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벌써 예비 종이 울렸네요.

오늘도 하루, 규율 바른 학원생활을 보내고…… 방과후엔,

프로듀서와 다음 라이브의 협의에요!

마중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그러면 즉시, 사무소에서 협의…… 에 앞서,

당신의 복장을 체크에요! 지~…….

넷, 문제 없습니다. 역시 저의 프로듀서에요!

에? 왜 제가, 이렇게 풍기에 엄격한가… 인가요?

그것은…… 제 출신지에 얽힌 이야기인데…….

제가 태어난 오키나와는 따뜻하고 온화한 지방인 탓인지,

태평한 사람이 많아요.

다만, 온화한 기후 탓에 옷을 풀어헤치는 사람들도 많고…….

저는 아무리 해도 그런 것들을 간과할 수 없어,

정신을 차려보니,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요! 풍기위원을 넘어선, 초☆풍기위원이!

그리고, 초☆풍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었기에,

저는 프로듀서와 만나서……

아이돌계의 풍기를 지키는, 초☆아이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프로듀서, 저는 이걸로 만족같은 건 안해요!

언젠가 초☆아이돌을 넘어서,

초☆슈퍼☆아이돌이 되어 보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