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칼날: 흐....!
황제의 칼날: 이 기술...! 너의 물리적 강도는 네놈의 반응과는 전혀 달라. 넌 대체 뭐지?
Mon3tr: (날카로운 소리)
켈시: 잠깐 Mon3tr!
Mon3tr: (울음 소리)
황제의 칼날: ...날 모욕하는군, 괴물. 댓가를 치루게 만들겠다.
황제의 칼날: 핫!
Mon3tr: --
....
켈시: Mon3tr, 자세를 가다듬어라, 그의 힘이 다해간다.
황제의 칼날: 후...하....후...하...
켈시: 심하게 상처를 입었군, 황제의 칼날.
황제의 칼날: 네놈도 마찬가지다, 반역자. 넌 스스로에게 약을 주사했지... 엄청난 고통을 안겨다줬겠어.
황제의 칼날: 드문일이야. 넌 전사의 그림자처럼 필요한 모든 역량을 갖췄으면서, 너의 힘은 그 이상한 물체같은....괴물에게 힘을 의존한단 말이지.
켈시: 전투의 흔적은 덮을수 있지만, 너가 더럽힌 땅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정도까지 너의 의지를 실현해선 안됐어.
황제의 칼날: ...두려워하고 있군. 그래, 네놈이 황제의 칼날의 비밀을 정말로 알고 있다면, 넌 두려워해야지.
켈시: 모든 황제의 칼날은 국가다. 수식어로 채워져 묘사된 이 설명은 사실 진실만을 말하는 것이였지.
켈시: 다시 상시켜줘야하나? 너의 마스크는 깨지고 있어. 현실의 차원이 너의 안쪽에 있는 악마에 반응하고 있다. 의식으로부터 주조된 용기가 금이 가고 있다고.
켈시: 아니면, 빅토리아가 정말로 백작의 저택에서 황제의 칼날이 벌여놓은 공포의 싹을 무시할 것 처럼 보이나?
황제의 칼날: ...
켈시: 황제의 칼날의 책임은 우르수스의 존재하는 모든 이유에 있다.
황제의 칼날: ....황당한 농담이군! 반역자가 나에게 "책임"이라는 단어를 가르칠 필요가 없다.
켈시: 그렇다면, 너는 오늘날의 우르수스를 섬기는가 아니면 위대한 환영을 섬기는가?
황제의 칼날: ...
켈시: 대답해라, 네 이름에 먹칠하지 말아라.
켈시: --말해라, 현재 우르수스 황제는 파인하트 협곡의 상황을 어떻게 다루고 있지?
켈시: 아니면 감히 너는 반란의 씨앗과 폭동의 원인이 황제의 지시라고 말하고 싶은건가?
황제의 칼날: 그 모든건 다 네놈 때문이다!
-----
Mon3tr: (포효)
켈시: 스스로에게 마음대로 거짓말해라. 진실은, 어린 황제는 그곳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는거겠지.
켈시: 너는 황제가 알 필요도 없다고 믿었을거고.
황제의 칼날: ...
켈시: 너, 너는 이미 지나간 시대를 갈망하고 있군.
켈시: 나는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는 판단하진 않는다, 하지만 대공을 정치적 투쟁으로 인하여 사망하는걸 방조하는건 새로운 반란의 원천이 될것이지.
황제의 칼날: 네놈이 판단할 게 아니다.
켈시: 난 그의 죽음에 대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어떤 이들은 분노하여 소위 말하는 정의를 위하여 그의 죽음을 원했고, 다른 이들은 증거를 지우고, 꼬리를 자르기 위해 죽음을 바랬지.
켈시: 그리고 또 다른 이들은 그가 피할 수 없는 책임을 계속 수행하기를 바라면서 그가 살아가기를 바랬다. 아니면 증인을 발판으로 삼아서 제3군대와 관련된 모든 병력을 갈취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켈시: 그의 생존과 사망은 중요한게 아니야. 중요한것은 금방이라도 일어날 충돌에 대처하는 것이지.
황제의 칼날: 지금 말하고자 하는건...
켈시: 평소 개인적인 감정으로는 접촉할 수 없어야 할 대공작을 죽인 평범한 우르수스 암살자를 통해서만 그 죄악이 버든비스트가 먹어버린 씨앗처럼 소화될 수 있다.
황제의 칼날: ...그러니까, 네놈의 뛰어난 통찰력으로, 평범한 이들에게는 크나큰 문제를 해결했다, 이건가?
