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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IT업계 (PM/엔지니어 등) 이직 관련 팁 정리.tip

유금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8 17:03:05
조회 598 추천 0 댓글 4
														

다른 사이트에도 올린 글인데, 여기다가도 올려 놓으면 누군가는 읽고 도움되겠다 싶어서 올려 본다

한국 4년제 문돌이 & 국비교육 출신이고, 면접 운이 따라줘서 R사에서 엔지니어로 경력 시작했고 지금은 프로덕트 매니저팀 매니저하고 있음.

면접 경험도 비교적 많다고 생각하고, 면접관 경험도 여러 번 있으니,

다른 업계에 대해선 몰라도 IT에 한해서 만큼은 사회 초년생에게 약간이나마 나눠 줄 지혜는 있다고 생각한다


0. 전제

① 내가 말하는 건 정답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나의 경험 + 내 주변의 경험 + 내 주변으로부터 주워들은 것을 통해서 종합한 것일 뿐,

세상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는 정도로 참고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이 글은 일본 내에서 이미 자리 잡은 사람 기준을 대상으로 쓴 글이니,

일부 내용은 한국에서 넘어오려는 사람에겐 해당이 안 될 수 있다


② 이 글은 어디까지나 IT업계, 그리고 PM/엔지니어 직무에 한한다

다른 업계에 대해선 주워들은 건 있어도 1도 모른다


1. 일반론


① 능력이 있는 것과 이직을 잘하는 것은 별개다


회사에는 능력이 있음에도 그 대우를 못 받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능력이 없음에도 높은 대우를 받는 사람이 있다

이직 또한 이와 비슷해서 능력이 있다고 해서 이직을 꼭 잘하는 것도 아니고, 능력이 없다고해서 이직을 못하는 것도 아니다

능력이 있는 것과 면접을 잘 보는 것은 별개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입만 산 청산유수형 인간들이 보통 면접도 잘 본다, 하지만 그렇다고 일을 잘하는 것까진 보장할 수 없다

"이 놈이 어떻게 이 회사를 들어왔지"싶은 사람은 일머리는 부족해도 면접을 잘 보는 능력이 있었을 확률이 높다

면접은 어떤 의미에서 입만 산 사람들을 잘 걸러내는 과정이기도 하다

아무튼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내가 꼭 능력이 있다고 해서 이직도 잘 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그러므로 능력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접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면접 능력은 별개의 소양이다 그리고 하면 할수록 면접 능력도 는다


② 이직은 운이다


내가 능력도 있고 면접 능력도 있어도 좋은 기회가 없으면 이직을 잘 하기 쉽지 않다

정말 들어가기 힘든 구글같은 회사에서도 갑자기 핵심 멤버가 빠지고 사람이 하도 급하면 아무래도 입사 허들도 낮아져서 평소같으면 못 들어갈 것 같은 사람도 들어가곤 한다

다른 예로는 장래가 유망한 회사가 급성장기가 되면 진공청소기처럼 인재들을 빨아들인다

필요한 헤드카운트를 채워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입사 허들도 낮아진다

이와 같은 기회를 타서 좋은 회사에 들어가면 가장 좋지만 그런 기회가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언제든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게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못 기다리겠으면 적당히 타협을 해서 이직을 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직은 어느 정도 운도 따라줘야 한다


③ 이직의 목적이 꼭 돈만은 아니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이직의 주요 목적은 돈이며 연봉을 올리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이직이다

하지만 이직은 게임의 케릭터의 테크트리처럼 나의 테크트리를 올리는 길이기도 하다

게임처럼 잘못 찍으면 리셋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돈만을 좇아 커리어가 한 번 꼬이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미래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자신이 미래에 어떤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싶은지,

어떤 환경에서 일하고 싶은지를 잘 심사숙고해서 이직처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인생이 꼭 계획대로 흘러가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획하기는 중요하다

완전히 엇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④ IT업계에 한해서 적절한 이직 시기란 없다


신입 입사해서 1년 안에 이직 두 번이나 한 친구가 내 주위에서 가장 커리어가 잘 풀렸고,

오히려 3-4년 채워서 이직한 친구들이 아직 성과가 미진하다

내 주위의 얘기니까 일반화시킬 수는 없다

그리도 "그래도 이정도는 채워야 좋다"라는 가이드라인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IT업계에 한해서 만큼은 "언제든 이직할 수 있게 준비해뒀다가 좋은 기회 왔을 때 빨리 잘 무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난 "이직은 2-3년 채우고 해야지"라는 얘기를 들으면 여우와 포도 우화가 떠오른다

기회는 있을 때 잡는 것이다


⑤ 에이전트를 활용할 시에는 본인이 원하는 최소한의 기준과 이상적인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자


