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다른 얘기 좀 하겠긔 양해해 주시긔
여기 아파트 소음 관련해서 힘들어하는 언냐 있긔?
지금 반년동안 고통 받는 중인데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생각하면
무기력해지고 인생 살 의미를 못 느끼긔
앞으로 몇 년동안 이 집에 살 생각을 하면 너무 막막하긔

집에 돌아갈 때마다 그냥 뒤지고 싶단 생각도 ㅈㄴ 많이 했긔
밤늦게까지 집에 안 가려고 억지로 바깥 돌아다니다가
하마터면 위험한 일도 당할 뻔 했긔
그 때 정병 진짜 ㅆㅅㅌㅊ여서 눈에 뵈는 게 없었던 거 같긔

윗집 ㅅㅂ새끼들
오늘도 힘들었긔 진짜ㅠ
언젠가 진짜 버티기 힘든 단계까지 오면
그땐 정말 뛰쳐 나갈 거긔
지금은 어떻게든 살고 있지만 말이긔

나는 우리 앰을 정말 좋아하지만
소음에 관해선 1도 이해 못하고
보복도 못하게 할 때는 너무나도 밉긔

저번 주 일요일에 씻다가
나 언제까지 이런 불안 속에서 계속 살아야 하나 싶어서
마음 속에서 울분이 솟구쳤긔
다 씻고 나와서는 결국 앰 앞에서 울어버렸긔
근데 문제는 그 때만 잠깐 괜찮아지고 다시 원점이란 거긔

진짜 1년 전으로만 돌아가면 좋겠어
그 땐 집에 있는 게 평화로워서
덕질도 순조롭게 했는데ㅠ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