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읍니다

노트풀의 인기가 높아졌고 그새

업데이트 된 것도 몇 개 있어서 추가리뷰를 씁니다

1. 자 기능 추가

우 하단에 아이콘이 생겨서 활성화가 간단하고, 안쓰면 아예 감출 수 있음

2. 점선 스트로크 기능 추가 및 펜 커스텀 설명

보다시피 점선 스트로크가 추가되었구연

지난 리뷰에서 펜 즐겨찾기가 없다고 했었는데 첨엔 플렉슬이나 패치 전 노타빌리티 같은 형태의 즐찾이 아니라 없는 줄 알았음.

근데 알고 보니 좌측에 보이는 동그란 색상 아이콘에서 펜의 종류, 굵기, 색상을 미리 지정해둘 수 있기 때문에 즐찾이나 마찬가지임.

오히려 색깔 설정과 별도로 굵기 설정이 3개만 나뉘어 있는 굿노트보다 더 편함.

3.필기툴 인터페이스 커스텀

필기툴 인터페이스를 맘대로 편집할 수 있어연

예를 들어 녹음 기능을 안쓴다면 녹음 아이콘은 공간낭비일텐데

노트풀은 그런 아이콘들을 아예 안보이게 설정해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으니 매우 좋음

4. 줄노트의 줄 색상 변경 기능 추가 및 템플릿 용지 색상 변경 기능

기본제공되는 용지색을 다양한 색상으로 변경 가능 (노타도 가능, 굿노트는 흰색, 황색, 검정색만 가능)

그리고 얼마 전 업뎃으로 줄노트의 줄도 변경 가능해짐 (노타는 줄 색 변경은 안되지만 줄 간격 변경이 가능, 굿노트는 다 ㄴㄴ)

5. 페이지 간 자료 이동

이건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짤처럼 사진이나 필기한거를 다른 페이지로 저렇게 바로 옮기는게

놀랍게도 굿노트에선 안됨.

다만 노타빌리티처럼 윗페이지에서 아랫페이지로 쭉 그으면 이어지는거는 안됨.

이 부분은 노타가 젤 좋은 듯.

이 외에도 노트풀만의 고유한 장점인 레이어, 태그 기능이 있고,

무엇보다도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고환율에 앱스토어도 가격 인상한걸로 모자라

노타에 이어 굿노트 마저 구독제 대열에 합류하며 팯붕이들이 고통받는 이 시대에

대충 6천원대 가격에 일회성 지불로 살 수 있다는 것이 존나 장점이죠.

그리고 인지도가 낮은 앱들은 갑자기 유기하고 런하는 경우가 있어서 처음에 구입을 꺼렸는데

찾아보니 외국 게이들은 나름 잘쓰고 있는 것 같고

일단 업뎃도 계속 해주고 사람들 피드백에도 반응 빠른거 보면

이 업체는 자리잡은 메이저들처럼 돈독 오르기보다는 아직 앱 개발 자체에 열정을 갖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사용하면서 찾은 단점이라면 손필기 검색 기능 부재, 스티커 기능 부재, 다른 문서 탭 표시 못감추는거

정도인데

업뎃은 활발하니 조만간 고쳐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