켈시: 이것이 우르수스가 스스로를 소모하는 것을 막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황제의 칼날: (화난 목소리) 헛소리를!
Mon3tr: (포효)
황제의 칼날: 반역자, 네놈의 변명은 우르수스를 모욕했다!
황제의 칼날: 만약 너가 말한 대로라고 해도, 너의 행동이 천번 만번 양보해서 우르수스에게 이득이 됐다 하더라도, 그 결정은 너가 내릴 것이 아니다!
켈시: 스스로를 제어해라, 황제의 칼날
황제의 칼날: 너의 거짓을 맡을 수 있다 -- 그리고 감히 우르수르를 위하는거라고 말해!
켈시: (퍼져나가고 있어. 저 장치에 밀봉된 악마의 파편조차도 저택을 파괴하기에는 충분하겠지.)
켈시: 선셋 협곡은 이미 두려움으로 가득한 땅이 됐다!
켈시: (만약 황제의 칼날이 내 목숨을 가져갈려고 한다면... Mon3tr... 먼저 행동해. 그를 죽이는 것이 날 보호하는 것 보다 훨신 효과적일거야.)
켈시: 제국의 영광이 만년은 더 간다고 하더라도 검게 그을린 땅은 우르수스의 것이 아니게 될 것이고, 이 땅의 것도 아니게 될것이야!
켈시: 너의 실책을 반복할 것인가? 자신의 통제력을 잃어서 우르수스를 예상치 못한 전쟁으로 끌고갈 셈인가?
켈시: 넌 그저 옛 황제의 찬란한 소망에 눈이 멀었을 뿐이야, 우르수스인!
황제의 칼날: 후....!
끓어오르던 분노는 순식간에 현실로 사라졌다.
우르릉 거리는 폭발이 멈춘 후, 황제의 칼날의 부숴진 마스크에서는 희미하고 불길한 검은 빛 만이 세어나왔다.

황제의 칼날: ...하...
켈시: Mon3tr, 멈춰!
Mon3tr: (짜증내는 소음)
황제의 칼날: ....뭐지? 마지막 기회를 날려버렸군. 너에게 남은....
켈시: 난 너의 방법을 잘 알고 있다. 내가 Mon3tr에게 널 공격하게 내버려뒀다면, 그 검은 가시가 내 가슴을 꿰뚫었겠지.
황제의 칼날: 후.... 떠보는건 무의미하군. 네놈은 황제의 칼날의 작계를 잘 알고 있군... 넌 나를 이계(异类)인이라고 불렀지만, 이젠 나를 인간이라고 취급하는건가?
(嘶......看来试探已经毫无意义。你知道,你很清楚地知道内卫的运作原理......你曾说我是异类,现在,却又要以人类相称? *)
켈시: 내가 조금이나마 너에게 동의한다면, 너가 지금 행동하고 있는 의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켈시: 너가 그들을 상대로 싸우고 있는 그 어떤 순간에도, 너는 인간의 영광의 요새중 하나이다. 인간으로써 살아가는 영광을 너로부터 떼어낼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켈시: 적어도, 파괴될 운명의 환영에 속기 전이라면.
황제의 칼날: 후...
황제의 칼날: ...네놈이 맞다. 나는 많은 것을 오판했어...
황제의 칼날: 그들은 "알려졌기 때문에" 강했다. 그들을 상대로 싸우기 위해서, 그들에 대한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막는 것이 모든 나라들 사이의 불문율이 되었지.
황제의 칼날: 넌 사미의 희생양도 아니야, 사르곤의 불멸자들과 연관되어 있지도 않고... 테라 너머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자들은, 각 국의 지식과 힘의 정점에 다달은 자들 뿐이지... 정말로 넌 누구지?
켈시: 책임있는 사람.
황제의 칼날: 무엇에 대한 책임이지?
켈시: 넌 이미 답을 알고 있다, 난 너보다 더 하진 않았어.
황제의 칼날: ....흠.
황제의 칼날: 인정하지... 외부인이 이토록 황제의 칼날의 비밀을 아는건 처음 보니까.
황제의 칼날: 너가 저지른 죄들과 숨긴 비밀들은 여전히 너를 죄악들과 함께 큰 부담이 되겠지만, 나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저 이상한 생물체는 처음보는군.
