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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핫산] 카게로급 구축함의 고성능을 뒷받침한 7가지 이유

櫻坂みの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12.28 17:01:04
조회 893 추천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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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카제가 카게로급이니까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카게로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음. 출처는 내가 가지고 있는 “陽炎型駆逐艦이라는 원서임

아마존 재팬에서 파니까 관심있으면 사서 봐도 좋은데 다만 우익적 색채가 강하므로 정보 취득 이외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기를 권장함

 

아 그리고

쇼와 10– 1935

쇼와 15– 1940

쇼와 20– 1945

이라는 사실을 감안해서 보시길

 


카게로급 구축함의 고성능을 뒷받침한 일곱 가지 이유

- 무조약 시기에 태어난 강력한 함정의 대공, 어뢰, 전파 병장 및 기관의 비밀

 

1. 건조 계획

카게로급 구축함은 쇼와 12년도의 해군 보충 계획 (마루3계획)으로 15, 이어서 쇼와 14년도 계획 (마루4계획) 으로 4, 총합 19척이 건조되었다. 마루3계획에서는, 당초에는 18척의 건조가 계획되어 있었고, 17~34호함이라는 임시 명칭이 부여되었지만, 32~ 34호함은 기공되지 않았고 총 15척이 건조되었다.

그런데, 이 제 17호급 구축함에 대해 군령부가 요구하는 성능은 다음과 같았다.

 

1. 속력 36노트 이상

2. 시속 8노트로 5,000해리를 갈 수 있는 항속력

3. 병장은 대강 특형구축함(a) 정도

4. 선형은 눈으로 보았을 때와 취급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특형구축함을 한도로 한다.

 

카게로급의 이전 급인 아시시오급은 토모즈루 사건이나 제4함대 사건(b)에 의한 기술적인 교훈을 참고로 하여 건조되어, 선체의 강도, 복원력 모두 양호했다. 하지만 최고 속력 35노트, 항속력은 18노트로 4,000해리여서 속력과 항속력 모두 부족했고, 상층부는 이 두 가지의 향상을 강하게 요구했다. 해군 함공본부에서 연구한 결과, 속력을 35노트로 하면, 군령부가 요구하는 성능을 만족시키는 구축함의 건조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최종적으로 다음과 같은 목표로 건조가 시작되었다.

기준배수량 2,000. 공시배수량 2,500. 흘수선 길이 226.2미터, 최대 폭 20.8미터, 흘수선 높이 6.4미터. 기관의 출력은 2 2천마력. 최고 속력 35노트. 항속력은 시속 18노트로 5,000해리. 무기로는 12.7센치 연장포 3, 61센치 4연장 산소어뢰관 2, 25미리 연장기총 2.

카게로급의 건조는 쇼와 12 8 30일에 시라누이(d)가 우라가 선거에서 기공된 것으로 시작해서, 뒤이어 14척이 기공되었다. 그리고 쇼와 16 6월까지 마루3계획의 15척이 준공되고 마루4계획의 4척도 쇼와 16 9월까지 준공되어서, 카게로급 총 19척은 개전의 날을 맞게 되었다.

건조 장소로는 마이즈루 공창(카게로 등 5), 우라가 선거(시라누이 등 6), 후지나가타 조선소 (나츠시오 등 5), 사세보 공창(수훈함 유키카제와 이소카제), 고베 카와사키 조선소(하츠카제) 등이 있다.

 

2. 선체 설계

카게로급의 계획에 있어서는 특히 항속력의 증대가 요구되었다. 그 때문에, 622톤에 달하는 중유를 탑재하게 되어 선체 각부에는 다수의 중유 탱크 구획이 설치되었다.

중유 탱크는 만재시와 비어있을 때는 선체의 복원 성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비어있을 때는 선체가 가벼워 지며 중심이 높아져, 복원 성능이 저하된다. 또한 선체에 가해지는 강도상의 변화도 무시할 수 없는 점이 있었다. 게다가 무기도 장비한 수는 특형구축함과 같았지만, 모든 무기들이 현저한 기술 진보의 영향을 받아, 모두 크기가 커지고 무거워져서 중심이 상승하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그 때문에, 충분한 복원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 상부 구조물을 경량화시키는 한편 선체 형태에도 특별한 배치를 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추진 저항 감소를 위해서도 수중 부분의 형태는 가능한 매끄러울 필요가 있었다.

