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습니까 오붕쿤? 어떻게 그런 이상성욕적인 생각을 할수가 있습니까? 헬레나의 그곳에 그 큰 지팡이를 넣을 생각을 하다니..헬레나가 그런 아이가 아니라는걸 잘 아시지않습니까?

사실 헬레나는 지팡이를 찍고 가장 멀리 떨어진 해독기로 가서 하는게 해독이 아니라 다리벌리고 사색에 잠긴다고 상상하신건 아니겠지요? 맹인은 해독캐란 말입니다..

누군가 훔쳐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감시자에게 등을 내주어 힘없이 외치는 생존자들의 비명으로 배덕감을 느끼며 얕은 비음과 함께 사타구니 사이로 손을 휘젓는 헬레나라니 정말 끔찍한 생각이 아닐수 없습니다.. 회개하십시오 오붕쿤..

그렇게 몰래 즐기던 시간을 하필 리퍼에게 들킨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것입니다.. 어떤 리퍼가 첫 어그로로 포워드를 인성존에서 상대하다가 겨우 손절하고 흔들리는 해독기를 찾다 손이 미끄러져 먼 해독기로 텔실수를 하겠습니까? 게임을 조금만 해봐도 이런일은 존재하지 않을거란걸 누구보다도 잘 아시겠지요..

게다가 그런식으로 쓰러지듯 텔레포트하는 리퍼를 해독에 열중하던 헬레나가 못 볼리가 없지 않습니까? 치맛속에 손을 넣고 온 몸을 비트는 상황이 아니라면.. 손장난으로 과열되어버린 정신으로 온전히 리퍼의 파동을 느끼지 못한게 아니라면.. 분명 텔레포트시 나타나는 형상을 보고 벌써 도망쳤을 것입니다...

겨우 정신을 차린 리퍼가 시야에 들어온 그렇고 그런 광경을 보고 자기가 헛것을 보는건지 얼굴을 꼬집어 보는 그런 상황이라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십시오. 리퍼는 얼굴이 없습니다. 게다가 그런 상황을 멍하니 보고만 있는 리퍼라면 그님티라는 말 한마디에 촉수빠지게 도망쳤을 것이란 말입니다..

그와중에도 쾌락에 미쳐 125%의 손놀림으로 아드각따위는 내다버린것마냥 미칠듯이 손가락을 흔들며 신음 섞인 교성을 내던 헬레나가 결국 살짝 끈끈한 액체를 치마 아랫폭에 묻히고 나서야 서로 마주보게 된다니.. 도데체 누가 당신을 그런 이상성욕자로 만든것입니까?

정신차리자마자 리퍼가 앞에서 목까지 빼서 쳐다보고있는 그런 끔찍한상황을 만들어서라도 흥분하는 것입니까?? 정말 당신의 상상력이 무섭습니다 오붕쿤..

들켜서 부끄럽다는 감정보다 죽는건 안된다는 본능적인 감각이 어떻게든 헬레나를 창문으로 이끌지만 이미 다리힘이 풀려버린 헬레나를 어째서 리퍼의 황금빛 젤이 뚝뚝 흘러내리는 흉측하고 우락부락한 촉수로 공포의 일격을 내고 싶어하는 것입니까?? 그렇게 금줄기일지 애액줄기일지 모를 기묘한 액체를 휘날리며 스러져가는 헬레나에게서 터져나오는 눈물과 귀가 찢어질듯한 비명소리를 듣고 싶은 것입니까??

하지만 당신이 생각하는 헬레나라면 그저 팀원에게 들키면 더 끔찍한 상황이 도래할거란걸 깨닫고 그저 눈물만 흘리며 입을 틀어막고 창틀에 걸쳐 쓰러져 극도의 불안감에 벌벌 떨고있겠지요... 그 와중에도 창틀에 걸려 오도가도 못하는 헬레나를 생각하며 흥분하는 것입니까?? 제발 자살하십시오...

그 와중에 리퍼는 평소에 한번도 보지 못한 헬레나의 팬티를 보겠다는 열망으로 치마를 찢어버렸는데 그곳에 있는건 치맛조각과 연결되어있는 애액과 털조차 제대로 나지 않은 그곳만 보인다니.. 이 무슨 추태란 말입니까 오붕쿤.. 그저 헬레나의 픽스가 구현되지 않았다는것만으로 그런 광기어린 상상을 하는 것입니까?? 정말로... 정말로. 당신을 볼때마다 무서워서 온몸이 떨리다못해 위압당하는 느낌입니다...

