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간 시간 날때마다 열심히 사용해본 후기.

최대한 길고 자세하게 쓸거니 목차 보고 관심 있는 부분만 골라봐도 좋을 듯.

이미 su68 구매한 사람들, 혹은 구매할 사람들은 제품퀄, 성능이랑 소프트웨어 부분의 설정법은 읽어보면 약간이라도 도움될거라 생각한다.

그냥 귀찮은 사람들은 요약부터 봐라.

해당 키보드의 비교군으로 사용할 키보드들 목록 미리 말해줌

(rainy75, hm xu 커스텀, akko mod007v3 he, 우팅, 헌츠맨v3)

목차

- 구매과정

- 구성품

- 제품 퀄

-스위치

-스테빌

-키캡, 케이스

-연결선

- 첫 인상

- 타건감, 타건음

- 성능

- 소프트웨어 (설정법)

- 요약

-구매과정

1. 6월 20일쯤 타오바오 공식 판매처와 컨택

2. 모델 색상 결정하면서 얘기 주고받다가 26일에 결제

3. 재고 없대서 재입고 기다리다 7월 18일에 발송

4. 22일 도착

과정 요약하면 이런데, 과정 하나하나 썰 비슷하게 설명 들어감. 과정 설명 관심 없으면 점선까지 건너뛰셈.

1. 알 사람은 알겠지만, 중국에서 제품 예약판매 공지 때릴 때 사진에 qq 채팅방 qr 코드도 같이 올리는 경우가 있음. 너무 구매가 절실해서 직접 qq 회원가입해서 채팅방 입성함.

사진처럼 그냥 따거들 본인 키보드 자랑글, 질문글 등등 주고 받고 본사 관계자가 공지나 답변 달아주는 방식임. 딱 ㅈㅇ웍스 디코방 분위기랑 똑같다고 보면 됨. 암튼 여기 들어가면 공지글이 있는데 요약하면, 일정 주기로 채팅방 내의 인원 몇명 추첨해서 타오바오 구매링크를 줄것이다 라고 되어있음. 난 이 방 들어간게 6월 초였는데 그냥 무작정 기다려봄.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이상한 채팅방에 자동으로 초대되어있길래, 타오바오 판매처에 문의 넣어봄. 타오바오 판매자와의 대화는 다 캡처하기 귀찮으니 그냥 내가 요약해서 써보겠음. 여담이지만, 얘 중국인인데 영어로 대답해준다. 심지어 영어 퀄도 번역기 돌린 수준이 아니라 잘 함.

나: 님아 저 qq 채팅방에서 존버했더니, 다른 채팅방에 초대됐음. 이거 당첨된거?

판매자 : su68 구매하게? 너 어느나라 사람?

나 : 싸우스 꼬리아

판매자 : 구매하고 싶으면, 우리한테 돈 입금하면 발송해주겠음.

나 : 해외송금 처음이라 그런데, 계좌 남기셈. 방법 알아보고 입금하면 톡 줄게

2.

그러더니 해외송금에 필요한 정보들 싹 남겨줌.

서얼마 사기치겠어 라는 생각으로 입금까지 함. 이때 솔직히 먹튀할까봐 좀 후달렸다.

나 : 입금 완료

판매자 : 확인. (su68 사진 ㅈㄴ 많이 보냄. 30장은 넘음) 이 중에 맘에 드는 색으로 고르셈.

이전에 일본 보따리상이나 국내 몬기에서 파는 옵션들과는 비교도 안 되게 옵션이 다양했음. 하우징 색상부터 키캡도 ㅈㄴ 다양함. 하지만 난 첨부터 한 가지에 꽂혔어서 다른건 눈에 안 들어왔음.

3.

나 : 다 필요업따. 올투명 에디션 진행시켜

판매자 : 어잌후 이건 재고가 없는디? 재입고 최소 2주 기다려야됨

나 : ㅓ어ㅓㅇ어어ㅠㅠㅠ ㅇㅋ...

2주 후

나 : 재고 왔음????

판매자 : 아직 안왔음;;;

나 : .......

판매자 : (한 시간 뒤) : 님님 올투명이긴 한데 키캡이 무각인거 딱 1개 재고 남았음. 이거 괜춘?

나 : 드가자ㅏㅏ

4.