이러한 제조건을 고려하여, 새로운 선체 도면이 설계된 결과, 복원 성능의 확보를 위해 선체의 길이를 짧게 하고 흘수선을 높였으며, 비척계수(e)가 꽤 큰 형태가 채용되었다. 흘수선 길이와 폭의 비율은 특형구축함에서는 22.2였던 것에 비해서 카게로급은 10.74, 그만큼 땅딸막한 형태의 선체가 되었다.

또한 추진 저항 감소를 위해서 함미 외부를 평평하게 하고, 현측 외부과 함선 바닥 외부의 접합부에 너클을 건 함미 형태가 채용되었다.

이러한 신형 함미는 아사시오급에서도 채용되었다. 당초 아사시오급의 함미는 설계상으로는 둥그런 형태였지만, 선회시에 키가 공기 흡인 현상을 일으켜서 키의 효용을 현저히 감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때문에 당초 카게로급 전용으로 설계되어 있었던 너클형 함미를 개량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너클형 함미는 키의 공기 흡인을 억제하고 선회 반경을 작게했을 뿐만 아니라, 최대 전투 속력에서 저항을 7퍼센트 감소시켜 0.5노트의 최고 속력 증대를 불러왔다. 또한 순항시의 18노트 정도에서도 종래의 함형보다 3퍼센트의 저항 감소를 불러와 항속력도 증가했다.

 

3. 주 무기

카게로급의 주포는 특형이나 아사시오형과 마찬가지로 12.7센치(5인치)(f) 연장포)(g) 3문을 앞쪽에 1, 뒤쪽에 반대 방향으로 2기 배치했다. 이 대포는 50구경 3년식 12.7센치포로도 불리고 있었으며, 포구 속도는 초속 910미터, 최대 사정거리는 14,800미터, 1문당 발사 속도는 1분당 10발이었고, 토모즈루 사건에 따른 중심 저하 대책을 위해 앙각은 보다 축소되어 최대 앙각은 55, 최대 부각은 7도로h) 일단 대공 사격도 가능한 포였다.

하지만 순전한 양용포는 아니었고, 대공 사격도 가능한 평사포라고 부르는 쪽이 적절하다. 포신 각도 조절 속도가 초당 6, 포탑 선회 속도는 초당 4도로, 장전할 때에는 적당한 각도로 포를 고정하고 인력에 의해 장전 장치로 포탑이나 장약을 장전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었다. 탄환 중량 23.5킬로그램, 장약 7.76킬로그램으로, 탑재 탄약 수는 포 하나당 300, 합계 900발이었다.

사격 지휘 장치는 94식 방위반 조준장치 3형 개1 94식 거리 묘두반이 1기씩 탑재되었다.

(대공기총 부분 생략)

 

4. 어뢰

구축함의 어뢰 병장은 모든 병장 중에서도 함대결전용으로서 가장 중요시 된 병장으로, 카게로급은 61센치 4연장 산소어뢰 발사관을 제 1연돌과 제 2연돌 사이에 1 (1번 발사관), 2연돌의 바로 뒤에 1 (2번 발사관) 등 총 2기 탑재했다. 이 배치는 아시시오형과 동일하지만, 1번 발사관의 장비에 있어서는 복원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심을 낮게 하려는 목적에 의해서 장비 위치를 가능한 낮출 필요가 있었다.

1번 발사관 아래에는 제 1기관실과 제 2기관실이 있고, 기관실의 급기용 통풍로가 두 개의 연돌 부근에 배치되어 있어서 통풍로의 배치를 변경할 필요성은 있었다. 이것은 기관 계획과의 완전한 협력에 의해서 성공했고, 1번 발사관의 장비 위치를 낮출 수 있었다.

발사관은 92i) 4연장 수상발사관 2형인데, 이 발사관은 시라츠유급 이후의 모든 구축함에 널리 장비된 것으로 중량은 1 8360 킬로그램이었고 선회 동력으로는 공기 회전관을 사용했으며 360도 선회를 25.2초만에 할 수 있었다.

탑재된 어뢰는 일본 해군이 자랑하는 비밀 병기인 93 61센치 어뢰j), 탑재 수는 16개였지만, 16개 중 8개는 어뢰 발사관에 장비되었고 8개는 차발 장전장치가 달린 예비 어뢰 격납고에 수납되었다. 차발 장전 장치는 예비 어뢰를 어뢰 발사관에 장전하는 장치로, 와이어 로프를 사용해서 장전 도구로 어뢰를 발사관에 집어 넣는 기구였으며, 어뢰 장전까지의 소요 시간은 32초였다.

