2번

팬더슨 : " 흐흠. 뭐 지금 시장보다 못할 순 없을게다. "

메이 : " 게다가 당신 집을 불도저로 밀라고 명령했거든요. "

팬더슨 : " 뭔, 결국 끝장을 보겠다는 거냐? "

메이 : " 숲 속에서의 삶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

팬더슨 : " 그 계란들 말이다. 판자에 바른 페인트를 벗겨버렸었거든. "

메이 : " 식량을 모아라! 짐승과 교감하라! 미스터 팬더슨! "

팬더슨 : " 너나 조심하렴 꼬마 아가씨. "

메이 : " 꼬마.옘병.아가씨? "

팬더슨 : " 너도 알겠지만 말이다, 아무도 니가 누구였는지, 뭘 했었는지 잊어버리지 않았단다. "

        " 다들 예전에 그랬듯이 행동할 거야. "

        " 그건 그냥 작은 마을에서의 미덕일 뿐이지. "

메이 : " 그게 바로 지금 하는 이거에요? "

팬더슨 : " 작은 마을에서의 미덕. 너도 알잖니 꼬맹아. "

        " 그러니까, 조심하렴. "

메이 : " 흠 그건 정말 흥미로운데요. "

       " 하지만 가봐야겠어요, 제 세포들이 죽어가는 걸 느껴야 하거든요. "

팬더슨 : " Pah! "

메이 : " Pah! "


틀니딱딱



셀머 : " 다시 돌아왔단 느낌은 어떤 거야? "

메이 : " 글쎄, 그냥 집으로 돌아오고 나선 그냥 모조리 받아들인 느낌. "

셀머 : " 뭔가 변했단 느낌은 안 들어? "

메이 : 1. " 그래, 모든게. "
      2. " 아니, 그닥. "

1번

메이 : " 공원 매점은 사라지고, 스낵 팔콘이 생겼고, 푸드 동키도 사라지고,

       대신 햄 판터가 생겼지만, 할리네는 더 커졌더라, 돌아다니는 걸 봤었거든. "

셀머 : " 그래, 나도 가끔씩 그 쪼만한 애새끼들 베이비시팅 해주거든. "

메이 : " 그렇게 나쁜 애들이야? 괜찮아 보이던데. "

셀머 : " 너 그놈들한테 속은 거야. "

      " 걔네들 도둑질도 한다는 거 아니? "

메이 : " 뭐? "

셀머 : " 도둑질. "

메이 : " 하 씨바, 완전 속고 있었구만. "


자기도 좀도둑질이나 하는 주제에



심술맨 : " 여긴 내 사유지야. "

메이 : " 여긴 내ㅐㅐ 골목인걸! "

심술맨 : " 넌 커서도 변하는게 하나도 없구나. "




전선을 타고 건물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유령들



WOooOOoOoO!



PARTY BARN이 뭔가 했었는데 건물 이름이었다

전에 번역해보겠다고 지랄했었는데



낚시꾼 : " 희고 흐릿한 동굴 생선. "

        " 잡기도 좋아 먹기도 좋아. "

메이 : " 좋네요. "

낚시꾼 : " 이런 세상에 듣고 있었구나. "



포섬 스프링즈는 광산촌이었다



저번에 언급된 파스타블리티즈



이제 앵거스를 만나로 가보자



뉘신지?



점원 : " 도와드릴까요? "

메이 : " 아뇨 그냥... "


앵거스가 없다



행인1 : " 꼭꼭 숨어라, 스멜터즈가 간다! "

행인2 : " 숨어도 소용없어, 스멜터즈가 찾아낸다. "


이런 거 나오면 번역하기 곤란한데...



메이 : " 난 컴퓨터랑 인터넷이 필요해. "

      " 지금 그것보다 중요한 건 없어. "



앵거스가 어딨는진 그렉이 알지도?




48






그렉 : " 안녕, 메이. "

      " 귀에 컵 꽂았어. "

메이 : 1. " 와우 "
      2. " 왜? "

2번

그렉 : " 브라이트 하버에 있는 바닷가가 어떤지 상상하고 있었어. "

      " 바다에 대해 계속 상상하는 거야, 그러다 귀에 컵을 꽂았거든. "

      " 그러니까 바다 소리가 들리는 거 있지. "

메이 : " 하, 너랑 여행이라도 다녀온 느낌인 걸. "

      " 그냥... 어... 서로 아무 말도 없이 말야. "

      " 앵거스 어딨는지 알아? "

그렉 : " 일하고 있어! 비디오 샵에서. "

      " 앵거스는 왜 찾는데? "

메이 : "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어. "

      " 앵거스라면 어떻게 해야될지 알 것 같아서. "

