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가르침은 매우 현실적인 가르침부터

이해하기 어려운 심오한 가르침까지 스펙트럼이 매우 방대합니다.

개인의 가정사부터 우주나 존재의 근원에 대한 질문까지

시간을 초월하여 인간처럼 몸을 갖고 태어나는 존재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은 모두 다루고 있다고 봐도 됩니다.

이런 보편적인 문제들을 단순히 읽는 것 만으로도

살아가는데에 큰 공부가 됩니다.

그 안에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

우리가 살면서 한번쯤 누구나 하거나 겪어볼 보편적 문제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르침들을

단순히 머리로 이해하는 것은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붓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종교에서 경배의 대상으로서 존경을 받거나

그분의 탄생일을 축하하거나

이런 내용은 경전에 나와있지 않습니다.

붓다는 자신이 아나빠나와 위빳사나를 통해

궁극적인 깨달음에 도달하였다고 하셨고

그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였으며

자신이 가르치는대로 하면

누구나 그곳에 도달할 수 있으며

생과 사의 반복이라는 끝없는 고통의 사슬에서 벗어나려면

누구나 반드시 노력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높고 복받은 삶을 갖고 태어났다 하더라도

그것은 영원하지 않으며

존재 자체가 대단히 위험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차 있고

이 세상에는 탈출구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마치 이런 설명을 들으면

가르침이 염세적이고 비관적으로 들리곤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명상을 배우면 삶은 행복으로 가득찹니다.

자신을 괴롭히던 분노, 악의, 질투

거짓말이나 안좋은 성행위 등에서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주어진 삶을 감사하게 살아갑니다.

죽음또한 자연의 법칙으로 담담히 받아들이게 됩니다.

삶은 충만하며 안전합니다.

붓다께서는

고통에서 벗어나는 자연의 법칙이 존재하며

모든 구속으로부터나는 길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셨습니다.

그 어떤것과 마찬가지로

이것을 머리로 공부하면

아무런 이익이 없습니다.

아나빠나와 위빳사나를 통해

자신이 붓다가 제시한대로 수행해본다면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인간으로 태어나 붓다의 가르침을 듣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 중에 수행을 해보는 사람은 더더욱 적습니다.

지금은 수행하기 매우 좋은 시기입니다.

반드시 명상을 배우시길 추천합니다.