앞 쪽 발사관의 예비 어뢰 격납고는 아사시오급에서는 제 2연돌의 양측에 있었지만, 뒤를 잇는 카게로 형에서부터는 제1 연돌의 양쪽에 각각 2개 씩 탑재되었고, 뒷 쪽 발사관의 예비 어뢰 격납고는 발사관으로부터 꽤 후방으로 떨어진 좌현측에 4개가 한 번에 탑재되었다.

전후부 예비 어뢰를 분리해서 탑재하고, 게다가 앞 쪽은 예비 어뢰를 양측으로 나누어 탑재한 이 배치는 피탄에 의한 예비 어뢰가 유폭할 위험을 분산시키는 것으로, 방어상 극히 유리한 배치였다.

어뢰의 발사 지휘 장치는 91식 발사 방위반, 92식 발사 지휘반이 각각 2, 93 2형 발사 지휘반이 1기 탑재되었다.

 

5. 전파 병장

함재용 전탐(k)으로서는 쇼와 17년에 대공 감시용으로 2 1 (통칭 21호 전탐), 대 수상 감시용으로 2 2 (통칭 22호 전탐)의 시작품이 완성되어 이세, 휴우가에 탑재되어 실용 시험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21호는 성능이 양호했고 바로 양산에 들어갔다. 하지만, 22호는 작동이 불안정했고 취급하기도 어려워서, 제식 병기로서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대 수상 감시용으로서는 일단 유효하다고 판정되었다. 이후 소형 함정의 대잠 감시용으로서 구축함 이하 함급의 함정에 탑재되었다.

카게로급 구축함에는, 쇼와 18년 여름 쯤부터 전탐이 장비되었다. 안테나는 앞쪽 마스트상에 탑재되었지만 삼각 마스트를 보강해서 중앙에 탑재 갑가대를 신설하고 래퍼형의 22호 전탐이 장비되었다.

22호 전탐은 사용 파장 10센치의 센치파 전탐으로, 최대 유효 거리는 전함 35킬로, 구축함 등의 소형함에서는 17킬로의 성능을 가졌다. 함교부에는 전탐실이 신설되어 송수신기도 장비되었다. 당초에는 안정성이 나쁘고 취급이나 조정도 어려워서, 함대의 평가도 별로 높지 않았지만 서서히 개량이 진행되어 쇼와 19년에 이르러서 겨우 안정된 병기로 자리잡았다.

쇼와 18년 말에는 대공 감시용의 13호 전탐이 개발되어 각 함정에 차례로 장비되었다. 13호는 소형 경량의 우수한 (역자주: 일본군 전탐은 절대 우수하지 않음) 전탐으로, 사용 파장 2미터, 최대 유효 거리는 편대의 경우 100킬로 이상, 1기의 경우 5킬로인 성능을 가졌다. 카게로급에서는 뒤쪽 마스트에 부착용 가대가 설치되어 13호 전탐이 장비되었다.

전탐과 함께 널리 탑재된 것이 역탐으로, 해군에서는 전파탐지기로 불렀다. 쇼와 18년 여름 쯤부터 카게로급에도, E27형 전파탐지기가 탑재되었다. 안테나는 라켓형으로, 함교의 전면과 측면에 장비되었다. 300킬로까지 적이 송신하는 레이더 파장을 수신할 수 있었다고 한다.

 

6. 주기관

카게로급의 계획에 있어서 군련부가 특히 강하게 요구한 것은 36노트의 속력 발휘와 18노트로 5,000해리를 갈 수 있는 항속력의 실현이었다. 해군 함공 본부에서 이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설계를 진행한 결과, 공인 배수량 2750, 출력 6만 마력, 전장 120미터를 넘는 대형함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속력의 증대는 대형 기관을 필요로 하고, 대형 기관은 무거워져 다시 항속력 증대를 위한 연료 탑재량을 증가시켜야 했고, 이것은 필연적으로 함체의 대형화를 불러왔다.

하지만 당초 구축함용으로 설계되어 있었던 주기관은 아사시오급에 탑재된 5만 마력의 터빈이 최대였고, 6만 마력의 터빈은 새로 설계되어야만 했기 때문에 기관 제작부의 설계 능력으로 보았을 때 함의 기공이 대폭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 때문에 군령부는 항속력은 절대로 필요로 하면서도 최대 속력은 35노트여도 괘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 결과, 주기관의 출력은 5 2천마력으로도 조건을 만족 시킬 수 있었으며, 아사시오급에 탑재된 5만마력 터빈에 약간의 개량을 가한 물건이 탑재되었다.