그렉 : " 그 자식 해커라니까. "

메이 : " 진짜? "

그렉 : " 난 걔가 해킹 한다는 거 확신해. "

메이 : " 와우 "

      " 멋있는데! 나중에 또 보자구! "

그렉 : " 좋다마다지! 니가 와서 정말 기뻐!!! "




그렉 : " 그래서, 그 팔 말이지, 허? "

메이 : " 그러게말야, 그건 뭔. "

그렉 : " 무슨 일이 있었다고 생각해? "

메이 : " 나도 모르겠어. "

       " 어떻게 길에 팔이 떨어져 있을 수가 있지? "

      " '포섬 스프링즈' 에서? "

그렉 : " 내 말은, 끝내주지만 약간 무섭달까? "

      " 게다가 우리 아파트에서 두 집 건너잖아. "

메이 : " 이젠 Towny Centry에서 사는 거야? "

그렉 : " 물론이지, 바로 옆에 산다구! "

       " 하하하, 너 정말 오래 떨어져 있었구나. "

메이 : " 그랬었지. "

      " 이따 나가 놀 생각 있어? "

      " 따라잡을게 너무 많아! "

그렉 : " 아아니. 가족이랑 저녁 약속이 있어서. "

메이 : " 그거 좋은 일이야? 나쁜 일이야? "

그렉 : " ... "

      " 친근한 일. "




하지만 앵거스는 여기 없는데?


점원 : " 도와드릴까요? "

메이 : " 앵거스는 어디갔죠? "

점원 : " 오, 그 사람 주간 근무에요? "

메이 : " 지금 낮인데요? "

점원 : " 좀 일찍 출근했죠?  "




메이 : " 잠시만요, 왜 말하는게 전부 질문처럼 들리는 거죠? "

점원 : " 당신도 그러잖아요? "

      " 방금 언급하지 않았던가? "

메이 : " 진짜요? "

점원 : " 네? "

메이 : " 허? "



말 끝이 올라가는 억양은 호주 억양이라고 함

근성이다? 우와아아앙?



메이 : " 야간 근무죠? 허, 꽤 좋은데요. "

점원 : " 낮에는 저희 어머니께서 퇴근하시기 전까지 집에서 아기나 보죠? "

메이 : " 으, 아기라니. "

점원 : " 그래도 꽤 할만한 일이에요? "

      " 영화 보러 가기, 과자 까먹기, 귀여운 남자들 만나러 다니기? "

메이 : " 으, 귀여운 남자들? "

점원 : " 남자들이랑 무슨 문제라도? "

메이 : " 모르겠어요, 귀엽다는 건 좀 과대평가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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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F ㄷㄷ



앵거스네 집으로 가보자









버튼이... 없어?



아무거나 눌러보자



*딸깍*

6층 : " 여보세요?? 여보세요?!? "

메이 : " 여보세요. "

      " 당신 앵거스 아니죠. "

6층 : " 이거 누구지? 당신 누구야? "

메이 : " 메이 보로우스키. "

6층 : " 뭘 파는데? "

메이 : " 방문 판매를 몽땅 받아주고 있었던 거에요? "

6층 : " 여보세요?? "

*딸깍*


아래까지 다 눌러보겠다


4층 : " 느으으으에에? "

메이 : " 앵거스? "

4층 : " 애애애앵거스?, 뭐라고? "

메이 : " 나 메이야 임마. "

4층 : " 너 자아아아신을 밝혀라 메이벨린느 "

메이 : " 앵거스 아니잖아. "

4층 : " 그으으ㅡ랬음 좋겠어? "

메이 : " 아니, 됐어. "


3층 : " 모리스? "

메이 : " 나 메이야, 앵거스? "

3층 : " 메이? "

메이 : " 예! 당신 앵거스 아니죠? "

3층 : " 당신은 모리스가 아닐테고. "

메이 : " 간단하게 끝나서 좋네요. "


메이 : " 여보세요? 앵거스? "

2층 : " 무언가를 찾고 있구나, 내 아이야 "

메이 : " 예, 앵거스요. "

2층 :  " 앵거스는 어디에서든 찾아볼 수 있단다. "

      " 누구든지 저마다의 앵거스를 가지고 있지. "

      " 누군가에겐 연인이며 누군가에겐 직업이고 또는 멋진 차이기도 하지. "

메이 : " 내가 찾는 앵거스는 사람이고요, 이름은 앵거스고, 여기 살아요. "

2층 : " 하지만 어떤 앵거스라도 말이다, 단 하나의 진실된 앵거스,

       하늘에 계신 그분, 우리 주님껜 견줄 수 없는 법이란다. "

메이 : " 알겠어요오 좀. "

2층 : " 자네, 최근에 주님을 영접한 적이 있는가? "

