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곤타 씨. 완성했어!"
"굉장해! 고마워, 시로가네 군!"
"간단하게 묶은 것 뿐이지만, 어떤 헤어스타일도 곤타 씨는 어울리네."
"…저기, 시로가네 군에게 말하고 싶은 게 있어…"
"곤타는 숲에서 산 시간이 더 길어서 이런 헤어스타일을 할 기회가 없었으니까 정말 기뻐…"
"게다가… 시로가네 군이 머리 묶어줄 때마다, 그… 가슴이 무척 두근두근거려…"
"그러니까… 그게… 곤타는…"
\'잠깐만 이거 설마…!\'
\'잠깐잠깐잠깐잠깐 아직 마음의 준비가…!\'
\'하지만… 만약 정말이라면 나도 곤타 씨랑 사귀-\'
"시로가네 군의 부탁 들어주고 싶어!"
"곤타는 바보라서 제대로 설명할 수 없지만… 시로가네 군의 부탁이라면 뭐든지 들어주고 싶어… 그보다 시로가네 군 얼굴 빨개!"
"응… 지금 조금 수수하게 부끄러워서…"
\'고백이 아니였어-!\'
"저 오타쿠 안경 그러고보니 인포덴츠네! 이차원 여자한테만 발기하는 변태였어!"

그리고 이 뒤에 오마랑 키보가 하는 말 해석이 안 된다 한자 뭐라고 써있는 건지 안 보여 흑흑

츠무곤? 시로고쿠? 하여튼 수수하게 시로가네ts랑 곤타ts 조합이 보고 싶은 날이다

18/01/02 오늘의 곤타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