터빈은 4단 구성으로, 순항 터빈에는 카게로급에 처음으로 2단식 감속장치가 채용되었다. 주기관은 공기 예열기가 포함된 로호 함본식 중유 전소관 3기가 탑재되었으나, 증기는 평방센치당 압력 30킬로그램, 온도 350도로 아사시오급의 평방센치당 22킬로그램, 300도와 비교해 훨씬 고온 고압이었다.

주기관 배치는 아사시오급과 같은 형태로, 함 중앙부에 세 개의 기관실 구획을 설치하고 각 기관실에 1 기씩 주기관을 탑재했으며, 1기관실과 제 2 기관실의 연기 배출은 2개의 배출 통로에 의해 제 1연돌로 유도되었고, 3 기관실의 연기 배출은 제 2연돌로 유도되었다. 3 기관실의 후방에 주 기계구획이 있어서, 증기 터빈 2기가 병렬형으로 배치되었다.

연료 탑재량은 기관 제작부의 설계로는 18노트로 5,000해리의 항속력을 발휘하기 위해 622톤이어야 한다고 산출되어, 이에 필요한 중유 탱크가 설치되었지만 공시 운전의 결과 이 계산은 틀린 것으로 622톤의 연료를 가지고 있으면 실제로는 18노트로 6천 해리를 갈 수 있는 항속력을 가지게 되었다.

 

7. 시작형 고온고압관

무조약시대가 되어, 각국 해군 모두 신형 전함의 건조에 착수하였는데, 이 신형함들의 속력은 27노트부터 30노트 정도로, 조약 전의 전함에 비해 현저히 고속화되었다. 일본 해군이 가상 적국으로 보고 있었던 미 해군의 신형 전함은 노스캐롤라이나급이 27노트, 사우스다코타급이 30노트로 고속이었다. 이에 대해, 일본 해군의 구축함의 최고 속력은 35노트에 머물러 있어 현장에서 속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었다. 군령부에서는 이들 신형 전함에 대항하기 위해 40노트급의 고속 구축함 건조를 계획하고 쇼와 14년도 해군 군비 보충 계획에서 시작함 1척을 만들기로 했다.

이 신형 구축함은 40노트의 속력을 얻기 위해, 축마력 7 5천마력을 필요로 했다. 3기의 보일러로 필요한 속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한 기가 발생시키는 마력이 2 5천마력이어야 했고, 증기 효율이 높은 고온고압관이어야만 했다. 이 때문에, 증기 압력이 평방 센치당 40킬로그램, 증기 온도는 400도인 고온고압관이 설계되었다. 그리고 고속 시작함에 탑재하기에 앞서, 카게로급 한 척에 시험적으로 탑재하게 되었고 9번함인 아마츠카제가 선정되었다.

아마츠카제에 탑재된 시작형 고온고압관은 공기 예열기를 포함한 로호 함본식 보일러로 증기 압력이 평방 센치당 40킬로그램, 증기 온도 400도로 고속시작함용과 온도와 압력이 모두 같았으나 기관 출력은 카게로급과 마찬가지로 3 5천마력이 되었다.

고온고압증기의 채용은 터빈의 효율성 증대와 기관의 소형화를 가능케 했고, 연료 소비량의 저감도 불러왔다. 아마츠카제의 경우, 전속 항해시의 1시간 동안 1마력 당 연료 소비량은 305그램으로, 카게로급의 345그램에 비해서 10퍼센트의 개선을 보였다. 하지만 순항시의 연료 소비량은 그닥 바뀌지 않았고, 고온고압관도 항속력의 증대에는 기여하지 못했다.

아마츠카제에 시험적으로 탑재된 고온고압관은 아마츠카제에서의 실용 시험의 결과를 참고해 고속시작함인 시마카제에 탑재되었다. 시마카제는 일본 해군의 군함 중에서 최고 속력인 40.4노트를 기록한 적이 있다.


참고) 하레카제에서 고압관이니 어쩌니 하는 건 이 점을 채용한 것. 다만 하레카제가 가상의 함선이라 카게로급의 이런저런 장점들을 섞어서 만듦. 예를 들어 개장을 받는 장면에서는 유키카제의 개장을 참고해서 미국의 장비가 들어선다던가.