담날에 sf익스프레스로 따로 송장 끊어서 직송해줌. 타오바오를 통해서 보내는게 아니라 그런지 개빨리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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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중요한데, 너네는 내가 산 루트로는 아마 못 살거 같다.

판매자 왈, 앞으로 한국으로는 직배송 '절대' 안해줄것이다. (배대지 창고 있으면 가능할 듯. 내가 배대지는 안 써봐서 잘 모르겠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출시 이후부터 아직까지 su68은 자국 내 수요를 생산량이 감당 못하고 있음. 그러니 해외국은 더 구하기 힘들겠지.

게다가, 일단 난 별도로 판매하는 rgb 케이블까지 해서 총 1050위안 정도 나옴. (약 21만원)

그런데 배송비 따로 청구 안하길래 신경 안 썼는데 알고보니 한국 직배송은 배송비가 248위안이 넘는댄다. (아마 타오바오 정식 출시 전까진 자기들이 직접 따로 택배사에서 송장 끊는 방법 밖에 없어서 그런 게 아닐까) 거의 5만원 배송비를 그냥 자기들이 부담해준거임. 내가 여기 판매처에서 예전에 ae68 예약구매한것도 있고, ㅈㄴ 오래 기다려준것도 있고 해서 그냥 따로 청구 안한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감동 받아서 내 사랑 따거 무한 하트 날려줬고

아무튼 재고 부족, 배송비 이슈로 나와 똑같으 방식의 중국 본사직구는 앞으로 힘들것 같다 얘기 남기며 구매 과정은 여기까지.

배송비나 배대지 창고 관련해서는 직접 문의 넣어봐라. 몇 마디 주고받아보면 알겠지만 얘내 예전부터 ㅈㄴ 친절하고 고객응대 ㅆㅅㅌㅊ임.

- 구성품

별거 없음. 키보드, 연결선, 여분 자석축, 키캡 스위치 풀러, 추가 키캡 하나가 있음.

저 추가 키캡이 골 때린다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그 중간 정도의 재질인데 저 로고가 피젯스피너 마냥 빙빙 돌아간다. esc 키에 꽂아서 사용해봤고, 게임 대기 시간에 왼손 심심했었는데 저거 로고 돌리면서 놀면 은근 꿀잼임 ㅋㅋㅋㅋㅋ

기본 연결선 외의 rgb 케이블은 내가 따로 구매한거고 이건 지금도 타오바오에서 팔고 있음.

- 제품 퀄

-스위치

everglide 자체 개발 자석축임. 영어로는 glutinous rice 라는데 이건 지금 타오바오랑 일본 보따리상 홈피에서 파는 중. 키압은 기억 안 나고 트래블 거리 3.4mm인가 그 정도임. 확실한 정보는 직접 찾아보길.

타건감이나 소리는 괜찮은데, 워블은 좀 있다. 최근 raw he 60g 써서 워블에 대한 기준이 높아져서 그런거 감안해도 예민한 사람한테는 신경 쓰일 정도. 게이트론 제이드랑 비교하면 조금 더 심하고, 이게 키캡 끼우고 확인해보면 좀 더 워블이 확 체감된다. 타 키보드에 핫스왑해서 쓸 가치가 있냐 물어본다면, 워블 신경 안 쓴다 하면 괜찮을거 같다.

-스테빌

everglide가 원래 스테빌 맛집으로 알고 있었는데, 역시는 역시다. 내가 갖고있는 키보드들 중 스테빌 퀄은 1순위인거 같다. 수평 이런거 잘 모르는 내가 타건해봐도 이게 제일 낫다 라는게 느껴짐. 레이니75보다도 스테빌 타건 소리가 균일함.

-키캡, 케이스

키캡이야 흔한 투명 플라스틱 무각 키캡이다. 디자인은 내 취향인데, 오래 쓰면 유분기 때문에 좀 미끄럽더라. 빡겜유저는 조심.

케이스는 이전에 출시했던 sk68 제품의 투명 케이스를 그대로 갖다 박은거 같다. 너네가 산건 럭키65처럼 케이스 하단에 네잎클로버 박힌 디자인일텐데, 그게 이번에 새로 나온 알루미늄 케이스일거임.