직장을 구할 땐 누구나 자기만의 중요시하는 요소들이 있을 것 같다

금전적 대우, 근무형태(유연근무, 재택근무 가능 여부 등), 오피스 위치, 보너스 비율 등등

자신이 도저히 양보할 수 없는 최소한의 선과, 자신이 이정도면 이상적이겠다라는 선을 잘 정해서 에이전트에게 전달해주자


이게 왜 중요하냐하면 쓸 데 없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이전트가 조사하는 시간도 절약되고, 네가 에이전트가 가져온 안건을 필터링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내정받고 난 뒤에 조건이 안 맞아서 포기하는 리스크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2. 서류 전형


① 경력 그 자체보다 그 경력을 어떻게 잘 포장하는지가 더 중요


괜찮은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무경력서를 아쉽게 써놓은 경우를 자주 보게된다

이런 경우엔 경력이 괜찮아보여도 서류 불합격으로 가곤 한다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케이스가 속한다


- 내용이 너무 장황한 경우

- 어색한 외국어 표현/오탈자가 잦은 경우

- 지원하는 직무/회사와 상관없이 그냥 복붙 뿌리기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

- 이 사람이 나쁘지 않은 건 알겠는데, 결국 강점이 뭔지 잘 모르겠는 경우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직무에 맞춰서 핵심만 A4 1-2장 정도로 정리하는 게 이상적이다

특히 지원하는 회사가 인기많고 좋은 회사일수록, 회사의 인재상/컬쳐와의 매칭 여부도 같이 따지기 때문에,

가고싶은 회사가 좋은 회사일수록 직무 경력서의 커스터마이징은 매우 중요하다


② 리퍼럴과 네트워킹은 서류 합격률을 높이는 지름길


인간은 같이 일해보지도 않았으면서 자신이 실제로 아는 사람에게 더 믿음을 주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인간의 휴리스틱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인을 통한 리퍼럴(사원 소개) 또는 컨퍼런스/밋업 등에서 발표를 하거나 하는 등으로 인지도/네트워킹을 만듦으로써

서류합격률 (나아가 가능하다면 면접통과율까지도 영향을 미침)을 대폭 높일 수 있다


3, 면접 전형


① 경력/자격 한 줄 보단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훨씬 중요


결국 면접관도 사람인지라, 결국 실제 이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은지에 따라 합불 결정을 내다

면접을 볼 때 눈을 보고 얘기하는지, 장황하지 않고 조리있게 얘기하는지, 사람 자체가 긍정적인 것 같은지 등등.

뭉뚱그려서 표현하자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람이 어떤 자격이 있고 어떤 경험이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자격/경험을 토대로 내 자신과, 그리고 나아가서 우리 팀과 같이 잘 어울려 일할 수 있는지를 가늠해보게 된다


② 무엇을 할 줄 아느냐보단 할 줄 아는 것을 활용해서 이전 회사에서 얼마나 활약하고 공헌을 했냐가 더 중요


내가 A스킬을 할 줄 안다고 어필하는 것보다, 그 A스킬을 활용해서 이전 회사에서 얼마나 활약하고 공헌을 해왔는지를 어필을 하는 게 제대로 먹힌다

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더라도 거기서 네가 한 역할이 작은 부품같은 것에 불과하다면 어필이 잘 되질 않는다

반대로 3명 규모의 작은 프로젝트였어도 네가 schedule/scope/spec 등을 정하고 시스템 설계까지 한 경험이 있다면 훨씬 어필이 된다

직무 경력서도, 면접에 대한 답변도 이런 부분을 의식하면서 만드는 게 좋다

결국 이 사람이 회사에 들어와서 얼마나 활약할지를 그려보는 척도는 그런 데서 보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③ 정말 가고 싶은 회사는 면접 경험이 쌓인 후에 도전


면접도 결국 짬이 쌓이면 익숙해진다

어지간히 까다로운 회사가 아니고서야 어떤 회사 면접을 보더라도 공통적으로 묻는 비슷한 질문들이 있기 마련이고,

몇 번 면접을 거치다 보면 기본적인 질문들은 적응 되서 마치 기계처럼 능숙하게 답변을 할 수 있게 된다

가장 가고 싶은 회사는 그때쯤 면접을 보게끔 조정하는 게 제일 좋다

물론 면접 스케줄이란 게 다 원하는대로 조정이 되는 건 아니기에,

너무 짱구굴릴 필요까진 없고 최소한 첫 회사가 되지만 않게 조율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④ 회사가 추구하는 것들에 대한 빙의가 중요


좋은 회사일수록 회사의 Misson, Vision, Value 등이 실제로 회사 안에서 working하는 걸 볼 수 있다

정말 가고 싶은 회사라면 해당 회사가 내거는 미션/비전/가치를 잘 숙독하여 자신의 면접 답변에 녹아들 수 있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

구라를 치라는 게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최대한 회사의 기대치에 맞게 녹여서 자기 어필을 하자는 의미다

언뜻 보면 아다르고 어다른 것까지만, 결국 "내가 이 회사에 필요한 인재다"라는 걸 면접관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필요한 설정들이라고 생각한다




쓰고보니 대단한 내용은 없다 싶다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할 말이 많긴 한데, 처음부터 거기까지 쓰기엔 힘이 부치네

궁금한 부분은 자유롭게 덧글 남겨주면 답 남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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