Mon3tr: (도발적인 비명)
황제의 칼날: 후.... 넌 내 예상을 뛰어 넘는군... 너가 걱정하는 수수께끼같은 것들 조차도... 널 좀 더 조심히 다뤘어야하는데.
황제의 칼날: 너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고 치겠다, "우르수스인", 하지만 기억해라, 황제의 칼날은 널 지켜보고 있다.
황제의 칼날: ....윽.
켈시: ...우린 둘다 시간이 없어. 만약 백작이 너의 존재를 발견한다면, 숨 죽이고 있던 우르수스를 새로운 대혼란으로 빠트릴거야.
켈시: 그 누구도 그걸 바라지 않는다고 해도.
황제의 칼날: ....너무 자만하지 말아라, 반역자를 상대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줄은 예상치 못했을 뿐이다.
황제의 칼날: 하...
황제의 칼날: 내가 주의할만 하군, 배반자.
켈시: 너의 임무는 대공 반야(Vanya)를 경호하는 것이고, 대공의 '우연한' 죽음의 원인을 찾는 것이 너의 목표이고.
켈시: 난 그에게 편한 죽음을 선사했어. 이제, 난 우르수스의 땅에서 멀리 떨어져있지. 내가 우르수스의 권위를...침해한적이 있나?
켈시: 그렇다면 내가 값비싼 죽음을 치루든 말든, 모든 황제의 칼날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황제의 칼날: 네놈....
황제의 칼날: ....으윽!
-----
켈시: 이제, 넌 우르수스로 돌아가야만 하겠지.
켈시: 상처는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Mon3tr가 파손시킨 배관은 널 질식킬 것이고, 비록 시체의 파편일지라도, 악마의 영향력 아래 쓰러지겠지.
황제의 칼날: ...
켈시: 빨리, 지금이라도 돌아간다면 우르수스로 안전히 돌아갈 수 있을거야.
황제의 칼날: 자신의 목표가 자신을 걱정해주는 것은 꽤 귀중한 경험이군.
황제의 칼날: 말할것도 없이, 반역자, 평범한 우르수스 병사들보다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
켈시: 나도 황제의 칼날과 대화해본적은 없지.
황제의 칼날: ----대체 얼마나 오래 살아온거야? 너의 정체는 뭐지?
켈시: 대공의 개인의사일 뿐이다.
황제의 칼날: ...
켈시: 내가 차에서 나왔을 때 날 암살했어야했어.
황제의 칼날: 아직 늦지 않았을지도 모르겠군.
켈시: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다.
황제의 칼날: 하!
황제의 칼날: 넌 우르수스를 섬겨야했다, 반역자, 너에게 무한한 영광을 가져다준 국가를 배신했다!
켈시: 내가 후회라도 했어야하나?
황제의 칼날: 후....
켈시: 넌 우르수스의 번영을 사랑하는군.
켈시: 그렇다면, 태양 아래 썩고 있는 우르수스의 부분을 확연하게 들여다 볼 수 있겠지.
켈시: 새로운 세대의 우르수스인들은 잊기 시작했지만, 악화된 여건 때문에 그들은 그 장엄한 환상에 빠져 과거를 그리워하고 있다.
켈시: 하지만 이것이 우르수스에게 이득만 가져다 줄까? 전쟁의 전리품이 사라졌을 때, 우르수스가 직면했던 수천 가지 문제를 우리가 정말로 해결했던가?
켈시: 영광은 사람들을 먹여살리지 않는다.
황제의 칼날: 나에게 조언하는건가?
켈시: 내가 혼잣말 하는거라고 생각해도 된다. 난 더이상 우르수스에 속해있지 않으니까.
황제의 칼날: ...우르수스에 속해있지 않는다라.
황제의 칼날: 대공께서는 개인 의사의 판단에 의해 돌아가셨다. 그녀는 그분의 고통을 덜어주려고 했다.
켈시: 빅토리아의 국경에서 무사히 떠날 수 있도록 바라겠다.
황제의 칼날: ...가엾긴.
황제의 칼날: 우리가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알았다면, 넌 그걸 더 번창하게 할 수 있었을텐데.
황제의 칼날: 잘있어라.
황제의 칼날: 우린 다시 만날것이다.
-----
켈시: ...
켈시: ..........
켈시: ...Mon3tr, 돌아와라, 그는 이 지역을 떠났다.
켈시: 이 흔적들... 지워야겠지... 오.
하이디: 켈시씨!
켈시: 여기로 나오면 안돼, 하이디.
