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보급품

 백작의자, 골동품상자, 보스딜링(개인적으로 보스가 제일 큰 위기였어서...)

 무한덱만들기 전에 사용하는 보급품은 아낌없이 제조해주자. 무한덱 한번 돌리면 수소는 무진장 남아돌게 될테니...

1. 덱

 지하묘실 -> 무기고는 정기적으로 장비를 갈아끼워줘야지만 이득을 볼 수 있음. 하지만 묘실은 갑옷의 체력수치를 신경 안써도 되기에 오히려 편해짐.
 (실제로 초반에 회피보너스 20% 가진 8렙장비 줏어서 엄청 오래동안 들고갔었음)

 강, 사막, 숲 -> 오아시스로 안전성확보 + 숲으로 내 딜 확보(숲타일은 망각아까우니 19개이하 권장) + 사막으로 보스체력감소(지구라트는 꾸준히 지웠음)

 거미 -> 카드 파밍의 핵심 1   이왕이면 흡혈귀랑 같이 놓자
 고서 -> 카드 파밍의 핵심 2   가로등 배치에 영향 안주는 곳에 놓자. 이왕이면 '한 타일'만 점거하도록 놓는편이 천천히 오래쓸 수 있음.
 마을 -> 가로등과 달리 '한번에 하나의 타일을 확실하게 안전지대로 만들어줌' 이라는 성능 덕에 꽤 편해짐

 흡혈귀 -> 카드파밍의 핵심 3, 체력확보 핵심 1   흡혈귀,구울은 영혼보유특성으로 묘실과 합쳐졌을때 체력이 증가됨. 사막을 비교적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원동력.

 가로등, 유적, 망각 -> 가로등 무한맵 하려면 당근 필수. 깨알이지만 유적에서 나오는 화염벌레도 영혼 보유특성으로 묘실 쓸때 체력 증가시켜줌

2. 계획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서 도로 타일을 크게 4종류로 나누어서 색칠할거임
a. 마을 (흡혈귀+마을 포함.) = 안전해졌으나 더이상 파밍 불가.

b. 거미 (주로 흡혈귀랑 같이 배치) = 카드 파밍 핵심원동력. 마지막까지 살려놓을것.

c. 유적 (가로등 3중첩 이하) = 화염벌레 잡아서 HP업 +카드파밍이 가능하지만 사실상 '안전한 유적'만드는 과정의 전단계 취급.
d. 안전한 장소 (가로등4중첩 이상)

이 공략에 핵심은

1) 초반 유적은 절대 연달아 설치하지 않는다. - 화염벌레는 타일너머로 공격할 수 있는데, 가로등 중첩 쌓이기 전에 4마리+4마리에 죽게됨

2) 유적, 가로등 설치하는 구역 따로 / 마을, 거미 설치하는 구역 따로 구분한다. 

이왕이면 마을,거미 설치하는 구역이 모닥불 및 '반드시'마을이어야 하는 곳(=가로등4중첩 불가한 곳)을 포함하도록 하자.

3) 모닥불 옆 거미를 감시초소와 함께 파밍하면서 가로등 4중첩이 필요한 곳을 먼저 모두 안전하게 만들고, 그다음에 거미파밍 장소에 마을 박아버리는 순서로 진행한다.

시작 - 

'반드시'마을로 채워야하는 곳 위치 파악(이왕이면 모닥불 가까이있을수록 좋음)

오아시스로 50개 가까이 맵 채우는 방법 고안하기(나처럼 ㄷ자모양 여러개 겹쳐놓는게 대부분 제일 좋은거같긴 함)

개략적인 구획 설정 (마을 및 거미 지역과  가로등+유적지역 구분)

만약 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리트라이 (반드시 마을로 채워야하는 부분이 산발적으로 많다거나 하면 바로 리셋)

1장보스 이전 -
초반 핵심은 모닥불 근처 타일 메꾸기이다.

주로 쓰게 되는 카드는 고서, 거미, 흡혈귀, 마을 로 타일들을 채우게 될것이다.

이 때, 모닥불 앞뒤 2타일 총 4타일중에 최소 2타일은 리치의 궁전으로 만들어 버려도 상관 없다.

리치의 궁전이 되어버린 타일은 거미(+흡혈귀)로 열심히 파밍하고 여유될때 망각으로 지운 다음 맨 마지막에 완성하는 단계에서 마을로 덮어버리면 된다.

모닥불 근처가 메꿔지기 전에 배경타일을 까는건 적당히 절제하도록 하자.

깡딜, 전체공격, 회피 위주로 스탯을 맞춰주자.

리치의 궁전을 4개 이하로 만드는데 성공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잡을 수있을것이다.

그리고 보스가 소환되기 직전이라면, 새로운 타일을 까는걸 자제하고 있다가 내 캐릭이 모닥불을 지나간 직후에 타일을 배치시켜 보스를 소환하도록 하자.

그렇게 하는 편이 보스 소환 후 타일을 더 많이 설치 한 후 덤빌 수 있어서 조금이라도 유리하다.

2장보스 이전 - 

이제 모닥불 근처를 메꿀 필요가 없어졌으니 공간을 조금 넓게 써가며, 마을+거미 지역을 넓혀가도록 한다.

거미는 되도록 '한번에 한 타일'만 담당하도록 하자. 거미타일 하나에 2타일 이상의 도로가 붙어있다면, 마을을 잘 설치하는 방향으로 해서 거미소환지역을 한곳으로 몰아주자.

코너안쪽에 흡혈귀 저택을 놓으면, 흡혈귀 마을이나 흡혈귀+거미 타일을 많이 만들 수 있다.