밑에서도 얘기하겠지만 나처럼 투명케이스에 꽂힌거 아니면 걍 알루미늄케이스로 사라. 가격도 똑같은데 뭣하러 pc 케이스를 사나 싶기도 하다. 아무튼 케이스도 퀄 좋고, 하단 범폰 수평도 잘 맞음. 흔들림 없고 견고함.

-연결선

기본 동봉 버전이랑 rgb 버전 둘다 괜찮음. 지금은 rgb 버전 쓰는데, 선에도 불 들어오는게 까리하긴 하다. 다만, 당연하지만 rgb 패턴 변경 안 되고 컴터 전원 꺼도 불 들어와있음. 나처럼 rgb 케이블 따로 살 사람은 참고.

- 첫인상

투명키캡과 투명케이스 + rgb 케이블

= rgb 뽕이 진짜 오짐.

난 이런 불빛 화려한거 좋아해서 대 만족. 불빛이 기판 스위치쪽 + 기판 하단 테두리 총 2군데에서 나옴. 각각 소프트웨어로 밝기 색깔 패턴 다 설정 가능. 외관은 맘에 들어서 그 덕분에 성능과 타건감이 궁금해지게 만든다.

- 타건감, 타건음 <<내가 글을 첨 써봐서 녹음 파일 올리는 법을 모름. 따라서 댓글에다가 첨부했으니 참고 바람.>>

타건음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너네가 비교군들이랑 직접 들어보고 판단해라. 내 생각엔 이 정도면 충분히 좋다 생각.

위의 사진 보고 알아챘겠지만, pc케이스 모델만 그런건지 최하단에 흡음 처리가 아예 안되어있다. 거기에 플라케이스라 그런지 소리가 꽤 큰 편인데, 그거 제외하면 타건감도 꽤 만족스럽다. 계속 타건하게 싶게 만드는 '재미있는' 타건감이라고 말하고 싶다.

#레이니75(아이스화이트 상옵 올 순정 상태)

# HM XU 기판 + Holy60 레드 하우징 + 게이트론 제이드 스위치 + 스웨그키 3.5mm 스테빌

# Akko mod007v3 he (용의 해 한정판 기성품 순정 상태)

-성능

애초에 기성품 ㅈ도 신경 안쓰는 커스텀성애자들은 여기까지도 안 읽어볼거 같고, 솔직히 너네가 제일 궁금한건 이 부분이잖아?

성능 얘기에 앞서 본인은 fps 5년 차, 현재 하는 fps게임은 여러가지인데 그 중에 티어 배치받아본 게임이 2개밖에 없음. 난 총게임은 거의 데스매치 밖에 안함;;

(발로 : 현 아섭 초 2~3 왔다갔다

옵치 : 작년 탱커 그마 턱걸이, 딜러 마스터, 현재는 빠대만 함)

내 기준으로 옵치는 레이니75 써도 격렬한 무빙 제외한 플레이엔 큰 차이 없음;; 그래서 성능 부분은 인게임 체감이 확 되는 발로란트로만 얘기할게. 티어 실력 갖고 시비걸거면 알 바 아니고 인증할 생각도 없으니 조용히 나가라.

위에 타건음 비교군으로 올렸던 키보드들 중 레이니 빼곤 전부 8k 폴링의 자석축 키보드임. 내가 검색해서 찾아본 벤치 데이터, 그걸 보고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내 체감 순으로 말해줌. 벤치결과 출처는 국내엔 컴서인 밖에 없고, 서양쪽 몇군데, 그리고 중국 빌리빌리에 자석축키보드 레이턴시, 데드존 측정 전문으로 하는 애가 있음. 얘랑 컴서인 벤치 결과가 비슷해서 둘의 결과의 대략적인 평균치로 말해줌.

비교군 먼저

- 우팅60he (지금은 방출) :

딱 래피드트리거의 정석이다. 정밀도, 소프트웨어랑 작동 안정성, 커스텀 자유도만큼은 얘를 이길 키보드가 아직은 없는 게 사실. 얘가 실사용 시 레이턴시 1ms 정도인데 뭐 이정도면 무난하지.

- 헌츠맨 v3 프로 (방출) :

개인적으로 대기업 기성품들 중에 성능 안정성만큼은 우팅이랑 유일하게 비빌 수 있다고 생각. 지금은 모르겠는데 측정 당시 실제 레이턴시는 3ms 정도라 빠른 편은 아님. 그래도 인게임 성능은 잘 나오는 편.

