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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판질정산] 2023년에 구입한 음반들 - 2

장기튀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28 23:25:03
조회 482 추천 4 댓글 2
														


[시리즈] [판질정산] 2023년에 구입한 음반
· [판질정산] 2023년에 구입한 음반들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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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쓴 글이 실베를 갔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알차게 쓸 걸ㅋㅋㅋㅋㅋ 에휴



그저께 첫 번째 글을 쓰고서는 '날 밝는 대로 이어서 쓰겠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어제는 야근을 하느라 못 썼습니다.

직장에서는 내일부터 연말연시 휴가라 오늘 근무는 오전만 하기로 결정이 났고, 덕분에 다들 사이좋게 점심부터 회식(!)을 하기로 했는데

오늘 아침부터 몸이 너무 아파서 저만 빠지고 집에서 골골대다가 이제야 일어났습니다.

좀 많이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또 얘기 안 하면 아쉬은 음반들이 여럿 있어서 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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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코(真璃子) 5집『비너스들의 계절에』[1990]



제가 집필하기 전에는 디스콕스에 등록조차도 안 되어 있었던 음반들 중 하나. (대체 왜?!?!?)

일본에서는 잘만 하면 100엔에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잡어 취급을 받는 음반입니다만,

내용물은 그 10배의 가격을 주고도 살 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분은 본래 1986년에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신 분으로, 3집(1988년) 즈음부터

슬슬 아이돌 색을 버리고 진짜 가수로 탈바꿈... 하려다가 90년대 중반에 결혼으로 은퇴,

고향으로 내려가 직장인 겸 주부로 살다가 10년쯤 전부터 다시 활동하고 계십니다.



13th 싱글『꿈을 이루어』 #2 "룰렛"


이 가수를 처음 알게 된 곡. 그냥 싱글 뒷면으로 나온 곡입니다.

이걸 메인으로 활동했어야 맞다고 보는데, 대체 왜 이런 박한 대접을 한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ㄷㄷ

나중에 앨범에도 실리긴 했습니다만 [듣기] , 기록 공간이 부족했는지 2절 뒤는 통으로 잘렸습니다.




#4 "거울 속의 태양"

이 앨범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기타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후렴구로 가기 직전에
서서히 코드가 변하는 전개에서 (단조에서 장조로... 맞나) 깜짝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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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키 1st 싱글『비가 그치고』[1986]


이미 몇 년 전에 앨범을 구입했고, 싱글 양면 모두 앨범에 그대로 실려 있기 때문에 굳이 필요한 건 아녔습니다만...
B면 "Lovers' Lane"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서 소장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근히 찾기 힘든 물건이었는데 운 좋게도 이번에 단돈 300엔에 구했습니다.


#B "Lovers' Lane" (1집『PHOTORANDUM』 #A4)

이 곡만으로도, 그리고 자켓만으로도 느낌이 왔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앨범이 정말...
뭐랄까, 착한 분위기라 해야 하나? 정말 무난하게 듣기 좋은 담백한 곡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정말 모범생 같은 다소곳한 음반이죠.
누구에게 추천해도 가장 호불호가 안 갈릴 물건이라 생각합니다.


1집 #A2 "추억의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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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ve 1집『여덜 번째 벨』[1978]

'바다로의 초대' '술 취한 고래' '남십자성' 등, 모든 곡들이 바다(+선원)를 주제로 한 앨범.
뭔가 프로젝트 그룹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전해지는 공직 프로필조차 찾질 못해 자세한 건 알 수 없었습니다.
자켓 뒷면에 기록된 메시지에 따르면 이들에게 도움을 준 선장(뱃사람 이야기를 제공해준 것으로 보임)이 있는데,
이 분의 정체 또한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A1 "바다로의 초대"

가사를 몰라도, 파도 소리를 빼고 들어도 진짜 바다 느낌이 물씬 나지 않나요?
참 신기한 편곡이 아닌가 합니다.


#A5 "사람이 보고 싶어"

보사노바... 아아... 나의 빛... 나의 구원...
이 앨범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후주에 늘 감탄하고 있습니다.


#B4 "아쿠아비트 (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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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1집『화보』 [1976]


한 장에 재즈, 포크, 록, 팝 모두 들어간, 그리고 모두 괜찮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음반.

우연히 "아파트 열쇠 가져갈게요"라는 곡 하나를 듣고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하는 생각에 바로 지른 음반입니다.

당연하게도 앨범은 이 한 장이 유일하며, 여성 멤버는 이후 CM송 가수로 활약했습니다.




#B4 "아파트 열쇠 가져갈게요"


#A1 "추억을 싸게 팝니다"


#A4 "기타카마쿠라에서" (1st 싱글『해가 뉘엿거리는 거리』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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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콘 3집『Memoir』[2000]



앞선 글에서 소개했던 스위트콘의 마지막 앨범.

2집 발표(1991) 후 오랜 기간의 공백기를 거치다가 나온 물건입니다.

1998년~1999년에 각자 작곡집을 발표한 적이 있었고, 이때도 원래는 그냥 작곡집으로 내려다가

'그러고 보니 예전에 이런 곡도 썼었지...' 하면서 살이 붙고, 이 참에 노래 부를까? 해서 3집 발표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인터넷 시대인 만큼 한때 공식 웹사이트도 운영했었지만, 아카이브 데이터상으로는 2002년 시점에 이미 폐쇄되어 있었네요.

