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10,000년 ~ 기원전 9,000년
문명화 전의 야만적 시대에 한 사냥꾼이 동족을 먹는 것을 거부해서 무리에서 쫓겨남
사람들은 사냥꾼이 곧 죽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3,000일 뒤 검은 왕관을 쓰고 돌아옴
이 사냥꾼이 최초의 마왕 원추자(远逐者)가 됨
원추자는 사람들을 문명화시켰고 티카즈라는 이름과 카즈델이라는 도시가 만들어짐
티카즈가 지역들을 정복하며 세력을 넓혀감
기원전 9,000년 ~ 기원전 8,000년
티카즈가 엘더즈와 에인션츠를 마주치게 됨
엘더즈와 에인션츠의 공격에 살카즈의 세력이 약해지기 시작함
이 시기의 역사 자료는 파편화돼 있으며, 원추자의 행적에 대해서는 '요람 속 고난을 깨워 티카즈에게 영원한 저주를 가져왔다', '주술 의식의 기초를 설계해 엘더즈에 대항했다', '자신이 왕관을 얻은 산맥에 사람을 보내 조사하도록 했다' 등의 전승이 있음
엘더즈 현자들이 원추자에게 항복을 요구하며 카즈델에 찾아왔고, 그때 카즈델에 큰 재앙이 일어나며 전쟁이 끝남
티카즈가 집을 잃고 살카즈가 된 망명의 시대가 시작됨
기원전 6,000년
어느 날 한 가고일 부족의 거점이 습격받게 되는데, 카즈델의 영광을 되찾길 원하는 '견벌 부족'이 그들을 구출해줌
이 사건을 통해 가고일 거드, 다이아볼릭 바에사, 혼혈 살카즈 콜람이 만나서 친구가 됨
견벌부족의 세력이 커짐에 따라, 엘더즈를 향한 복수를 계속해야 된다는 주장과 살카즈에게 정착할 곳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립함
거드는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중재하고 살카즈의 새로운 집을 위한 땅을 탐색함
새로운 카즈델의 기반을 완성했을 때, 거드의 머리에 검은 왕관이 나타남
2,000년 만의 새로운 마왕이 된 거드는 카즈델을 번영시키지만, 바에사는 전투를 피하는 거드의 태도와 자신이 마왕으로 선택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불만을 가지기 시작함
그러던 중 살카즈로 위장한 카프리니가 살카즈의 땅에 들어오는 일이 발생하고, 바에사는 이것이 전쟁의 사유가 된다고 생각했지만 거드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음
바에사는 결국 반란을 일으켜 카즈델을 불태우고 거드를 죽인 뒤, 여러 부족을 이끌고 전쟁에 나섬
거드를 따르던 콜람은 무너진 도시의 상황을 수습하고 바에사에게 복수하기 위한 길을 떠남
결국 콜람이 바에사를 쓰러트림, 이 전투에서 콜람의 검이 부러짐
콜람은 왕관의 인정을 받고 최초의 혼혈 마왕이 됨
콜람은 혈통별 왕정 체제를 설립해 반란을 방지하는 등 300년 동안 질서를 유지시키며 통치함
바에사가 공격했던 서쪽 세력이 보복에 나서자 콜람은 동쪽으로 원정을 나서고, 이 원정에서 실종됨
이후 카즈델은 다시 혼란에 빠지고, 반란에 죽은 '피에 뒤덮인 왕자' (생귀나르의 형), 고해신부를 모은 '문을 두드리는 자' (고해신부 리더), 암살당한 사이클롭스 마왕 등 다양한 사람들이 마왕의 자리에 오름
898년
가울, 라이타니엔, 빅토리아의 연합군이 카즈델을 공격함
여섯 영웅을 중심으로 저항한 결과 카즈델은 큰 피해를 입었지만 연합군을 철수시키는데 성공함
전투에서 당대의 마왕의 죽었고, 왕관은 테레시스와 테레시아를 모두 선택함
테레시스는 계승을 포기하고 테레시아가 마왕으로 즉위함
카즈델 전쟁 의회가 만들어지고 이동도시 카즈델의 재건이 시작됨
1031년
가울의 멸망 소식에 카즈델 전쟁 의회를 카즈델 군사위원회로 개편하고 군대를 현대화시킴
1086년
군사위원회가 쿠데타를 일으키며 테레시아의 바벨과 테레시스의 군사위원회가 대립함
1094년
테레시아가 암살당하며 테레시스가 내전에서 승리함
테레시스는 섭정왕으로서 분열된 왕정을 결속시킨 뒤 빅토리아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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