- HM XU (HM66) :

rakka 나오면서 얘도 성능 1황으로 떴던 애인데, 출시 초기 벤치 측정결과 찾아보면 레이턴시 1ms 초반대다. 우팅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애초에 8K 폴링이랍시고 기판 가격만 20만원 중반대인데 저렇게 나오면 실성능 구리게 뽑히는게 맞다. 지금은 펌웨어 업데이트로 성능 좋아졌다 하는데, 업뎃 이후의 벤치 결과는 찾아볼 수가 없어서 정확한 확인은 불가. 개인적으론 헌츠맨보단 더 빠릿빠릿한게 느껴지긴 함. 우팅보단 빠른지는 모르겠음. (우팅 방출 후에 해당 기판 펌웨어 업뎃해서 직접 비교 불가)

추가로, 얘내가 유일하게 ap, rt 값 0.01mm 부터 시작해서 0.01mm 단위로 조정 가능한 키보드인데 아직까진 안정성 확실하게 챙기진 못한 느낌. 핫스왑 가능하지만, 제 성능 뽑으려면 제이드축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실제로 공식적으로도 제이드축 사용 권장한다고 밝히기도 했고 (이건 내가 축교환 여러가지로 해보고 써봐서 확실히 안정성 차이 체감됨.)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거까지 위에 총 3개 정도면 장비 욕심 크게 없는 사람 기준으로 종결템 등급엔 들어갈듯.

-Akko 용의 해 한정판 :

이전에 벽돌 이슈로 욕 줜나게 쳐먹은 mod007 pc 버전의 업그레이드 버전. 내 체감상 우팅이랑 비교하면 인게임 성능은 큰 차이 없긴 한데 한 유럽쪽 리뷰어 벤치 결과 보면, roar 모드라고 인풋 속도 강화를 4키에만 지정할 수 있음. roar 모드 적용키는 4k hz 정도, 나머지 키는 500hz 정도로 나옴. 그냥 나처럼 디자인에 눈깔 돌아간 fps 유저 아니면 절대 사지 마라. 나도 지금 디자인 때문에 그냥 피규어로 쓰는 중

추가로 출시 초기에 ap, rt 값 출력에 오류가 심했는데 최근 업뎃으로 꽤 괜찮아짐. 하지만 아직 추가 업뎃이 필요하다 느껴질 정도로 안정성이 후달림.

-SU68:

그냥 위에꺼 다 제치고 제일 빠른 게 느껴진다. 인풋 속도를 3가지 모드로 조정가능. 초저지연모드 0.1ms 초중반대, 고정밀 모드 0.3~0.4ms(후의 소프트웨어에서 추가설명), 일반 모드(?) 이건 모르겠다.

내가 이런쪽으로 예민한 편은 아니지만 제일 빠른 모드로 하면 브레이킹 걸리는 느낌, 캐릭터 멈추는 느낌이 다르다.

HM XU 랑 비교해보면,

HM : 이동 중 키를 떼면, 떼고 캐릭터가 가던 길 그대로 가다 멈추는 그 찰나의 타이밍? 템포가 있음. 그 타이밍과 템포에 맞춰쏴야 탄이 안튐.

SU68 : 이동 중 키를 떼면, 그 때는 순간부터 캐릭터 이동이 느려지는 느낌이 듦.

그래서 hm은 브레이킹 타이밍을 리듬감을 조금이라도 익히고 쏴야하는 느낌이라면, su68은 캐릭터가 느려지는게 보이기에 언제 쏴야 안 튈지 그 타이밍이 리듬감을 안 떠올려도 육안으로 바로 감이 잡히는거 같음. 만세 브레이킹이 아닌 ad 브레이킹으로 하면 방금 말한 게 더 잘 체감됨. 이 정도면 ad 브레이킹의 경우, 그냥 반대키 누르는 순간 블킹 완전히 잡히는 느낌이라 봐도 된다.

( 내가 설명을 잘 한거 같진 않은데 이해 안되면 댓글 남겨라. 그림을 그리든 해서 추가 설명해보겠음. )

추가로 감안해야될게, 보통 rgb를 꺼야 성능이 최대치로 나올텐데 난 지금 rgb 풀가동 상태임. 그런데도 이 정도 속도면 뭐...

