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모든 크라브마가의 나이프디펜스,웨펀디펜스에 대한 기본 교리는
'나이프를 든 상대에 대한 경계심','나이프에 대한 위험성 인식과 경각심'이다. 어떤 크라브마가 수련자들도 그 피해자처럼 칼든 사람 상대로 겁 없이 행동하지 않는다.

2.사람들이 크라브마가 하면 흔히들 오해하는게
크라브마가가 영화 아저씨에 나온것처럼 칼든 사람들 상대로
'정면승부'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크라브마가는 무조건 맨손상대든 흉기든 상대든
도망가는걸 첫번째로 권유하고 그게 불가능할때 두번째로 권유하는게
상대방을 반드시 방심시켜놓고 비겁하게 급소를 선빵하고서 제압하거나 죽이거나 도망치는 크라브마가 특유의 셀프디펜스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  내가 상대방에게 공격할 의지가 없다는걸 보여줘야지
그 피해자처럼 도발하는 행위는 나를 찌르라고 독촉 하는 행위다.
이토록 칼을 든 상대에게 도발을 하거나 정면승부 하는 것은
자신의 생존률을 떨어뜨리는 행위다.
크라브마가는 가오가 목적이 아니고 철저히 생존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다.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상대방을 방심시키고 반격해서 죽여놓기 위해서 상대방이 요구하는 굴욕적인 행위도 다소 참아내고 감수할수 있는게 크라브마가다. 그야말로 실전 그 자체다.
왜 너네가 좇병신같은 환상을 가져놓고 크라브마가 기술체계와 교리에 대해서도 무지하면서 크라브마가가 쓸모 없다고 까는가?

3.안동칼부림 사건 보면
나이프를 든 상대와의 철저한 거리조절과 반응능력이 없었다.
모든 나이프 디펜스•웨펀 디펜스에 대한 기본 교리는 나이프•흉기에 대한 경계심에서 비롯된 칼을 든 상대와의 거리조절이다.
왜 거리조절이 없었겠는가? 1.에 기술한대로 나이프에 대한 경각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나이프나 기타 흉기를 들었으면 반드시 나를 향해 휘두를
것이라는걸 인지해야한다 고로 나이프를 든 상대로 그렇게 멍청하게 무방비하게 뚜벅뚜벅 걸어오면 안된다. 내가 상대방에게 순식간에 붙어서 확실히 제압할 거리와 각이 안나오거나
능력이 안된다면 절대 그렇게 멍청하게
칼든 사람 상대로 접근 하면 안된다고. 전부 크라브마가에서 가르치는 내용들이다.

결론:크라브마가 수련자가 칼 맞고 죽은거라면 몰라
크라브마가와는 일절 관계도 없는 객기 부리다가 칼 맞고 죽은
일반인 피해자 사건을 보고 크라브마가가 실효성이 없다는건
전혀 앞뒤 맥락이 안맞는 소리다.
그리고 군경 같은 경우 도망을 칠수 없고 현장에서의 위험을
맞닥뜨리도록 해야하는 직무가 있다. 이런 군경들에게도
도망이 정답이라고 보는가?
모든 상황을 총이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발포 명령 허가가 안날수도 있거나 안전하게 제압해야하는 용의자거나
상대방이 총 뽑을 시간도 안줄만큼 초근거리에서 기습으로 공격을 하는 경우는 어떡함?
크라브마가 같은 것들이 쓸모 없다고 생각하니 그냥 그 자리에서 칼맞고 무기력하게 뒤져야 하거나 직무를 유기하고 도망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