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BC ‘가요대제전’이 설 연휴 전파를 탄다.

9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2024 MBC 가요대제전 워너비(이하 가요대제전)’는 설 연휴인 29일, 30일 2회에 걸쳐 편성됐다.

‘가요대제전’은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일부 무대의 경우 사전 녹화까지 마쳤다. 그러나 방송을 이틀 앞두고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벌어지면서 녹화를 예정대로 진행한 뒤 추후 방영으로 편성 계획을 바꿨다.

MBC는 고민 끝에 설 연휴 ‘가요대제전’을 방송하기로 했다. 방송 분량이 4시간이 넘는 설 연휴 이틀에 나눠 2회에 걸쳐 방영할 예정이다.

‘가요대제전’ 1부는 설날 당일인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전파를 탄다. 2부는 이튿날인 30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가요대제전’은 임윤아, 샤이니 민호, 투어스 도훈이 MC를 맡고, 에스파,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데이식스, 엔하이픈, 있지, 아이브, NCT 127, NCT 드림, NCT 위시, 뉴진스, 플레이브, 라이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투어스, 제로베이스원, (여자)아이들, 영탁, 이찬원, 태민, 클라씨, 크래비티, 판타지 보이즈, 이즈나, 키스 오브 라이프, 넥스지, 엔믹스, 스테이씨, 이영지, 존박, 프로미스나인이 출연했다.

있지 유나, 에스파 카리나, 엔믹스 설윤이 ‘걸그룹 드림팀’의 무대를, ‘뿅뿅 지구오락실’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지락실’ 합동 무대를 펼치는 등 특별한 무대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