하이디: 다치셨잖아요! 상처가 너무 깊으신데... 구급상자 들고왔는데, 어떻게, 어떻게 사용하는지...
켈시: ....내가 직접하지.
하이디: 켈시씨, 무슨일이 일어났던거예요?
켈시: 황제의 칼날. 그 이름을 너의 아버지께 말씀드려, 너는 조사할 필요없어.
하이디: 어, 네, 근데 우르수스인? 우르수스인이 여기에요?
켈시: 그들은 우르수스의 그림자와 같아.
켈시: 그리고 오로지 제국의 태양만이 그림자들이 어디로 쏟아질지 지시할 수 있지.
켈시: 그저 다행인 것은 그림자를 쏟아내는 건 무의미하다는 것이야. 그들은 우리가 걷는 길 주변을 둘러 싸고 있고, 건물들은 한치도 흔들리지 않을거니까.
켈시: ...이것 역시 우르수스다. 하이디, 이것 또한 우르수스의 한 부분이야. 제국의 겨울, 검은 눈송이.
하이디: ...
켈시: 그전에, 우린 저택의 다른 이들을 속여야해.
켈시: 비록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고, 그가 "국가"를 땅에 흘리진 않았지만... 흔적들은 쉽게 덮진 못하겠지.
켈시: Mon3tr
Mon3tr: (거침없는 울음소리)
하이디: 어-!?
하이디: 이, 이건 켈시씨의...?
켈시: 최대한 신속하게 짐승 두마리를 죽여서 여기로 끌고와.
Mon3tr: (낮은 울음소리)
켈시: 그리고.. 하이디, 어서 너의 아버지와 연락해. 진실을 덮을려면 그들의 도움이 필요해...
하이디: 어, 어떻게요?
켈시: 위증, 유도, 필요한 뇌물들. 톰슨만큼 기마경찰을 잘 다루는 이도 없을거야.
하이디: 네 알겠어요 -- 눈은 왜 집으시는건가요?
켈시: 온도를 낮추는중.
켈시: 난 짐승들의 싸움에 휘말렸고, 간신히 빠져나온거야.
켈시: 짐승들을 정원에 침입시켰으니, 경비원은 엄하게 처벌을 받겠지.
하이디: 하지만... 너, 너무 다치신거 같은데요.
켈시: 우린 최악의 사태는 피했어.
켈시: 만약 그가 목숨 바쳐서라도 나아갔다면... 우린 모두 피할 수 없었을거야.
켈시: ....그 이후에 사미의 메신저와 접촉할 수 있는 메신저와 즉시 연락을 취해라.
하이디: 사미요? 거긴 너무 황무지라...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거예요.
켈시: 시간은 아직 충분해. 그녀가 살아있는 한 답장을받을 수 있을꺼야... 아직 답장을 받을 수 있길.
하이디: 상처가...
켈시: ...음, 편지가 피에 젖었네.
켈시: ...
---

빈센트 백작: 밖에 누가 있는거 같군요?
쾌활한 여귀족: 아무튼 백작님, 주제로 돌아가서, 어떻게 공작의 사냥꾼을 물리쳤는지 알려주세요!
빈센트 백작: 하, 공작께 무례하게 굴 생각은 없지만 에너지가 넘쳤고, 게임을 참을 수는 없었습니다.
빈센트 백작: 왜냐면 사냥꾼이 저보고, 사프라와 자라크를 고용하면 안된다고 했었지요.
빈센트 백작: 그는 자신에게 공작께서 선물해주신 저택에는 그가 자랑스러워하는 리베리 메이드들과 건장한 포르테인들이 있다고도 언급했었습니다.
빈센트 백작: 그때 제 정원을 위해 일했던 늙은 정원사를 떠올리게 했지요. 그는 제가 기억을 할 수 있었을 때 부터 이곳에서 일해왔습니다. 그는 자라크인이고, 나는 그에게 그 어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쾌활한 여귀족: 백작님의 관용이 대단하시군요.
빈센트 백작: 결국, 저는 그 깃털 짐승을 향해 쐈고, 공작님의 사냥꾼은 기회를 놓쳤지요.
약간 취한 사업가: 역시 우리의 롤모델다워요!
빈센트 백작: 하지만 공작님의 체면을 차려드릴 필요가 있었습니다.
쾌활한 여귀족: 공작께서 흡족하셨겠군요. 각하의 용기를 보여주셨으니.
(公爵阁下这么赏识您,您就应该尽情表现自己的勇武!)
