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치코트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병사가 입었던 군용 외투에서 유래했으며, '적의 공격에 대비하는 방어 설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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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치코트

깃은 접어 젖히고 같은 천으로 된 벨트가 달렸으며 주로 앞자락이 더블로 되어 있다.

영어로 도랑·참호(塹壕) 등의 뜻인데, 제1차 세계대전때 참호 안에서 착용한 영국군의 장교용 방우(防雨) 외투에서 유래한다.

그후, 천·모양·길이 등이 여러 번 변화했으나 스포티하고 기능적인 벨트가 달리는 원형에는 변함이 없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여자들도 입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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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 코트란 원래 1차세계대전 때 영국병사가 참호 안에서 입었던 군용코트를 시초로 한 것으로 애초에는 남성용으로 길고 넉넉한 박스형에 더블단추가 기본이었으나 점차 남녀구분 없이 입게 됐다.

90년대에는 여성복의 복고풍추세에 따라 60년대 스타일의 깨끗하고 단순한 세미 A라인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 

종전의 바바리풍 트렌치 코트와 다른 점은 색깔이 화사한 파스텔컬러까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전통적인 트렌치 코트 색인 베이지를 비롯, 귀여운 이미지의 파스텔톤이 눈에 많이 띄는데 특히 핑크, 연두, 하늘색 등에 회색기를 넣어 차분하고 가라앉는 느낌을 주는 색상이 눈길을 끈다.

또한 방수코팅 된 원단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나일론, 폴리우레탄, 에나멜비닐 등 광택소재를 사용해 현대적 감각을 드러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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