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ikkei.com/Spotlight/Environment/Japan-aims-to-electrify-nation-s-new-car-fleet-by-mid-2030s
2020-12-03

일본은 2030년대 중반부터 판매되는 자동차는, 모두 친환경 차량만 판매할 수 있다. 그 이전까지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도 판매할 수 있지만 2030년대 중반부터는 모든 판매 차량은 친환경 자동차만 가능하다. 일본은 국가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030년대 중반부터 내연기관만으로 구동하는 재래식 자동차의 신규 판매를 금지하고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 구동 자동차로 완전히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는 정부가 2050년 이전까지 탄소 배출제로 국가를 달성하려고 더 높게 설정한 환경 정책 중의 하나다.

정부는 전기 구동 자동차를 의무화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환경 의제를 실현하는 결정적인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전문가와 자동차 업계 임원이 참석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한 후 구체적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콘퍼런스는 이번 달에 개최된다. 앞으로 더 많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 구동 자동차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내놓을 계획이다.

2018년에 일본 전체 탄소 배출량의 16%를 자동차가 차지했다. 비행기, 선박 및 기차는 3% 이하였다.

일본 에너지 절약법은 차량의 연비를 규제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2030회계연도 말까지 연비를 지금보다 30% 더 끌어올려야 한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탄소 배출제로 목표를 달성하려면 더 엄격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전 세계 다수의 지역에서 2030년부터 가솔린 자동차의 신규 판매를 금지하고 대신 전기 자동차 판매를 장려할 계획이다.

영국은 2030년부터 가솔린 및 디젤 자동차의 신규 판매를 금지하고 2035년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도 금지할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2035년부터 가솔린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고 프랑스는 2040년부터 비슷한 조치에 들어간다.

중국은 이르면 2035년부터 모든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가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하이브리드가 나머지 절반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놓고서 이를 의무화할지 검토 중이다.

도요타 같은 자국 자동차 업체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만든 일본은 하이브리드를 친환경으로 보고 있으며 정부는 판매를 금지하지 않을 방침이다.

일본의 정책은 2035년부터 하이브리드 판매가 금지되는 영국과는 다르다.

가솔린 자동차에서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려면 리튬 이온 배터리 가격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탄소 배출제로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배터리 생산 설비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서 세금 감면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신에너지 자동차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요타는 2025년부터 모든 판매 차량을 전기 구동화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연료 전지 자동차와 같은 다양한 전기 구동 자동차를 판매한다. 2025년까지 전 세계에 걸쳐 550만 대의 전기 구동 자동차 판매를 목표한다.

도요타는 올해 10개가 넘는 모델의 전기 구동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다. 작년에 일본에서 판매한 도요타 및 렉서스 브랜드 차량 중에서 40%가 전기 구동 자동차였다.

닛산 자동차는 일본에서 판매되는 자사 자동차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비중을 현재의 30%에서 2023년까지 6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달에 선보이는 신형 컴팩트카인 닛산 노트는 하이브리드 모델만 판매될 예정이다. 혼다 자동차는 자사의 모든 판매 자동차의 3분의 2를 전기 구동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혼다는 자사의 첫 대량 양산 전기차인 Honda e를 올해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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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내연기관 자동차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줄어들 전망이고
전기차가 대세가 된다고 한다.

확실한 것은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용 전기 소비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