메이 : " 저기요, 저희 어머닌 교회에서 일하시거든요. "

      " 저도 애초에 거기 소속돼있단 얘기에요. "



1층 : " 여보세요. "

메이 : " 여보세요? "

1층 : " 여보세요. "

메이 : " 앵거스를 찾고 있는데요? "

      " 어디 있는지 아세요? "

1층 : " 아마 두 번째에 있을 걸. 버튼에 써져있을텐데. "

메이 : " 이건... 음... 고장난 거 같은데요. "

1층 : " 같이 사는 작은 사람이 걷어찬 것 같아. "

메이 : " 그렉 말이죠? "

1층 : " 아마도. "

메이 : " 어떻게...? "

1층 : " 아, 나도 그냥 여기 사는 것 뿐이야. 제발. "


씹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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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이상 몸으로 뚫는다





앵거스 : " 여보세요? "

메이 : " 안녕! 나 메이야! "

앵거스 : " 메이? "

메이 : " 그래, 메이. "

      " 거의 감전사할 뻔 했어! "

앵거스 : " 그래, 그거 좀 성가시지. "

메이 : " 버튼이 없잖아! "

앵거스 : " 어, 거기 드라이버 같은 걸 끼워서... "

        " 뭐 이미 늦은 것 같지만. "

        " 어... 들어와! "




앵거스 : " 후아! 어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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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 " 안녕, 친구. "


앵거스 : " 어... "


        " 우리 아파트에 온 거 환영해. "


        " 하마터면 속옷차림으로 맞아줄 뻔 했어. "


메이 : " 나 때문에 차려입을 필요는 없었는데 짜샤. "


       " 문은 왜 열려 있었어? "


앵거스 : " 그렉은 항상 문 잠그는 걸 잊어버려. "


        " 그렉을 찾고 있는 거면, 걔는 일하러 나갔어. "


메이 : " 난 사실 널 보러 왔거든. "


      " 노트북이 완전히 맛이 가서 말야. "


앵거스 : " 뭐가 잘못됐는데? "


메이 : " 키자마자 이상한게 잔뜩 팝업됐어. "


앵거스 : " 어떤 거? "


메이 : 1. " 그거 있잖아, 그거. 그, 애들은 못 보는. "

      2. " 아무것도. 그냥 그런 거야. "


1번


앵거스 : " 노트북은 왜 안 가져온 거야? "


메이 : " 까먹었어. "


앵거스 : " 흠..."


        " 메이, 그런 거 가지고 부끄러워할 필욘ㅡ "


메이 : " 안그래. "


앵거스 : " 내 말은, 누구나ㅡ "


메이 : " 나도 알아. "


앵거스 : " 흠...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겠는 걸. "


        " 좋아, 이거 줄게. "




앵거스 : " 아무 USB 포트에나 꼽고 리붓 시켜. "

        " 이게 싸그리 지워줄 거야. "

        " 예전에 있던 자료까지 지워지겠지만. "

메이 : " 와, 고마워! "

앵거스 : " 천만에. "

메이 : " 집에 가야겠어. "

      " 네 마법이 작동하는지 봐야겠는 걸. "

앵거스 : " 마법같은게 아냐. "

        " 그냥 0이랑 1들 뿐이지. "

        " 우리들도 그냥 원자 덩어리일 뿐이고. "

        " 우리의 현실감각도 그냥 화학 작용의 산물일 뿐이야. "

        " 그런 것들이 유지되지 못하면 우주는 끝장나는 거야. "

메이 : " ...우와. "

앵거스 : " 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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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 " 가볼께. "





앵거스. 이과충.



메이 : " 안녕, 아빠야. "

아빠 : " 이거 포섬 스프링즈의 시장님 아니신가? "

      " 오늘은 뭐 하러 일어났니? "

메이 : " 앵거스랑 잠깐 만났어요. 그 애 기억나요? "

아빠 : " 물론이지! 똘똘한 애야. 꽤 마음에 들었단다. "

      " 예전에는 그 애 아버지랑 같이 일하곤 했었지. "

      " 다들 해고당했을 때 꽤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들었다. "

      " 바에서도 종종 만나곤 했었지만... "

      " 술 끊은 뒤론 통 보지를 못하는 구나. "

      " 요즘엔 어떨지 궁금한 걸. "




아빠 : " 팔에 대해서 뭐 밝혀진 거라도 있니? "

메이 : " 제가 알기론 아뇨. "

아빠 : " 허, 몸 조심히 다니렴. "

메이 : " 몽둥이나 너클같은 걸 들고 다녀야 할까봐요. "

아빠 : " 그래, 그런 상황에 처했는데 손에 아무것도 없다면 곤란하겠지. "