-소프트웨어

via 가 아닌 다운받아 쓰는 콘솔 프로그램이다. 한글 미지원, 중국어 영어만 가능.

만약 이미 산 사람 중 프로그램 없는 사람들 호옥시나 있을까봐 다운 링크 남겨둔다.

https://youlife1024.com/everglide-su68-review

【Everglide SU68 レビュー】高精度とデザイン性を兼ね備えた磁気ゲーミングキーボード - パトログ

今回は【Everglide SU68】をレビューしていきます。 本記事の内容 スペック パッケージ同梱物 Everglide SU68の特徴 Everglide SU6

youlife1024.com

일본 테크 리뷰어 글인데, 중간에 메가 다운링크 있음.

최신 버전은 3.3.4.인데 3.3.2.까지가 현재로썬 업로드된 것들 중 최신. (2버전 다운받고 자체 업뎃 안 되거나 4버전 필요하면 말해라. 나중에라도 올려줌.)

-ap, rt 값 설정 페이지

특별한건 없다. 중국에서 돌고 도는 그 흔한 설정 프로그램이랑은 다른건데, 나름 깔끔함.

*********설정할 때 주의사항 알려준다. 나도 이거 구글링하다 알게 된 설정법********

1. setting 들어가서 eye mode(고정밀모드) 로 변경

2. ap, rp 값 원하는대로 설정하기 (eye mode 안하면 0.01mm 단위로, 0.1mm 이하 값으로 설정이 안됨. 그래서 반드시 내가 말하는 순서로 설정해야됨.)

3. fps enhanced 켜기 (이거 키면 wasd 키는 스캔래이트 20~30k로 강화, 나머지 키는 4k로 됨. 폴링레이트는 전부 8k 고정)

4. beast mode(초저지연 모드) 로 변경

반드시 이 순서로 진행해야 최대 rt 0.02mm까지 0.01mm 단위로 설정되는 동시에 인풋 속도도 최대속도로 설정된다. 이렇게 안하고 썼을땐 확실히 속도가 덜 나오는게 체감됨.

여담으로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rt 값을 최대 0.01mm까지도 가능하게 해준다 함. 다만, 이건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9월쯤 출시 예정인 '만자왕(?)축'을 별도 구매해서 장착해야 적용된다고 하니 참고하길.

-키맵핑, rgb 설정

그냥 평범하다. 더 말할 게 없는 듯 이건

-수동 캘리브레이션

알다시피 자석축은 온도에 생각보다 예민한 편이다. 그래서 나는 특히 ㅈㄴ 덥거나 ㅈㄴ 추운 날엔 빡겜하기 전에 수동 캘리브레이션 1번씩 해주는데, 너넨 어떻게 쓰든 방법만 알아둬라.

su68 순정 스위치는 위의 보기 중 rice (내가 알기론 glutinous 가 트래블 4mm 스위치 전용, rice가 트래블 3.4mm 정도인 스위치 전용인걸로 앎. 아무튼 rice 선택해야되는건 확실) 선택해라. 그러고 시작 버튼 누르고 다 한번씩 끝까지 꾸욱 눌러주기만 하면 됨. 여담으로 내껀 ',' 키가 작동은 잘 되는데 캘리브레이션이 안먹는다. 그냥 쓰더라도 문의는 넣어봐야할듯.

프로그램 자체는 나름 직관적이고 깔끔해서 괜찮다고 생각.

-요약

-성능 현시점 종결템급, 퀄도 좋고 크게 호불호 안 갈릴듯

-설정할때 주의하고, 웬만하면 그냥 알루미늄케이스로 사라.

-택포 쿨거래 해준 따거형 다시 한번 샤라웃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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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끝까지 읽어줬다면 너무 고마운데, 바이럴이니 올려치기니 등등 이상한 시비 걸거면 그냥 비추 누르고 가라.

너네 관심이랑 추천은 신경 안쓰지만, 여기 갤에 su68 산 사람들, 자석축 래피드트리거 키보드 얘기 원하는 사람들 꽤 있어보이는데에 반해 올라와있는 내용이 별로 없어서 내가 최대한 알고 느끼는 대로 썼다.

그럼 이만.

여기 갤은 잘 안오지만, 질문 있으면 나중에라도 보고 답변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