빈센트 백작: 하하, 말씀대로입니다.
빈센트 백작: 사냥꾼, 활 그리고 깃털달린 짐승. 전 제가 누군지 압니다.
--

켈시: ...
친애하는 레이디 켈시에게
예상하시는 대로, 살카즈의 왕은 최근 테레시아 공주와 접촉했습니다. 고대의 친족들은 테레시스 장군을 더 받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밴시 군주는 어린 상속인만 보내왔습니다.
테레시스 장군과 군사 위원회는 카즈델의 부상에 그 어떤 다른 국가의 방해를 받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장군의 감독 아래 수십개의 이동 도시 구획은 만들 수 있는 자재들을 카즈델로 반입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지난달의 보고서들입니다.
........
.....
켈시.
켈시: (테레시아의 손글씨...)
켈시.
밴시가 지명한 상속인이 남자라는 사실이 놀라웠어.
그는 젊은 외모의 청년이야. 밴시의 피는 그를 젊게 유지시켜주겠지만, 말로 아츠를 부릴 수 있고, 타고난 아츠의 대가인거 같아.
그에게서 나는 왕정의 변화를 본 것 같아. 살카즈가 새로운 단계를 밟은 느낌이 들었어.
(从他身上,我看到了王庭的蜕变。 萨卡兹正在迈向新的台阶,我有这种感觉。)
켈시.
테레시스는 위원회에서 항상 밤을 지세우고 있어, 그들의 결정은 위부의 압력에 의해 궤도를 이탈하고 있고, 그는 이젠 내 말도 듣고 있지 않어.
사람들은 카즈델이 다시 하나로 뭉치는걸 다른 국가들이 의식하게 된다면, 즉시 우리들을 지우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
켈시.
너의 눈이 온 세상을 향해 있다는 건 알고 있어.
그래도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
우리는 다가오는 변화에 대비해야해. 이 일을 도와줬으면 해.
그리고 림 빌리턴의 엔지니어링 팀이 새로운 보고서를 가지고 왔어. 설명에 맞는 유산의 흔적들이 매우 단편화가 되어 있어서 작업 과정에 병목현상이 발생했고, 팀이 전체적인 그림을 찾는 데에 더 시간이 걸릴거 같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
--켈시, '로도스 아일랜드'는...무슨 뜻이야?
켈시: ...너무 빨라...
켈시: ....

엘리엇: 어디로 떠나는건가요?
켈시: ...우르수스.
켈시: 체르노보그로.
엘리엇: 처음 듣는 곳이예요.
엘리엇: 거기서 무얼 할건가요?
-----

릴리아: 사미로 저랑 같이 가시지 않을건가요?
켈시: 아니, 나는 류드밀라를 데리고
시라쿠사로 간다.
켈시: 그 이후, 빅토리아에 들를거야.
켈시: 네가 원하는거 아니였나?
릴리아: 전....
릴리아: ...
릴리아: 저도 떠나겠어요, 켈시.
------

켈시: ...
하이디: 켈시씨?
켈시: ...
켈시: 너의 아버지 그리고 너, 하이디, 너는 우리의 일을 빅토리아에서 계속 해줘야겠어.
켈시: 어떤 수를 써서라도 우리의 유일한 목적은 자칭 영광스러운 도시들이 공작들의 내전 아래 가라앉는 것을 막는 것이다.
하이디: 켈시 경?
하이디: 떠...떠나실건가요?
켈시: 시간 문제야. 하이디
켈시: 백작이 의심하지 않도록 지금은 연회로 돌아가자.
-----

빈센트 백작: 세상에 무슨일인가요? 왜 그렇게 심각하게 다치셨습니까?!
빈센트 백작: 의사를 어서 불러오도록!
하이디: (리처드 삼촌...)
예술 애호가 남자: ...제가 봤습니다! 거대한 두마리의 짐승들을! 그건 대체 무슨 괴물들입니까 ? 짐승들에게 공격당했습니까 !?
쾌활한 여귀족: 오, 지난 몇 년 간의 재앙으로 인해서 사나운 짐승들을 감염시켰다곤 들었지만...
켈시: ...괜찮습니다, 신사숙녀 여러분들. 그저 피부 외상일 뿐입니다. 하이디가 잘 처치해줬습니다.
하이디: (저렇게 가만히 서있을 수 있는거야? 평범하지 않으신걸....)