이때 완전히 해체, 은퇴한 것으로 보입니다.




#3 "Second Wind"

"Second Wind"는 2집의 앨범 타이틀이기도 한데, 정작 2집에 이런 곡은 없습니다.
그냥 우연인 건지, 아니면 2집에서 싣지 못한 곡을 이제야 실은 건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9 "슬픔의 건너편"


#10 "무지개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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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에 1st 싱글『신경 쓰이는 당신』[1976]



일본의 유명 가요제 출신 그룹. 그 시절 특유의 화음과 풋풋한 곡들을 여럿 발표했습니다.

앨범 없이 싱글만 4장 발표하고 해체했습니다.

앨범이 없는 건 아쉬운 일이지만, 싱글들을 모아서 들으면 그나마 앨범 느낌이 나서 위안이 되긴 합니다. ㅎㅎ;



#A "신경 쓰이는 당신"





#B "오늘부터 스무 살"

자켓도 그렇고, A면 곡의 분위기도 그렇고... 이것도 스무 살이다 얏호~ 하는 소녀 감성의 노랜가 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정반대였네요.
모르는 사이에 스무 살이 되어버린, 어른이 되어버린 자신을 슬퍼하는 노래입니다.
'어제와는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았는데/오늘부터 이제 나는 스무 살' 도 그렇고,

'어른이 되고 싶어 아이로 있고 싶어/오늘부터 이제 나는 스무 살' 라는 모순된 가사에서 진짜로 감탄했습니다.

이야...



2nd 싱글 #A "오렌지 하우스에게 안녕"(1977)


자켓만 봐도 밝은 분위기의 노래 같죠? 양면 모두 그렇답니다.




2nd 싱글 #B "변덕스런 바람에 이끌려서"

원래는 A면이 좋아서 산 거였는데, 들어보니 B면이 훨씬 좋아졌답니다. 통통 튀는 편곡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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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ock 1집 "Fashionable Lady"


간만에 '시티 팝' 조류에 은근슬쩍 편승할 만한 물건을 발굴했습니다.

두 말 하면 아프지만 역시나! 또! 이 그룹도 이 앨범 한 장만 내고 해체, 이후 여성 멤버 시라미네 미쓰코는 작사가로 활동한 것이 확인됩니다.

앞서 소개했던 무라이 마리코 3집의 작사를 도맡으셨습니다. 그룹 자체도 이 덕분에 알게 됐지요.



#B1 "Fashionable Lady"


#A3 "여름 이야기" (1st 싱글『Silver Girl』 #B)



<번외>

이제부터 소개하는 음반은 제가 직접 구한 건 아니고 음원을 기탁받았을 뿐입니다만,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기에는 대단히 아쉬운 물건이라 특별히 기록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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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이츠코 1집『갈채가 들려』[1980]



거의 5년 전부터 간절히 찾았던 음반.

이 가수는 공식적으로는 싱글 두 장만 내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히로시마에서 자비로 앨범을 낸 적이 있었다는 정보를 입수한 이래로 계속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저화질로 누군가가 예전에 찍은 자켓 앞면 사진 단 한 장만 보고,

수록곡 수도, 트랙리스트도 전혀 알지 못한 채 그야말로 근거 없는 확신으로 계속 갈망하던 물건이랍니다.

그러던 것이 올해에 경매로 부쳐졌고, 당연히 말도 안 되는 가격에 광탈되었습니다만...

낙찰한 분이 알고 보니 제 채널의 팬이라는 기막힌 사연으로! 그분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아 음원을 제공받았습니다.

그 분이 말씀하시기를, 제가 어딘가에서 예전에 이 앨범의 존재를 언급한 이래로 저를 따라서 이 음반을 찾고 계셨었다고 하는군요.

물론 들어보니 역시 저는 틀리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참 보람 있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A2 "F·I·N"


혼자 미래에서 온 듯한, 극히 세련된 편곡과 보컬... 진짜 너무 놀라서 입을 틀어막으면서 들었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A4 "날고 싶은 여자"

그러고 보니 하나 깜빡한 게 있네요! 이 앨범은 작사 작곡 모두 이츠코 본인이 했습니다.



#B1 "갈채가 들려"

조명이 꺼진 무대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지만 당신만 있으면 된다는 내용의 노래.
노래하면서 휘파람과 커튼콜, 눈을 감으며 박수갈채를 상상한다는 가사가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대단히 여운을 남겨주었습니다.
(가사 전체는 동영상 대댓글에 번역해 두었습니다)


===========================



더 소개할 앨범이 산더미인데, 글을 쓰기 시작한 지 두 시간이 다 되어가니 어쩔 수가 없네요!

판질정산 글은 여기서 끝마치겠습니다.

내일은 간만에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가서 이것저것 볼일도 보고, 좀 쉬고...
그러고 보니 한국에서는 LP 디깅을 해본 적이 없는데, 시간이 된다면 한번 구경을 가보고 싶네요.
(추천할 만한 곳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쨌든 여러분들도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또 신나는 판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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