메이 : " 에이, 괜찮을 거에요 아마. "




아빠 : " ... "

메이 : " 뭐에요? "

아빠 : " ... "

메이 : " 하하하 알겠다 그거죠? "

아빠 : " 손이 없다고 ?? 하??? " * 비무장(unarmed)와 팔이 제거된 (un-armed)를 이용한 말장난

메이 : " 이제 자러 가야겠어요. "

아빠 : " 잘 자렴 야옹이 시장님. "

메이 : " 잘 자요! "



메이 : " 앵거스 요법이 먹히는지 봐야겠는 걸. "

      " 최소한 더 나빠지진 않겠지. "

      " 불이 난다던가? "

      " 쨌든. "



메이 : " 세상에! 고쳐졌잖아! "


옆에 메신저를 클릭하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렉 : " 니 컴에 깔린 포르노 다 처리한거야????"

      " 포르노땜에 고장났다고 들었는데ㅔㅔ "

메이 : 1. " 그런 적 없거든. "
      2. " 그 얘기 벌써 들었구나. "

2번

그렉 : " 릭 렉커지가 말해준 건데 인터넷이 없던 시절엔

        숲 속에 있는 텅 빈 나무 속에 포르노를 숨겼었데. "

메이 : " 그래 그럴싸하네 그렇지? "

그렉 : " 생각해봐 포르노 숨기러 숲에 갔는데

        이미 먼저 온 사람이 있었던 거야

        그럼 다가가서 이봐 우리 둘 다 포르노 때문에 온 것 같은데

        엄청 어색하겠지. "

메이 : " 실제로 있었던 일이었다는데 걸꺼야

        아마 좋은 친구가 됐을 걸. "

그렉 : " PORNOGBROS4EVER. "

      " 그래서 내일 밤에 있는 파티 올 거야??? "

메이 : " 무슨 파티???? "

그렉 : " 국유립 안에서 열리는 거!

        학교 끝나고 할 짓 없는 인간끼리 모여서 주말을 날리는 거야. "

      " 괜찮은 새끼들, 모닥불, 맥주랑 먹거리... "

메이 : 1. " 당근이지 이년아. "
      2. " 먹거리랑 먹구름이겠지. "

1번

그렉 : " 벌써부터 떨린다 이년아 "

      " 숲 속에서의 밤은 즐겁다구 "

      " 뒤지게 취하겠지 숲 속에선 법 같은 거 안 통하니까 "

      " 비한테 차 좀 태워달라고 부탁해줬음 하는데 "

메이 : " 뭐 안돼 걔는 나 싫어하는 거 같단말야 "

그렉 : " 아냐 비는 쿨하다고 맨날 태워다주고 차 빌려주고 그랬었어

        내일 만나서 괜찮냐고 물어봐줘 응????? "

메이 : " 알았어 뭐 어때 "




손가락도 지랄난 그렉



소행성 모양 프사는 앵거스다


앵거스 : " 네 컴퓨터 괜찮아졌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때? "

메이 : " 그래! 고마워!!!!!!! "

앵거스 : " 그 USB 에 다른 걸 좀 넣어뒀거든! 데몬타워 생각나? "

메이 : " 오, 10년쯤 전엔 그거에 완전 빠져서 살았었는데 "

앵거스 : " 난 그거 다시 시작했거든. 제작진이 계속 업데이트 하고 있어. "

        " 게임 서버에서 예전 세이브 파일을 불러와서 다시 시작 할 수 있을 거야. "

메이 : " 우오오오 멋진데 "

앵거스 : " 한 번 해봐, 나중에 다시 얘기할 수 있을 거야. 아직도 꽤 괜찮은 게임이거든! "

메이 : " 꼭 해볼게!!!!! 악!! 고마워 앵거스!!!!! "

앵거스 : " *모자 인사* " ( 이모티콘 비슷한 것 같음)



싱글게임인데 10년 넘게 꾸준한 업데이트... 완전 갓겜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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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메시지들



그럼 데몬타워란걸 한 번 해봐야겠지



두둥



꽤 그럴듯한 게임이란게 가장 놀랍다

게임 자체는 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랑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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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열쇠를 얻어서



보스방에 진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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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진 모르겠는데 첫 번째 보스는 한 대 때리면 죽는다






얘는 뭘까... 화방녀 포지션인가?



열쇠도 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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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스는 적어도 한 대 맞고 죽지는 않는다


근데 회피가 개사기라 맞을 일이 없어




3층



보스가 날아다니면서 해골을 계속 소환한다



표시는 안되는데 스태미나 개념이 있어서 해골이 많아지면 골치아프다



악!!!!
 


You Died (빨간글씨)



게임님 제독은 적당히 합시다

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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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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