빈센트 백작: 그만, 대체 어떻게 하면 이런 일이 내 연회에서! 무능한 경비원들 같으니!
빈센트 백작: 와서 쉬십쇼, 빨리 가서 정원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해라!
예술 애호가 남자: 아니, 제가 가겠습니다, 백작 각하, 각하께서도 제 검술은 인정하시겠지요.
빈센트 백작: 아, 리차드, 당신은 제 손님입니다만.... 하지만, 지금은 당신의 호승심을 보여줘야할때겠죠.
빈센트 백작: 이쪽으로 오십쇼, 켈시 씨. 제 개인의사가 곧 당신의 상처를 치료해드릴겁니다. 여기로 올겁니다.
---

켈시: 죄송합니다, 백작 각하, 연회를 망쳤군요.
빈센트 백작: ...이건 제 잘못입니다, 선생, 제 저택에 암살자가 침투했다니!
켈시: 이 문제를 조사하지 마십시오.
빈센트 백작: 아... 물론 알고 있어요. 그런데 당신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군요.
빈센트 백작: 그래도, 적어도 누군진 알려줄 순 없습니까. 너무 대담하군요...
켈시: ...
빈센트 백작: ....뭐, 모든 이를 손쉽게 속일 수 있는 암살자를 평범한 귀족이 알아야할 건 아니지만.
빈센트 백작: 켈시 선생, 약속해주세요.
켈시: 약속을 말씀해주세요.
빈센트 백작: 저의 최고의 친구, 토마스를 보호해주세요, 수 많은 음모들로부터.
빈센트 백작: 그는 거물은 아닙니다. 그가 국가 전체를 지킬 순 없어도, '우리의' 빅토리아는 지킬 수 있지요.
빈센트 백작: 그는 저같은 귀족은 할 수 없는 것을 할수 있고, 제가 그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자유를 주는 것 뿐입니다.
켈시: 우리의 구체적인 계획도 모르시면서 모든 사람들을 감싸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빈센트 백작: 하하, 제가 제 입장을 모를꺼라 생각하십니까? 전 제 역할만 수행하고 있지요... 도살당하길 기다리는 통통한 날개달린 짐승.
빈센트 백작: 저는 학창시절부터 그를 알고 있었어요.
빈센트 백작: ....켈시 선생.
빈센트 백작: 감사합니다.
켈시: 당신에게 진실하지 않은 사람에게 감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빈센트 백작: 제 가족과 사람들이 하루라도 평화롭게 지낼수만 있다면 -- 저는 온 테라가 제 가엾은 모습에 속고, 비웃도록 내버려둘 것입니다.
빈센트 백작: 저와 당신은 잘 알고 있지요.
----

빈센트 백작: 너무 서둘러서 떠나는거 아닙니까, 아직 상처가 아물지도 않았는데.
켈시: 이건 그저 피부 외상이고, 축복입니다.
켈시: 각하, 이 파괴는 "두마리의 짐승" 에 의한겁니다...
빈센트 백작: 알고 있습니다, 뭘 해야할지도요.
하이디: 켈시씨...
빈센트 백작: 작별인사는 젊은이의 몫으로 남겨야겠군요.
빈센트 백작: 자 돌아갈 시간이다, 모두가 짐승들을 두려워하고 있겠지.
빈센트 백작: ...조심하시길, 켈시 수사님.
---
켈시: 백작의 말이 맞다, 젊은이들은 준비가 됐든 안됐든, 미래를 짊어지게 되겠지.
하이디: 삼촌... 사실은...?
켈시: 비록 빅토리아의 가장 외진 곳을 지키는 것일 뿐이더라도, 평화는 거짓이 아니야.
켈시: 집을 지키는것 - 빅토리아의 모든 세대들이 옹호해온 진실.
하이디: ...
켈시: 너의 아버지는 노력하셨어...하지만...
켈시: 겨울이 오고있다.
켈시: 준비는 됐나?
켈시: 준비 될것인가?
하이디: ...
하이디: 반드시.
켈시: ....아버지께 물어보도록. 너의 아버지는 나를 찾는 방법을 알고계실거다.
켈시: 어딘가에서 우린 다시 만날거다.
-----
================
*1 원문에서는 일하는 원리, 내지는 어떻게 일하는지.. 라고 했는데, 군대니까 작계라고 번역해봄.
쉬불 드디어 끝났다. 영번역 없어서 번역기 두어개 돌려보며 확인해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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