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내 휴일이 사라졌음. 그렇지않아도 연초에 등기 많은데 택배까지 많아지고 토요근무 땜에 주6일. 내가 저 새기들 일 편하게 해주려고 내 휴일 깎아먹는구나 생각하니까 진짜 파업 주동한 새ㄱ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임. 특히 오랜만에 친구들이 주말약속 만들어서 나 부를 때. 진짜 죽이고싶은 걸 넘어서 죽고싶을 정도임. 토요일 늦잠자는 게 간절한데 ㅅㅂ 아직 재산세 같은 등기는 나오지도 않았고, 올해부터 수자원공사 등기도 우체국에 넘긴다고 했던가. 아직 지옥은 오지도 않았는데 이미 지옥임...


2. 일이 많아짐. 뭐 당연한 거다. 역물류라고 위탁새ㄱ들이 거부한 거 배달해야되는데 당연히 지들이 치기 까다로운 거 넘기는 거고 당연히 나도 치기 힘든 물량이라 말하자면 저 새기들 꿀빨고 빨리 퇴근하실 수 있도록 내가 그만큼 좆뺑이 쳐주는 거라 더 ㅉ같음.


3. 귀국이 늦음. 평일에도 역물류니 뭐니 출국도 빨리 못하고 그러다보니 이전보다 꼬여서 귀국 시간도 늦음. 그러다보니 당연하게 재배달부터 민원전화도 평소보다 많이 오는데 그게 일 시작하자마자 몰려서 시작이 늦음. 케바케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집배가 일종의 마라톤이라고 생각함. 시작부터 꼬이면 마지막 결승점에 도착하는 시간도 늦어짐. 사람 처지고 일도 잘 안 됨...

4. 직장이 싫어짐. 노조 욕 많이 하는데 대체 해마다 파업한다고 이 ㅈ랄발광을 하는 새기들한테 아무 대응도 못하는 거 짜증나고 그걸 욕하면 나보고 네가 나서서 해결할 것도 아닌데 왜 욕하냐고함. 불만도 못가지냐고 하니까 똑같은 말 반복함. 니가 나서서 뭐 할 것도 아닌데 왜 욕하느냐임. 알고보니 노조 간부가 그 새기 사부였음. 좆같음... 아 시ㅂ 퇴직하고 이민이라도 가고싶은데 능력부족. 5. 나 자신도 싫어짐. 왜 이딴 직업을 선택해서...


그냥 다 ㅈ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