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헬스터디 자체가 망할 줄 알던 사람임

어제 라이브 하면서 너무 불편해서 중간에 껐다가 다시 쭉 보면서 내용 정리함

1. 땅우의 강사 능력에 대해서

- 땅우가 만든 결과 : 4 4 5 팩트

- 그래서 땅우가 능력이 없는 강사인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함

한건희도 3월 모고 31점 받았는데, 땅우 커리 들으면서 6평 57점을 받았는데

이때도 쎈 풀고 있었음

- 혜림이랑 전기는 6월쯤부터 공부 시작했는데, 땅우가 시키는걸 잘 함

결과로

혜림 6월 점수 : 42점 -> 60점 후반 (4등급)

전기 6월 점수 : 33점 -> 72점 (4등급)

[반년만에] 수능에서 혜림이는 60점대 후반, 전기는 70점대 초반 점수를 받았음

심지어 이 얘네 고등수학부터 차근차근시킨 걸 생각하면

얘네는 일찍 시작했으면 결과는 좀 달랐다는 생각을 함

심지어 중간에 기출 인강 들으라 한 것도 땅우 커리에 포함이고

이게 땅우가 능력이 없다고 반박 시 니 말이 맞음

(사실 이건 중요한 내용이 아니긴 한데 내가 땅우면 존나 억울할 것 같아서 짚어봄)

2. 땅우와 건희의 수학 공부 기록 및 불화

- 헬스터디 신청하고

면접 때 눈물 흘리며 열심히 듣겠다고 함

땅우 수업 들으며, 합숙하면서 수학 공부 시작.

3월 31점 에서 6평 57점까지 오름

(이러면 무조건 복종하는 게 맞지 않나?라는 사견이 있긴 함)

- 근데 본인이 합숙이 부담스럽다 함

땅우는 그러면 카톡으로 매일 공부한 거 보내달라고 하고

자기 온라인 학원에 넣음

- 근데 1:1로 자기 질문 안 받아준다고 조교한테 질문 짬처리했다고 석이 나감 (?????)

그 이후로 카톡 안 읽씹하면서 공부한 거 안 보냄

(매일 보내야 하는데 10일에 2번씩 카톡 했다고 함.)

이게 합숙은 싫고 1:1 케어는 받았으면 좋겠다는걸 난 끝까지 이해를 못하겠음

땅우보고 자기 사는데로 와서 해달라는건가?

- 땅우 수업 안 듣다가 성적 40점대로 떨어지니까

땅우도 "이럴 거면 오피셜로 수학은 내 강의 안 듣는다 하자"

라고 하니까 다시 땅우 수업 열심히 듣겠다고 함

그때 땅우는 "건희가 말하는 걸 다 해줘야겠구나"라고 생각함

- 그 뒤에 아이패드에 연동한다고 아이폰을 구해달라고 함

땅우는 그걸 듣고 당근에서 3~40짜리 중고 사줄 바에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하고, 수능 끝나고도 잘 쓰라고 하며

아이폰 14 새 제품을 사줌

근데 잘 받아놓고 다른 선생님들한테 가서

"시험 잘 보라고 하는 것 같아서 부담스럽다"라고 함. 땅우는 이걸 모르다가 헬스터디 끝나고 회식때 들음

그래놓고 아이패드도 추가로 빌려감 (???)

- 마무리할 때도 문제 풀어야 한다는 땅우 말 무시하고

끝까지 인강 듣다가, 기본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도 다 못 하고 수능장에 들어감

위의 내용이 팩트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임

이게 팩트면 땅우는 개호구새끼고 한건희는 구제 못 할 버러지새끼임

근데 라이브에서 말 한 내용 보면 팩트가 맞는 것 같음

3. 라이브 방송 내용 정리

땅우

- 건희가 케어가 더 필요하다는 점에서

자기 온라인 강의에 넣는게 아니라 좀 더 케어 해줬어야 했다고 계속해서 반성

건희

- 계속 ADHD, 브레인포그 탓

- 라이브 내용중에 미안하다고 장난식으로도 한번을 이야기 안 함

- 땅우가 본인 힘들었다는거 이야기 하니까, "나만 맞을 수 없지" 라고 직접 말 하면서

땅우 안 들었으면 5등급보다 잘 받았다 라는 질문에 O

- 헬스터디 시즌2 지원하고 싶은 사람한테 하고싶은 말 있냐고 하니까

"나는 수학 재능이 없어서 못 했다, 시즌2에 뽑힌 사람은 재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냥 모든게 변명변명변명변명

4. 총평

그냥 쓰면서도 너무 화남

과몰입 잘 안하는 성격인데 이렇게 장문으로 글 쓰게 됨

우리가 본 헬스터디 라는 영상에서의 한건희는 편집하는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유쾌한 캐릭터고

정말 실존하는 한건희라는 사람의 추악한 악마같은 모습을 처음으로 본 것 같음

땅우한테 저런 것 보면 헬스터디라는 컨텐츠에서 본인은 빠지면 안되는 존재인걸 알고

미미미누와 강사진들 한테 갑질을 엄청 했고

그걸 알면서도 당할 수 밖에 없던 피해자들이 너무 불쌍함

오늘 올라온 사과문에서까지 자기변명에 가득찬 말을 보면서 너무 충격적이였음

저런사람이 교대를 간다는게 공포고

교대에 붙을 수 있다는게 충격이고

교사가 될 수 있는게 테러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