부끄러워 죽을것 같으면서도 그저 이 상황을 들키지 않기위해 정신만 겨우 붙들고 있는 헬레나에게... 맙소사. 도데체 무엇을 집어넣는 것입니까?? 아무리 은연중에 황금빛 젤이 뚝뚝 흘러내리는 촉수를 넣어주길 바라던 헬레나라지만, 그런짓은 좀 너무 심하지 않습니까?

헬레나가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차갑고 단단한 스틸질감의 지팡이를.. 자신이 생각만 하고 차마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그 지팡이를.. 가장 믿음직한 파트너이자 제 2의 눈이라 부를수 있는 지팡이를.. 헬레나의 소중한 그곳에 우악스럽게 집어넣는 리퍼라니... 그야말로 일말의 자비심도 없는 끔찍하고 가학적인 상상을 하는 당신에게 정말로 경외감이 듭니다..

처음에는 빼달라 놓아달라 발버둥치던 헬레나에게 그 생명체의 감각조차 없는.. 공성추를 방불케하는 지팡이가 그녀의 작은 탈출구를 뚫고 피를 흘리며 들어갔을때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몸부림 치다 이내 순간적으로 절정을 느끼고 애액을 흘리는 그런 헬레나의 모습에 정말로 흥분하신 겁니까??

아니면, 자신이 원하던 끈적끈적한 젤이 흐르는 황금빛 촉수가 아님에도 끔찍할정도로 황홀한 배덕감이라는 등가교환된 쾌락의 강에서 헤엄치며 허리를 흔들어대는 그런 헬레나의 모습을 보고싶으신 겁니까?

리퍼가 바람같은 손놀림으로 지팡이를 흔들때마다 땅에 닿는 지팡이로부터 음부까지.. 음부부터 머리까지 때려박혀져 들어오는 주변의 시야와 파동... 그 사이에서 존재감을 내뿜는 리퍼의 모습에 그만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동공과 혓바닥이 풀려버린 맹인이 결국 참지못하고 절정하며 새는 발음으로 흐우으에에으엑 하며 비명을 지르는 것이 불쌍하지도 않단 말입니까?

결국 그 비명 덕분에 헬레나를 리퍼에게서 구하기 위해 생존자들이 달려오고 그 광경을 보게되어 헬레나가 가장 원하지 않던 결과를 이끌어내다니... 정말 저랑 같은 사람이라는게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생존자들 입장에서는 스킬이 켜진 리퍼가 보일리가 없으니 쾌락에 미친 짐승 하나가 외진곳에서 음란하게 지팡이로 가버리는것만 보게 되겠군요.. 정말로 당신은 역겹기 그지없습니다.

정신병원에서 본적있을지도 모른다고 진정하려는 의사와, 저런 음란한년을 위해 진종일 도망다녔냐며 욕하는 포워드, 심지어 의자나 부술걸 그랬다며 경멸하는 정원사까지... 하지만 헬레나에게 그런게 들릴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녀의 정신은 이제 언제쯤 황금빛 젤이 흐르는 리퍼의 촉수가 언제쯤 가랑이사이로 밀고들어올지에만 관심이 있지 않습니까? 당신이 그렇게 상상하지 않았습니까? 시치미 떼지 마십시오.

그렇게 생존자들이 나가고 리퍼와 헬레나만 남은 상황에서 신사다운 리퍼가 헬레나를 안아다가 개구멍 바로 앞에 던져버리다니.. 당신의 가학성이 돋보이는 끝이 아닐수 없습니다...

가랑이 사이에서 여전히 끼어있는 지팡이때문에 제대로 기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당신의 촉수를 엉망진창 넣어주길 원한다고 고백하는 헬레나 따위는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절대로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걸 거부하는 리퍼가 '내 촉수는 오직 그분의 촉수에만 비벼야 하거든' 이라고 말하는 동시에 갑자기 땅밑에서 촉수가 솟아 황금빛 촉수와 어우러지며 안개속에서 무언가가 나타나는데

그것은 바로 감시자이자 노란옷의 왕인 하스터였다

같은 공중아대나 좋아할만한 전개가 있을리없지않습니까..

네다통(chaikd) 2019.03.11 23:01:46

원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identity5&no=238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