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반느 진짜 간만에 홀린듯 읽었는데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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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5

[일반] 파반느 진짜 간만에 홀린듯 읽었는데 느낀 점앱에서 작성

로맨스독자

2022.12.29 17:10:15

조회 155 추천 0 댓글 0

궁예긴 하지만 이거 읽으니까 얍스가 인소 작가 출신 같단 생각 더 들었오ㅋㅋㅋㅋ

그 시절 인소는 있는 그대로 말하자면 유치하고

긍정적으로 보자면 여주 여조 남주 남조 안 가리고 관계 설정 재밌게 해서 이야기 읽는 재미는 지금 로설보다 있긴 했거든.. 웅..

귀여니 소설만 봐도 장편은 여주랑 남주 둘 다 남친이랑 여친들 몇번씩 바꾸고 갈아치워지니까 최종커플까지 가는 과정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 현로는 그런 재미가 아예 싹 종말함ㅜㅜ

아니면 로판처럼 진짜 대중없이 비현실 끝판왕인 역하렘 다같살로 가버리거나...

현실감 있는 중간이 없잖오 중간이 ㅜㅜ

다들 연애해볼만큼 해보다가 결혼하는 거면서

현로는 거의 원앤온리 구도 고정이니... 씬이랑 플러팅 보는 재미 밖에 안 남음ㅜㅜ 그래서 이제는 파반느처럼 관계 설정 다중적으로 하는 드라마틱한 재미 담는 현로가 가뭄의 단비임.....

이런 쪽으로는 귀두남이랑 나의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기 막히게 흥미진진해서 잘 읽었는데 현로에서는 핸드커프가 좀 그런 기미 보이고 안 나오나 싶었는데 간만에 삼각관계 드라마로 읽을만한거 제대로 봐서 좋았오

사실 시대 배경상 로판이 원앤온리하고 현대물이 역하렘이나 어장치기에 딱 좋은데 두 장르가 반대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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