거미 타일은 파밍용이라고 해도 나중에 다시 마을로 메꿔야할 존재이므로 최대 8~10개정도면 충분하다. 

마을과 거미의 비율을 잘 조절해서 안정적으로 굴러가게끔하자

이때 마을을 만들면 생겨나는 도적 무리가 골치를 썩힐 것이다.

이 때 흡혈귀+마을 의 경우 도적을 무시할 수 있다! (도적이 들어오더라도 구울로 변하거나, 안정된 이후에는 침입을 못한다)

즉 내가 흡혈귀 마을을 만들거나, 사방이 이미 막혀있는 곳에 일반 마을을 만들려고 할 때,

이미 설치된 마을 중 흡혈귀마을이 아닌 일반마을 주변이 거미, 고서, 가로등 등으로 막혀있다면 도적떼를 무시해도 된다.

다만 도적 아지트가 생길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아지트는 생성되는데 이를 이용하여 1차보스 이전에 자리를 메꿀 수도 있다.

이 도적 아지트가 내가 예상했던 가로등 배치를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자.

가로등+유적 지역에는 가로등을 듬성듬성 배치하도록 한다.

한번에 5~7개 타일을 커버할 수 있는 그런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치해가며 맨 처음 구상했던 가로등+유적지역 전부를 최소 가로등 1중첩 이상으로 만든다는 느낌으로 배치한다.

유적은 아직 절대 2연속으로 배치하지 말고, 하나건너 하나 배치하는 방식으로 거리를 둔다.

2장보스까지는 전체공격 스탯이 어느정도 의미가 있는 편이다. (2장 보스는 거울이 대신 데미지를 받아줘도 전체공격으로도 딜이 들어간다)

회피 시너지 다음으로 전체공격 스탯을 챙겨주도록 하자. 거미로 잘 파밍해서 스펙으로 밀고가면 (+흡혈보급품과 함께라면)어렵지 않다.

3장보스 이전 -

이제부터 부지런히 뒤에 환경타일을 채우도록 하자.

숲은 망각 아까우니 19개 이하로만 사용하도록 하고, 오아시스와 사막위주로 환경타일을 배치한다.

되도록이면 사구만 사용하는게 좋지만, 망각이 곧 있으면 고서에 교환되어버릴 상황이라거나 그럴 경우에 일반 사막으로라도 메꿔서 지구라트를 소환하고 지워주도록 한다.

타일 배치에서 크게 달라질건 없다

거미+흡혈귀 타일로 카드 파밍

고서 타일로 카드 파밍

흡혈귀+마을 타일로 안전성 확보

가로등, 유적 지역에서는 이쯤되면 모든 지역 가로등 1~2중첩이 완성 되었을 것이다.

이제 하나건너 하나 씩 배치했던 유적들이 3~4중첩이 되도록 가로등을 배치하도록 하자.

3막 보스부터는 마법피해를 슬슬 챙기는 것이 좋다. 전체공격이 의미가 없어지는 보스이기도하고, 잡몹도 쎄지면 쎄질수록 전체공격 여러번으로 다잡기보다 마법피해를 사용해 확실하게 한놈씩 잡는것이 차라리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역시나 회피를 우선시하며, 마법피해를 섞어서 템세팅을 맞추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일반부활, 묘실부활 이 있으니 그리 겁먹지 말자.

4막 보스 이전 -

흡혈귀, 마을 쪽은 딱히 건드릴 게 더 없어지는 시점이다.

만약 살짝 불안전하다 싶으면 모닥불에서 멀리있는 거미파밍타일부터 마을로 메꿔주도록 하자.

모닥불 근처의 거미타일은 최소 2개 이상 남겨놓도록 한다.

유적이 하나둘 가로등 3~4중첩이 되어가고 있을텐데
가까이 있는 두 유적 모두가 가로등 3중첩이상이라면, 사이에 유적을 하나씩 놓도록 하자. 안전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다.

4막보스는 마찬가지로 거미로 잘 파밍해서 회피75맞추고 마법피해도 잘 맞추면 어렵지 않다.

4막보스 이후 -

환경타일 적당히 메꿔 나가면서 이전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하다보면 가로등 4중첩이상이 되어서 '안전한장소'로 변해버린 유적이 점점 늘어날 것이다.

아 안전한 장소를 점차 늘려나가다 보면, 맨처음 구상한 지역 모두 안전한 장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적당히 마을과 가로등 두 지역의 경계부분을 '마을로 메꾸기' vs '가로등을 주변에 설치하기' 중에

더 확실하게 빨리 메꾸는 방법으로 메꾸도록 하자.

이제 거미파밍 타일만 남는 순간이 왔다.

모닥불에서 먼 거미타일들은 하나씩 메꿔버리고 (도적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쓸것. 흡혈귀+거마 타일이었다면, 새로생긴 마을도 흡혈귀 마을이니 무시가능)

모닥불 근처에 2~3개의 거미 파밍 타일만 남긴채 파밍을 지속한다

마을 카드를 제외한 카드들을 최대한 소모해가며 마을카드를 아끼고 비축해놓았다가

거미파밍 타일을 2개이상 한번에 메꿀 수 있는 순간에 메꾸도록 한다.

(나같은 경우엔, 3개의 거미파밍타일을 남겼고, 2개의 마을카드가 패에 생기는 순간 하나를 메꿨는데, 야바위꾼 특성 발휘되어서 비교적 손쉽게 완성함)

유적+가로등으로 모두 채우는 것에 비해 효율은 조금 덜 나올지 몰라도, 난이도는 훨씬 쉬운 편이라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