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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 움직임으로 상대방 감정 확인하는 방법

bobo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4.19 10:21:46
조회 552 추천 0 댓글 0
														

우리는 '눈은 마음의 창이다' 라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타인의 눈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힌트를 주는 정보가 눈동자를 통해 보여질 수 있습니다. 눈동자가 커지든지 아니면 작아지든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는 몇가지 정보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의미를 알게 된다면,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 얻게되는 장점과 단점이 생길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이 100% 확실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눈동자가 말해주는 것은 여전히 흥미롭기 때문에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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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릴 때눈동자가 왼쪽을 향하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상상하거나 예측할 때는 오른쪽을 향하게 됩니다. 시각적 이미지를 떠올릴 때는 눈동자가 위를 향하며, 청각적 경험을 처리하고 있을 때는 가운데를 향합니다. 감정과 느낌 그리고 내적 독백을 경험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아래쪽을 향하게 됩니다. 



다음은 눈동자를 통해 뇌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눈동자의 상태입니다.



1. 어떤 것에 집중하고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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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서 무언가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눈동자가 커집니다. 1964년, 시카고 대학교의 심리학자 Eckhard Hess와 James M. Polt는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눈동자가 커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반대로 간단한 일 일때는 눈동자가 약간 더 작아졌다고 합니다.




2. 매우 지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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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초반 캘리포니아 대학교 심리학자는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눈동자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연구했습니다. 인지능력에 한계에 다다랐거나 에너지가 소진되는 상태에 지원자들을 노출시켜 그 과정을 지켜보았는데요. 이들은 컴퓨터로 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가능한한 빨리 그 문제를 풀어서 4개 보기 중 하나를 골라야 했지만, 문제가 처음에는 간단해보여도 문제가 절대 끝나지 않아, 한 문제가 끝나면 다른 문제가 계속 보이도록 설계가 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그들이 지지면 문제를 푸는 장소를 떠나도록 지시했었죠. 연구진들은 이 연구에서 참여자들이 머리가 복작해지면 눈동자가 작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3. 어떤 것에 관심이 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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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심리학자 White와 Maltzman은 참여자들에게 세 권의 다른 종류의 책에서 어떤 부분을 들려주며 눈동자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하였습니다. 하나는 야한 소설이였고, 다른 하나는 가혹한 형벌에 관한 이야기, 나머지 하나는 중립적인 주제였습니다.


이들이 관심있는 주제에 관하여 들을 때, 참여자들의 눈동자가 더 커졌습니다. 야한 소설이나 가혹한 형벌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때 눈동자가 커졌지만, 중립적인 주제에 관하여 들을 때에는 참여자들의 눈동자 크기는 작아졌고 흥미를 잃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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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때 눈동자 크기를 확인하는 이유는, 두 눈동자의 크기가 같지 않다면 뇌졸중이나 시력 문제 같은 신경학적 문제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5. 누군가에게 성적인 매력을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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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어떤 여성에게 관심이 있을 때, 그 반대로 여성이 남성에게 관심이 있을 때 눈동자가 최대한으로 커진다고 합니다. 1971년 Bernick은 그의 연구에서 성적인 매력을 느낄 때 눈동자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반응에 대한 신체적 끌림일 뿐이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6. 혐오감이 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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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대학교의 연구진들은 여러가지 이미지를 참여자들에게 보여주고 반응을 관찰하였습니다. 이미지를 볼 때 눈동자의 움직임이 매 초 기록되었는데요. 아동 학대나 잔인한 이미지에는 역겨워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기에서 눈동자가 처음엔 커졌다가 바로 원래의 사이즈로 돌아온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마치 보지 않으려고 한 것처럼 눈동자가 다시 작아진 것입니다.




7. 아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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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심리학자 Alex Chapman은 신체적으로 약간만 아파도 눈동자가 커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0.2mm이상이 커지며 얼마나 아픈지에 따라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사람마다 통증을 느끼는 것에 차이가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앞으로 연구하며 알아볼 부분이라고 합니다.



8. 술을 마셨거나 마약을 했을 때


술이나 모르핀 같은 아편제는 눈동자를 수축시킵니다. 하지만 코카인, LSD, 암페타민은 이와 반대로 눈동자를 약간 더 커지게 합니다. 음주운전 검사를 할 때 경찰이 눈동자를 유심히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약을 하는 경우, 적당량만 하더라도 어떤 변화가 늘 나타나기 때문이죠.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취했다면 눈동자는 원래의 반응에 반대 반응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9. 정치적 견해나 성격이 드러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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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it.ly/2J5Ns5j>


눈동자의 상태로 어떤 상태인지 아는 것은 쉽지 않지만 스웨덴의 교수 Matt Larsson은 홍채의 선이 사람의 성격을 보여준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누군가의 눈동자 색깔을 가만히 바라보았을 때 구불구불한 선이 많거나 바깥쪽으로 뻗어 있으면 예민하고 똑똑하며 친근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분명한 주름이 있거나 동그란 모양의 선이 홍채 주위에 있다면, 두려움이 많거나 충동적인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이와 관련된 연구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조금 씩 진행되는 연구에 따르면 Pax6유전자가 해답을 준다고 하는데요. Pax6는 눈 세포의 성장과 생식 기능, 자기 절제, 기분과 관련된 뇌의 전대상피질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더 나아가 1969년에 진행된 연구에서 Barlow는 중립적이거나 보수적인 정치인의 사진을 보여줬을 때 참여자의 눈동자가 커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눈동자가 그들의 신념이나 정치적인 견해를 알려주게 된 부분은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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