<각주>

a) 특형구축함 : 다른 말로는 후부키급이라고도 불리지만 분류에 이견이 있는 편. 설계 및 건조 당시 함대 결전의 보조함에 불과했던 구축함을 대양 함대 전투력의 일원으로 포함시키는 운용법을 바탕으로 확대/중량화 해서 열강에 '후부키 쇼크'라고 불리우는 충격을 안기기도 했음. 경순양함에 가까운 물건이 탄생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런던 군축조약의 체결이 촉발되기도 함.


b) 토모즈루 사건, 4함대 사건 : 토모즈루 사건은 당시 일본 해군의 경량화 과무장 기조 하에서 설계, 생산된 대형 수뢰정 토모즈루가 수직에 가까운 파고 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전복된 사. 하술되어있는 복원력은 이것과 관련됨 4함대 사건은 높은 파도에서 훈련 중이었던 제 4함대의 함정들이 서로 부딪혀서 파괴되고 손상을 입은 사건. 이 사건에서 특1형 구축함 미유키의 선체가 반으로 쪼개져 침몰. 하술되어있는 선체 강도는 이것과 관련됨.


d) 시라누이 : 1번함이 아닌 2번함.


e) 비척계수 : 수면 아래의 선체 부피와 그 형체에 외접하는 직육면체 용적 간의 비율.

             (시발 이게 뭔 소리야 여긴 조선소 다니는 갤럼 없냐?)


f) 5인치 : 런던 군축 조약에서는 배수량과 함포의 구경 모두로 함종을 구분했는데, 구축함으로 구분되는 최대의 주포 구경이 5인치였으므로 조약형 구축함은 5인치의 주포를 가지게 됨. (이전의 무츠키급 등은 12센치) 다만 이후 5인치포가 제식으로 자리잡게 되어 계속 사용.


g) 연장포 : 1기에 2문의 대포가 달린 형태. 1 1문은 단장포, 1 3문은 3연장포 등등.


h) 앙각, 부각 : 앙각은 수평선 위로 잰 각도, 부각은 수평선 아래로 잰 각도.


i) 92 : 필요는 없는데 왜 그런지 궁금할까봐. 황기 2592년에 개발되어서 92 (…….) 같은 이유로 93식 산소어뢰는 황기 2593년에 개발된 것.


j) 93 61센치 어뢰 : 다른 말로는 93식 산소어뢰. 일본 해군이 자랑할 만한 몇 안되는 물건.

 어뢰는 크게 화학식과 전지식으로 나뉘는데, 당시에는 전지가 충분한 동력을 공급하지 못해 모든 어뢰가 화학식 어뢰였다. 당시 화학식 어뢰는 공기를 연료로 사용했는데, 공기를 연료로 사용하면 불완전 연소가 발생해 일산화탄소가 배출되어 어뢰의 항적이 쉽게 노출되었고, 연비도 좋지 않아 어뢰가 빠른 속도로 먼 거리를 가는 데 지장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시 열강들은 순수 산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산소 어뢰의 개발에 착수했지만, 순수 산소만을 넣고 유지시키기 힘든 점, 유폭 가능성이 높아 위험한 점 등의 이유 때문에 대부분 산소 어뢰의 개발을 포기했다. 하지만 일본 해군은 산소 어뢰를 개발해 냈다. 산소 어뢰는 무항적으로 장거리를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크지 않은 충격에도 쉽게 유폭할 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개당 생산 비용이 저급 전투기와 맞먹을 정도로 비쌌다.


k) 전탐 : 전파 탐색기의 줄임말. 전파 탐지기와는 다르다, 전파 탐지기와는!


사실 일본군의 무기들은 서류상의 성능을 온전하게 발휘만 할 수 있어도 ㅅㅌㅊ라고 생각하면 됨.

육군의 치하, 89식 경... 아니 중전차, 대전차총검술보단 나았지만 그래도 일본군은 일본군이라....




참고로 힘들어서 검토 안했어 ㅠㅠ

배운거 써먹을 겸 번역 연습도 해둘 겸 해서 번역해 봤으니깐 시간 나면 읽어봐라. 모르겠는 거나 틀린 거 있으면 댓글 부탁하고.


그건 그렇고 번역하고 주석다는 데 2시간 반이나 걸렸네 ㄷㄷ;;;;

원래는 이거 하고 TVA 2화도 리뷰할 작정이었는데 눈깔 빠질 것 같아서 못하겠어 


아무튼 걸판에서 뿐만 아니라 하이후리에서도 밀덕질 할 건덕지는 얼마든지 있다는 말을 보여주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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