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모니카, 걔들이 어디로 갔는지 봤어?


모니카: 아니...

완전히 놓쳐버렸어

게다가 날씨까지 우릴 방해해!

비를 멈출 수 있는 마법은 없어?


데미안: 나도 있으면 좋겠다...

아 그런데, 안 추워?

그러고있다간 금세 몸이 얼어버릴 거야. 내 망토를...


모니카: 데미안!! 오른쪽!


데미안: 뭐? 뭘 봤는데?


모니카: 뭔가 오렌지색 빛이...!

저쪽에서 보였어!

분명 도리안이 마법을 쓴거야!

가자!


윌: 어...

얘들아..

우리도 따라가야 하지 않을까?


니코니: 어떻게?

불가능해. 쟤들은 날아가버렸잖아. 국왕폐하.


윌: 달려갈 수도 있잖아. 어떻게든..

정직하게 말해봐 니코.

여왕은...

여왕은 얼마나 위험하지?

대니가 그 애들을 해칠까? 도리안이 대니를 깨울 수 있을까?


니코니: 어.. 모르겠어.

대니가 도리안을 잊은지 너무 오래돼서...

위험할까..?

글쎄...


도리안: 대니, 나를 봐!

나야, 도리안.

네 형제라고!

가까이서 봐. 우린 서로 닮았어!


대니: 도리안...?


도리안: 그래! 그게 나라고!

기억나는 거야, 이제?


악마: 윽...


니코니: 객관적으로 보자면, 대니는 인형처럼 행동하고 있어.

이전엔 어머니가 시키는대로 따르기만 했지...

그래. 그렇게 참 많은 사람들을 해쳤고...

하지만 그게 대니의 진짜 의지는 아니였어

진짜 대니의 뜻은 그곳에 없었단 말이야.

그렇지만 오늘은...


도리안: 어서, 일어나!

애들한테 데려다줄게. 모두함께 힘을 합치면, 네게 일어난 일들을 해결할 수 있을거야.

더 나아질 수 있어!


악마: 안돼...

그 애를 데려갈 순 없어.


니코니: 오늘, 대니는 혼자였어. 그럼에도 집에 불을 질렀지...


도리안: 와우. 너도 키 좀 컸네.

거의 니코만해! 아니.. 좀 더 큰가?


니코니: 난 모르겠어...


도리안: 어...

대니?


니코니: 대니가 무슨 일을 더 저지를지...


?: 잠깐, 기다려주세요. 폐하!

괜찮으시겠어요?


윌: 앉아서 기다릴수만은 없어!


아이샤: 그건 나도 동의해, 윌. 이번 한번만 말이야.

좀 늦긴 했지만, 걔들한텐 우리가 필요할거야.


마크: 맞아. 도리안을 도와야지!


니코니: 아이샤, 여태 그런거나 찾고있던거야??

그런걸론 대니를 건드릴 수 없어!


젊은이들... 조심하게.


힘내요!


행운을 빌게요, 마법사님들!


엄마, 저분들도 빗자루로 나는거에요?


마크: 다들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일이 이렇게 된 건.. 정말 유감입니다.

돌아와서 꼭 집을 고쳐드릴게요

약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